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김연수 기자 | 10월 25일 토요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제40회 성남시장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성남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성남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했으며,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생활체육 축제다. 올해 대회에는 총 1,014개 팀이 참가해 59개 종목, 1,389경기가 이틀 동안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실력을 겨루는 동시에 클럽 간의 우정을 다지며 생활체육의 의미를 되새겼다.
오전 11시에 열린 개회식에는 정용호 성남시배드민턴협회 회장, 이용기 성남시체육회장, 임의석 수석부회장 등 주요 인사들과 선수단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생활체육 발전에 기여한 우수 동호인과 공로자들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성남시장 표창은 성남시배드민턴협회 남병학 고문이 받았고,
경기도의회의장 표창은 단대클럽 강호 회장과 조이클럽 김순두 회장이 수상했다.
성남시의회의장 표창은 판교클럽 이종찬 회장과 협회 운영이사 김기희에게 돌아갔다.
또한 성남시배드민턴협회장 표창은 한만식, 노정호, 정재문, 황민재, 유종배 씨가 받았으며,
최다참가팀과 우수클럽상은 스피드클럽, 동중클럽, 상원클럽이 차지했다.
개회식 이후에는 본격적인 예선 경기가 진행됐다.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였고, 관중석에서는 응원과 환호가 이어졌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정용호 성남시배드민턴협회 회장은 “이번 대회가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체육 문화를 확산하고, 성남이 스포츠 교류와 화합의 중심지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시장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는 성남을 대표하는 생활체육 행사로 자리 잡았으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 증진과 지역 공동체의 화합을 이끄는 대표 축제로 이어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