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건강한 먹거리 지원으로 시민건강 챙기고 농가소득에도 기여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어린이집 제철 과일 간식 지원사업 추진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진주시는 관내 우수한 친환경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임산부와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보급·지원하기 위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과 ‘어린이집 과일간식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 임산부 위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인기

진주시는 미래세대 및 임산부의 건강증진과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펼쳐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시는 올해도 사업을 진행한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은 임산부가 친환경농산물 쇼핑몰에서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농축산물, 유기가공식품 등으로 구성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구매하면 최대 30만 원(자부담 6만 원 포함)을 지원받는 사업이다.

 

진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현재 임신 중이거나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선착순 900명에게 지원할 예정이며, 거주지 읍면사무소 및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 주민등록등본(최근 3개월 이내), 임신확인서(산모수첩) 등 임신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첨부하여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단, 신청은 아이 당 한 번 가능하며 신청 당시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 지원대상자는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관내 우수한 친환경농산물이 안전하게 임산부 가정까지 배송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임산부에게 건강한 먹거리 지원으로 국민건강증진과 지역 친환경농산물 재배 농가의 판로확대 및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올해도‘제철 과일’로 어린이집 찾아간다

진주시는 관내 어린이집 176개소 7500여 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제철 과일을 공급하는 어린이집 과일간식 지원사업을 올해도 시행하고 있다.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과일간식을 공급함으로써 비타민C 등 영양 균형 유지와 식습관 개선에 도움을 주고, 지역산 과일 소비 촉진으로 지역농업인에게는 소득증대에도 도움이 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예산 4억 950만 원을 투입해 친환경 및 GAP 인증 과일 등 안전성이 확보된 과일을 엄선하여 주 1회 아동 1명당 120g씩 공급하고 있다.

 

최근 사업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5점 만점에 평균 4.5점으로 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작년의 아동 1인당 제공량 100g의 양이 아쉽다는 의견을 반영, 올해는 1인당 제공량을 120g으로 늘려 공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친환경 과일 등 안전한 과일과 신선한 제철 과일이 공급될 수 있도록 과일 선정, 위생 점검, 배송 등을 꼼꼼히 신경 써 최상의 과일간식이 제공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모니터링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