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과천시는 3일 어린이집 화재와 산불 복합재난 대응을 주제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범국가적으로 재난 대비 역량을 점검해 보는 훈련으로, 과천시는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신계용 과천시장과 국장 외 11개 실무반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훈련을 실시하는 동시에, 과천정부청사어린이집 일대에서 현장훈련을 진행했다.
현장 훈련에는 과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 13개 협업부서와 소방·군·경 및 유관기관, 자율방재단 및 의용소방대 등 민간단체 총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과천청사어린이집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관악산으로 확산된 상황을 가정하여 화재 신고, 상황전파 및 관계기관 통보, 인명사고 방지를 위한 통제선 구축,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유관기관의 수습 및 복구활동 전개 등의 순서로 훈련이 진행됐다.
특히, 과천시는 이번 훈련에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하여 재난 관련 기관의 신속한 의사소통을 실시하고, 각종 장비를 동원하여 화재진압에 총력을 다하는 실제 현장중심의 훈련을 통해 유사시 대응능력을 높였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화재 사건은 자칫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때문에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안전관리, 훈련, 화재 예방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