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군포시는 12월 21일 별관 회의실에서 군포2동, 산본1동, 재궁동, 수리동, 궁내동, 송부동의 주민자치회 위원 선정을 위한 공개 추첨을 통해 239명을 선발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자치회 위원 신청을 네이버 폼, 현장 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접수한 결과, 총 336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결원 발생에 대비하여 미당첨자 전원을 연령과 성별 구분 없이 예비후보자로 선정했다.
연임신청자는 추첨 없이 선정이 됐으며 연임위원 선정 후 부족 인원에 대해서만 특정 성별이 60%를 초과하지 않도록 공개 추첨하여 각 동 자치회별로 40명을 선정했다
다만, 산본1동, 궁내동은 정원 40명 이내로 접수가 되고, 대야동은 결원충원을 위해 10명을 추가모집하여 7명이 신청함에 따라 신청자 전원이 지원자격을 충족하여 공개 추첨 없이 선정이 됐다.
해당 동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18세 이상 거주 주민이거나, 해당 동 사업장에 주소를 두고 그 사업장에 종사하는 주민으로 주민자치학교 6시간을 이수해야 추첨의 자격이 주어졌다. 기존 위원은 주민자치학교 3시간을 이수했다. 교육미이수자는 51명이다.
주민자치학교는 지역사회와 패러다임 전환, 주민자치회 이해하기, 주민자치회 위원의 역할, 회의와 워크숍 설계, 퍼실리테이션 회의진행 기법 등으로 이루어져 주민자치 활동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선정된 위원들은 내년 1월에 위촉식과 소통워크숍을 진행하고 2월 이후에는 임원 선출, 1기 주민자치회 사업의 인수인계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위원들은 지역자원조사와 주민의견 수렴을 통한 마을 단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총회를 통한 마을 의제 결정 등 주민자치 실현을 주도하는 주민대표 기구의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공개 추첨으로 최종 선정된 주민자치 위원은 위촉일인 2024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임기로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