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과 공연이 만나는 무대…광명시, ‘공감 콘서트’로 시민과 소통

설문 기반 토크콘서트부터 매지컬 공연·합창까지 참여형 소통행사 마련

한국소통투데이 김연수 기자 | 광명시가 시민과 함께 정책을 이야기하고 공감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시는 오는 12일 오후 2시 광명시민회관에서 ‘공감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박승원 시장이 직접 참여해 시민 설문을 바탕으로 높은 관심을 보인 정책의 취지와 향후 추진 계획을 설명하는 토크콘서트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정책에 대한 궁금증도 현장에서 풀어갈 예정이다.

 

시민들이 가장 관심을 가진 분야는 ‘도로·교통’이었으며, 이어 복지·민생경제·문화체육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공감이 높았던 정책은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으로 집계됐다.

 

공연과 함께 문화 요소도 가미됐다. 연극·마술·스트리트댄스가 어우러진 창작매지컬 ‘아이큐브’와 광명시립합창단의 무대가 마련돼,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정책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로비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메모로 의견을 남기는 ‘톡톡 시민 생각’ 부스와 함께, 탄소중립·자치분권·사회적경제 관련 정책을 소개하는 체험형 홍보 공간도 운영된다.

 

박 시장은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해답을 찾아가는 열린 시정을 통해, 정책의 중심에 시민이 있다는 것을 증명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