2024 의정부시, 정례 기자회견 개최해

- ‘걷고 싶은 도시’ 조성 사업에 힘쓸 것

의정부시(김동근 시장)는 29일 시청사 내 기자실에서 정례 기자회견을 갖고 ‘걷고 싶은 도시’ 조성을 위해 도시간 경쟁력을 확보하여 조성하기로 밝혔다.

 

‘걷고 싶은 도시’의 주제로 ▲보행자 중심의 도시 ▲대중교통이 편리한 도시 ▲자연이 숨쉬는 도시 ▲문화속에 스며드는 여유있는 삶의 도시 등의 테마로 각 분야별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또, ‘걷고 싶은 도시국’을 신설하여 위의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 및 역량 집중을 위해 조직을 개편하기로 했으며 ▲시민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디자인하는 ‘도시디자인과’ ▲쾌적한 보행환경을 위한 ‘도로조성과’ ▲보행 안전을 위해 시설물을 정비하는 ‘도로관리과’ ▲도심 곳곳에 생태 공간을 조성하는 ‘도시정원과’ ▲자연친화적 수목 공간을 만드는 ‘녹지산림과’ ▲하천 내 시민 휴양공간을 조성하는 ‘생태하천과’로 구성된다.

 

‘보행자 중심의 도시’는 도시 내에 무허가 불법시설물이나 안내표지 등을 정비하여 도시미관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자동차 중심의 보행환경을 보행자 중심으로 탈바꿈하고자 과도한 도로 시설물을 철거하고 통합지주를 설치한다.

 

‘대중교통이 편리한 도시’는 보행자 중심의 도시와 더불어 대중교통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민락과 고산지구에 버스를 신설하고 광역버스를 늘리는 등 증차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의정부 최초로 준공영제 마을버스를 추가로 신설해 시민들의 통근을 돕는다. 또, ‘대중교통 이용요금 지원정책(THE 경기패스)’를 추진하고 학생 전용 통학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자연이 숨쉬는 생태도시’는 의정부가 가지고 있는 도봉산, 사패산, 천보산, 수락산등 4개의 큰 산과 도시 내부에 흐르는 중랑천, 백석천, 부용천과 같은 하천을 포함한 자연자원을 이용하여 생태환경을 즐기며 살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자일 산림욕장’을 비롯해 ‘장암 수목원’을 조성하고, 기존에 ‘치수’에 집중되었던 도심의 하천 기능을 ‘친수공간’으로 확장하여 체험, 학습, 힐링, 문화가 어우러진 하천으로 조성한다.

 

마지막 ‘문화 속에 스며드는 여유있는 삶의 도시’ 조성으로 예전 군사도시의 이미지를 탈바꿈하여 ‘머물고 싶은 도시, 의정부’로 나아가고자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지속 추진하기로 하고, 시민들의 문화생활 지원하는 한편 문화도시플랫폼 건립, 의정부시립백영수미술관, 디자인도서관 등의 신규 문화공간도 조성한다.

 

김동근 시장은 “걷고 싶은 도시는 궁극적으로 일차리를 창출하기 위한 밑바탕으로, 살기 좋은 도시는 언제나 기업이 원하는 인재들이 찾아오기 마련이다”라며 도시 경제가 살아나고 인프라가 개선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걷고 싶은 도시를 통한 도시 경쟁력 확보로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