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안병옥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회장 박규홍)는 지난 6월 22일 영종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마운틴홀에서 제1회 ‘아이(i) 플러스 이어드림’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미혼남녀의 건강한 만남을 지원하고 결혼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대규모 만남 프로그램으로, 인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인천 내 기업체에 재직 중인 24세부터 39세까지의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했다. 총 100명(남녀 각 50명)의 정원에 1,058명이 신청해 1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행사는 연애코칭, 1:1 대화, 커플 게임, 디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서로를 알아갈 수 있도록 진행됐다. 공식적인 매칭 시간에는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에 대해 어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고, 마지막에는 참가자들이 매칭 카드를 작성해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행사 종료 다음 날인 6월 23일 오전에는 매칭 결과가 개별 안내됐다. 최종적으로 전체 50쌍 중 29쌍이 커플로 성사돼 58%의 매칭률을 기록했다. 인천시는 참가자 만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안병옥 기자) 인천광역시는 ‘친환경 버스 운행 시스템(에코드라이빙)’을 도입해 환경 보호와 재정 절감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거뒀다고 밝혔다. 에코드라이빙은 차량에 특수 센서를 설치해 운전자의 주행 습관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분석된 데이터를 통해 피드백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이러한 피드백은 운전자의 급가속과 급제동을 줄이고 정속 주행을 유도하는 등 주행 습관의 변화를 이끌어내 연료 소비를 줄이는 데 효과적인 방식이다. 인천시는 2024년 2월부터 준공영제 시내버스 2,097대 중 CNG 등 차량 1,558대에 에코드라이빙 장치를 설치하고, 운전 습관 개선을 통한 환경오염물질 배출 저감, 운행 효율성 및 안전성 향상, 에너지 절감을 통한 재정 절감을 목표로 본 사업을 추진해 왔다. 사업은 에너지 서비스 기업(ESCO)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솔루션 제공업체가 모든 인프라 구축 비용을 선투자하고 연료비 절감분에서 사업비를 회수하는 구조로 운영돼 시의 재정적 부담은 없었다. 2024년 2월부터 2025년 3월까지 14개월간의 운영 결과, 시내버스의 급가속과 급제동은 줄고 정속 주행이 증가하는 등 운전자들의 주행 습관에 긍정적인 변화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안병옥 기자) 인천광역시는 6월 20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열린 ‘2025년 장애인건강보건 통합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표창은 2024년도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성과점검 결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지방자치단체에 수여되는 것으로, 인천시는 장애인 건강권 보장과 지역사회 기반 건강보건 서비스 확산을 위한 꾸준한 노력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인천시는 2020년부터 인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인하대학교병원 위탁 운영)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왔다.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여성장애인을 위한 모성보건사업, 보건의료인력과 장애인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한 교육, 건강검진과 진료·재활 등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건강 격차 해소에 힘써왔다. 특히, 데이터 기반의 건강정보 플랫폼인 ‘장애인 건강맵’을 구축해 시각적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장애인 건강보건위원회와 협의회를 구성·운영하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통합적 서비스 체계를 마련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천시 외에도 미추홀구보건소, 인천 지역장애인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안병옥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와 함께 지역 관광업계의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디지털 AI 특강’을 오는 7월 4일부터 18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3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인공지능 기술의 빠른 발전과 디지털 전환 흐름 속에서 관광 종사자들이 최신 기술 동향을 이해하고 이를 실무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육 대상은 인천 지역 관광기업의 경영진과 실무자뿐 아니라, 관광 분야에서 AI 활용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총 3회로 구성된 이번 특강은 실무 중심의 맞춤형 내용으로 진행된다. 1회차에서는 관광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의사결정 방법과 한국관광데이터랩을 활용한 분석 사례가 다뤄진다. 2회차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로컬 관광상품 기획, 고객 데이터 분석, AI 비서를 활용한 업무 자동화 기법을 실습 중심으로 배울 수 있다. 마지막 3회차에서는 인천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ICT 기반 스마트 관광과 AI 맞춤형 플랫폼 개발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교육에는 관광산업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전문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안병옥 기자) 인천해양경찰서(서장 이광진)는 해루질용 불법어구를 제조하고 판매한 일당을 검거했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제조업체 대표 2명과 유통업체 대표 9명 등 총 1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제조업체 대표 A씨(40대·여)는 2022년부터 올해 5월까지 불법어구인 쇠추형 꽃게망을 중국에 제작 의뢰한 뒤 국내에서 완성해 6,200여 개를 택배로 유통, 약 2,500만 원 상당의 수익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유통업체 대표 B씨(30대·여)는 2020년부터 올해 5월까지 와이어형 꽃게망 290여 개를 판매해 약 420만 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단속은 지난 5월부터 인천해경이 해루질용 불법어구 제조 및 유통사범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이면서 이루어졌다. 단속을 통해 압수된 불법어구는 와이어형 꽃게망, 쇠추형 꽃게망, 낚시 작살총, 오지창, 개불펌프(일명 ‘빠라뽕’) 등 총 6,400여 점이며, 시가 약 1억 3,500만 원에 달한다. 특히 날카로운 작살이 달린 낚시용 작살총은 사용 시 위험성이 매우 높은 불법어구로 분류된다. 