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 = 이한빈 기자) 어린이날이자 석가탄신일인 5일, 연휴를 맞아 많은 가족들이 ‘광주왕실도자페스티벌’을 방문했다.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도자공원에서 열린 ‘제28회 광주왕실도자페스티벌’은 ‘전통과 미래의 동행’을 주제로 진행 중이다.
‘광주왕실도자페스티벌’은 명장들의 도자기를 구경하고, 다양한 도자기들을 구매하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오후 2시30분에 진행되는 ‘도자타임경매’에서는 경매를 통해 양질의 도자기를 구매할 수 있었다. 도자기 외에도 여러 공예품들을 구경하고, 직접 만들어보는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많았다. 전통놀이인 제기차기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에서도 남녀노소 제기차기를 즐기고 있었다.

광주 시민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에서 많은 방문객들이 광주왕실도자페스티벌을 방문했다. 실제로 강원도 화천에서 온 한 가족은 본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생각보다 큰 규모의 도자페스티벌을 보고 놀랐고, 즐길 거리가 많았다’고 전했다. 실제로 행사 장소에는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 등이 다양했다. 푸드트럭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들이 많았고, 어른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식사도 준비돼 있었다.
특히 5일은 어린이날을 맞아 ‘2025 광주시 어린이날 가족축제’도 함께 진행됐다. 곤지암도자공원에서 진행된 ‘광주시 어린이날 가족축제’는 아주소년소녀합창단, 태권도공연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들과 여러 체험 부스들이 있었다. ‘뚝딱이 장난감 병원 부스’를 통해 고장난 장난감을 고쳐주는 곳도 있었다.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들로 인해 ‘광주왕실도자페스티벌’을 방문한 시민들의 만족도는 대부분 높았다.

조선시대 왕실로 진상되던 왕실 도자들을 만날 수 있는 ‘광주왕실도자페스티벌’은 내일 (6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