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2023년 시민대상 수상자 5명 선정 발표

10월 14일 관문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제38회 과천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표창 수여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과천시는 올해 시민대상 수상자 5명을 선정 발표했다.

 

26일 과천시에 따르면, 시민대상 수상자는 지역사회 부문에 차연경 씨, 경제·환경 부문에 송행종 씨, 문화·예술 부문에 이수현 씨, 체육·교육 부문에 김현자 씨, 봉사·효행 부문에 박태호 씨 등 5명이다.

 

시는 그간 3개 분야에서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하던 시민대상을 다양한 사회적 가치와 공로를 인정하기 위해 올해 5개 분야로 확대했다.

 

시민대상 표창은 내달 14일 관문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제38회 과천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수여될 예정이다.

 

지역사회 부문 수상자인 차연경 씨는 새마을부녀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환경정화 활동과 이웃에 대한 봉사 등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힘써왔을 뿐만 아니라, 캄보디아와 네팔의 도로포장을 지원하는 등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에도 힘써왔다.

 

경제·환경 부문 수상자인 송행종 씨는 과천시화훼협회 회장으로 도농 복합도시인 과천시 특성에 맞는 화훼단지 조성 및 명품화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문화·예술 부문 수상자인 이수현 씨는 과천나무꾼놀이 보존회 회장으로 청년시절부터 과천의 전통문화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전통문화의 보전과 전승 발전에 기여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체육·교육 부문 수상자인 김현자 씨는 별양동부녀회장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며 ‘스스로 마을의 주인이 되는 공동체를 만들자’라는 신념으로 사회단체회원을 적극적으로 교육하고, 봉사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봉사·효행 부문 수상자인 박태호 씨는 2007년부터 관내 양로원과 요양원 등 노인복지시설에서 사진 촬영 봉사를 하며 재능 기부를 실천해왔으며, 과천호스피스 자원봉사지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말기암 환자를 위한 장수 사진을 촬영하는 봉사도 꾸준히 실천해왔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시민대상 수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그간 과천시를 위해 각자의 영역에서 헌신해오신 데에 대해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매년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시민을 발굴하고 그 공로를 널리 알리기 위해 시민대상 수상자를 선정해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지난 8월 한 달간 공개추천 방식으로 각계각층의 시민들로부터 17명의 시민대상 후보자를 추천받았으며 이후 현지 조사와 지난 25일 열린 시민대상 공적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