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40여 일 앞두고 전북특별자치도는 26일 도청 공연장에서 도내 선거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및 도의원 재보궐 선거의 차질 없는 준비를 위한 선거사무 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전북자치도와 행정안전부, 도 선거관리위원회 등 선거업무 관련 기관 합동으로 도내, 시·군, 읍·면·동 선거담당 공무원 540여 명에게 법정 선거사무처리 요령 등을 전파한다.
먼저 시·군 담당자와 읍·면·동 담당자를 대상으로 선거업무의 기초가 되는 주민등록 통합행정시스템, 통계분석시스템 등 처리 요령과 사용법 등 전산 처리 절차를 안내하고,
선거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선거인명부 등재 누락, 선거공보 수량 부족, 사전투표자가 선거일에도 투표를 시도 하는 이중투표 방지 등 주요 사건·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선거업무 법정선거사무 절차가 차질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특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특정 후보 지지글 게시, 메신저 프로필 지지후보 알리기, 응원 댓글 반복 게시 등 공직선거법상 제한·금지되는 주요 규정과 사례들을 통해 공무원들의 선거관여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황철호 전북자치도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교육은 시·군 선거담당공무원들의 실무능력을 한 단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도의원 재보궐 선거가 특별한 사건·사고 없이 치러질 수 있도록 도 선거관리위원회 등 유관기관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