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5월 3주차 정례 기자 브리핑 열어

- ‘지하철 8호선 연장사업’ 개통 연기 불가피 등 3개 안건

구리시(안전도시국 여호현 국장)는 16일 구리시청 3층 상황실에서 5월 3주차 정례 기자 브리핑을 열고 다음 3가지 내용을 설명했다.

 

우선 첫째로 구리시민들의 출퇴근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사안으로 ‘지하철 8호선 연장사업’ 개통 연기 불가피함을 설명하고, 둘째로 구리전통시장 제2공영주차장 6월 준공, 마지막으로 구리유통종합시장 내 롯데마트 영업개시를 앞당겨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여호현 국장은 원래 6월 말 예정되어 있던 ‘8호선 구리시 연장구간 개통’은 사업시행자인 경기도로부터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의 영업시운전 연기통보에 따라 구리시의 입장에서는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 밝혔다. 다만, 7월 19일까지 시운전 절차를 이행하고 8월 9일까지 종합보고 및 안전관리체계 변경 승인이 완료되면 8월 중에는 연장 개통이 차질없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구리전통시장 제2공영주차빌딩이 6월 중에 준공될 것으로 밝혔는데, 5월 기준 공정률 95%에 달하여 6월 중 공사가 마무리 되고 7월에는 개방할 예정이며, 관리 및 운영은 구리도시공사가 진행하며 현재는 모든 행정절차가 완료된 상황이라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간 소음이 잦았던 롯데마트(구 엘마트)의 영업개시를 앞당기기 위해 사전협의에 들어갔는데 구리시는 이를 위해 시민마트를 상대로 임대료 장기체납에 따른 소송을 진행하고 있기에 대부개시일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강조하며 롯데마트의 조속한 영업 개시를 통해 구리시에서는 모든 지원을 다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와 경기도에서 시행하는 8호선 연장사업 중 구리시 구간은 8.1km로 총 3개의 정거장이 들어서게 되며, 개통시 구리에서 잠실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해져 출٠퇴근시 교통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