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스마트 3in1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비만 예방과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학생 자기건강관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동·보건·영양의 세 가지 영역을 통합해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전문가와 함께하는 움직이는 건강교실, 학교로 찾아가는 스마트 3in1 건강교실, 그리고 온라인 스마트 3in1 건강교실 등 총 세 가지 형태로 진행되며, 학생들은 자신의 상황과 환경에 맞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온라인 스마트 3in1 건강교실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없어 농어촌이나 섬 지역 등 상대적으로 교육 기회가 적은 학생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8월 4일부터 21일까지 총 4개 반으로 나누어 진행하며, 6회차에 걸쳐 ‘나의 생활습관 알아보기’를 시작으로 설탕 중독, 소금과 건강, 음식 신호등, 스트레스 이해, 나의 운동 이야기 등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다룬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 습관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참여 신청은 7월 20일까지 가능하며, 인천 지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누구나 QR코드를 통해 쉽게 신청할 수 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이 스스로 건강관리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여름방학 동안 올바른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건강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