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과천시는 장애인 전용시설로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과천행복드림센터’의 설계 공모에 응모한 응모작 8건에 대해 지난 7월 조달청 설계 공모 심사를 진행해 설계안을 최종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과천행복드림센터는 과천시 문원동 92번지 일원에 연면적 4,859㎡, 지하2층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되며, 센터 내에는 장애인을 위한 보호작업장, 직업 적응훈련시설, 단기 거주시설, 보장구 수리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과천시는 센터 건립으로 발달 장애인의 자립생활 지원과 보호자의 단기간 휴식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장애인 가족의 가족기능 회복을 실현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설계안은 ‘어울림 공간’을 통해 다양한 커뮤니티를 조성했으며, 옥상정원, 피난데크, 썬큰 가든, 합리적인 중심부 위치 설계 등을 통해 안정성을 확보한 것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과천시는 2024년 4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이후 착공하여 2026년 하반기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 행복드림센터가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활동을 효과적으로 돕는 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