현행 수산자원관리법에 따르면 사용이 금지된 어구를 제작하거나 보관,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안병옥 기자) 인천광역시는 오는 6월 28일 첫차부터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이 인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요금 조정은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가 적용되는 가운데, 성인 교통카드 기준 기본요금이 기존 1,400원에서 1,550원으로 150원 오르는 내용이다. 인상 대상에는 인천을 비롯해 서울, 경기, 한국철도공사 등이 함께 포함된다. 인천시는 공공요금 인상과 관련한 정부의 정책 기조를 반영하면서도, 시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수도권 정책 결정기관들과 긴밀히 협의해 이번 요금 인상을 준비해 왔다. 이번 조치는 지속적인 물가 상승과 인건비 증가, 고령화로 인한 무임수송 손실 확대 등으로 누적된 운송 적자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실제로 인천도시철도의 2024년 기준 운송 적자는 약 1,496억 원에 달한다. 인천시는 이번 요금 인상을 통해 확보된 재원을 시민들의 교통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에 우선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양한 수익사업을 추진하고 운송원가 절감 노력 등을 통해 운송 수지를 점차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김인수 인천시 교통국장은 “이번 요금 인상이 시민들에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안병옥 기자) 인천광역시는 지난해 10월 전국 최초로 시행한 ‘인천소상공인 반값택배’ 사업이 시행 8개월 만에 6,000개 계약업체와 50만 건의 배송 물량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의 물류비 부담을 크게 줄이고 배송 효율을 높여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온라인 쇼핑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인천시 내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지하철역에 마련된 집화센터를 통해 직접 물품을 입고하면 1,500원부터 저렴한 가격으로 택배를 이용할 수 있으며, 사업장 픽업 방식으로는 2,500원부터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는 일반 택배 시장 평균 대비 각각 최대 50%, 25%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 사업은 시작 이후 소상공인들의 꾸준한 호응 속에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월간 배송 물량은 지난해 10월 31,308건에서 올해 5월 80,889건으로 약 158% 증가했으며, 지하철 집화센터를 통한 반값택배 이용 건수는 2023년 11월 6,965건에서 2024년 5월 말 기준 38,282건으로 약 450% 증가해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지난 3월 21일부터 26일까지 인천시는 반값택배 이용 소상공인을 대상으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안병옥 기자)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인천시청년미래센터는 인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협의회와 손잡고 가족돌봄 및 고립은둔청소년 발굴과 지원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인천시청년미래센터는 지난 18일 인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협의회와 ‘위기 청년 맞춤형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가족돌봄과 고립은둔청소년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인천시와 강화군, 중구, 동구, 미추홀구, 부평구, 계양구, 남동구, 서구, 연수구 등 인천지역 9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이 모두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가족돌봄 및 고립은둔청소년의 조기 발견과 지역 안전망 구축, 위기 사례에 대한 상호 협력, 상담 및 진로 프로그램 참여 독려와 지원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시청년미래센터는 올해 초 유유기지, 인천시청년마음건강센터 등 지역 내 다양한 청소년·청년 관련 기관과 이미 협력체계를 구축한 바 있어 이번 협약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여성가족부 산하 기관으로, 9세부터 24세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부모교육, 또래상담, 사회심리적 외상 지원,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 꿈드림센터 운영, 디지털 회복지원사업, 위기청소년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안병옥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보건복지부의 제5차 자살예방 기본계획에 발맞춰 지역사회와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간다고 밝혔다. ‘생명존중안심마을’은 읍·면·동 단위에서 지역 자원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개입하며, 이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살예방 사업이다. 이와 함께 자살예방 교육과 캠페인, 자살수단 차단 활동 등을 통해 지역 내 자살률을 낮추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인천시는 2024년 기준으로 10개 군·구 전 지역에서 총 23개의 생명존중안심마을을 조성했다. 시는 2025년까지 전체 156개 동 중 약 30%에 해당하는 47개소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는 30개 읍·면·동을 신규 대상지로 선정했으며, 각 군·구 보건소에서는 보건의료, 교육, 복지, 지역사회, 공공기관 등 5개 영역에서 협력기관을 모집 중이다. 참여 기관은 자살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자살예방 교육 및 캠페인을 실시하며, 자살수단 차단과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인천시는 이러한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해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안병옥 기자)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인천시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는 최근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1차 민관협의체 회의를 열고 ‘2차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 지원 5개년 계획(2024~2028년)’의 이행 현황을 중간 점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2차 계획은 자립장애인의 지역사회 정착 지원, 지역 중심 돌봄 체계 강화, 재가장애인 자립 지원, 장애인 자립 정책 추진 강화 및 지원체계 개선 등 4대 정책 과제 아래 17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부터 올해 5월까지 17개 사업 중 13개 사업이 목표를 100% 달성하며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특히 일부 사업은 1차 계획보다 자립장애인 지원 내용을 확대해 실질적 변화를 꾀하고 있다. 장애인 지원주택 공급 목표는 총 110호로 설정됐으며, 현재까지 수요에 맞춰 55호를 확보했다. 자립장애인에게 제공되는 초기정착금은 기존 800만 원에서 1천만 원으로 상향됐으며, 시설에서 퇴소한 장애인의 활동지원서비스 시간도 확대됐다. 발달장애인 개인별 자립 지원계획 수립도 활발히 진행돼, 현재 자립한 5명을 대상으로 주간활동, 활동지원, 공공후견 등의 맞춤형 서비스가 연계되고 있다. 이들 중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