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민선 8기 2주년 맞아 2024년 군정 추진방향 발표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7월 1일 오후 2시, 양평군청 대회의실(별관 4층)에서 '민선 8기 2주년 언론 브리핑'을 열고 2024년 양평 군정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전진선 군수는 "진심진력(盡心盡力)이란 통한다"며, 양평을 보다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군민, 공무원, 언론인과의 소통에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대외 공모에서 수상하고, 양평군의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 진심이 통하고 있음을 느낀다고 말했다.

 

기자회견 중 질의응답 시간에는 양평 인구 증가가 신생아나 청년이 아닌, 노후 전원생활을 위한 노인들의 증가라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대해 전 군수는 경로당 중심 사업을 확대하고, 65세 이상의 버스 교통비 전액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전 군수는 민선 8기의 전반기 성과로 출산과 양육 지원, 청년 정책, 친환경 농업 명성 유지, 세미원 배다리 개통, 도로 확충 등의 결과를 발표했다. 후반기에는 관광, SOD(Smart, Open, Dynamic) 프로젝트, 경제, 복지, 환경, 농업 등 6개의 항목으로 나누어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특히, 두물머리 국가 정원을 추진하며, 이를 통해 남북 관계의 돌파구로서 양평이 자리매김하고, 평화 음악회를 개최해 관광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거북선 생태탐방로 조성, 양근천의 청계천화, 양근강변길 특화 거리 조성, 양강(남한강) 친수공간 조성 등의 계획도 발표했다. 더불어 교통망 확충과 산업단지 조성, 기후 위기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