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8월 12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여성경제회의(WEF, Women and the Economy Forum)’에 참석해 APEC 회원경제 대표단에게 환영사를 전했다. 이번 회의는 APEC 21개 회원경제의 여성 분야 장관급 인사들이 참석한 국제 행사로, 한국의 신영숙 여성가족부 장관 직무대행 차관이 회의 의장을 맡았고, 에두아르도 페드로사 APEC 사무국장과 시마 바후스 UN Women 총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여했다. 회의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여성의 경제참여 확대’를 주제로, 젠더폭력 대응, 디지털과 인공지능(AI) 분야에서의 여성 역량 강화, 인구 변화에 따른 돌봄 체계 강화 등의 주요 의제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유정복 시장은 환영사에서 저출생과 고령화, 디지털 전환 등은 APEC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여성의 경제 참여 확대가 시대적 사명임을 강조했다. 인천시 역시 여성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으며, 그 결과로 지난해 출생아 수 증가율 11.6%, 실질경제성장률 4.8%로 전국 1위를 기록한 점을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8월 4일부터 11일까지, 2027년 9월과 2028년 3월 개교 예정인 신설 유치원과 초·중학교 6곳의 설계자문위원회를 열었다. 해당 기관은 가칭 아라5유치원, 옥련1초등학교, 검단3중학교, 아라3중학교, 영종학교, 미단초중학교로, 각기 다른 단계의 설계 자문이 진행됐다. 인천시교육청은 ‘인천형 미래학교’ 실현을 목표로, 학교장, 학부모, 지자체 공무원 등 10~11명 내외의 인원으로 구성된 설계자문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자문은 기본설계, 경관설계, 실시설계 등 3단계로 나뉜다. 이번 회의에서는 검단3중학교의 기본설계, 아라3중학교·영종학교·미단초중학교의 경관설계, 아라5유치원·옥련1초등학교의 실시설계 자문이 이뤄졌다. 기본설계 자문은 설계 착수 약 20일 후에 열려, 학교의 전체 배치와 공간 구성 방향을 설정한다. 경관자문은 약 60일 후, 지역 경관 계획과 조화되는 외관 및 색채 등을 논의한다. 실시설계 자문은 착수 100일 후에 진행되며, 조경과 체육장, 설비 등 외부 환경과 세부 설계를 종합 검토한다. 인천시교육청은 ‘학생 성공시대를 여는 인천교육’이라는 비전 아래, 중앙 허브를 중심으로 내부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8월 12일 시청 장미홀에서 지역 내 공공기관들과 함께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인천광역시교육청, 한국가스공사, 한국남동발전, 한국전력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항만공사 등 9개 주요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에서 추진 중인 대형 건설사업에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공사 물량 확보와 제도적 기반 마련을 통해 지역 건설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발주기관의 협조를 통한 지역 건설업체 참여 기회 확대, 지역제한 경쟁입찰 활성화, 지역 의무 공동도급 공사 확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건설업체의 실질적인 참여 확대를 위해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함께 손잡은 중요한 시작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발주기관과 협력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이와 관련한 정책의 일환으로 최근 ‘인천광역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위원회’를 개최했으며, 앞으로는 공공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1일까지 관내 의약품 도매상을 대상으로 의약품 불법 유통 및 판매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의약품의 공급, 보관, 출고, 운송 등 유통 전반에 걸쳐 관련 법령 준수 여부를 점검함으로써 부정 유통으로 인한 시민 건강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기획됐다. 점검 결과 총 7개 업소에서 위법 행위가 적발됐다. 주요 위반 사항으로는 의약품 보관소를 공급 목적 외에 사용하는 행위가 3곳, 출고 시 품질관리 담당자의 미확인이 2곳, 의약품 운반 차량에 표지판을 부착하지 않은 사례가 1곳, 출고된 의약품의 운송 기록 미보관이 1곳 있었다. 구체적인 사례로는 A업소가 의약품 보관장소에 주방기구와 서류박스 등 생활용품을 함께 보관하고 있었고, B업소는 품질관리 부서 담당자 없이 공급관리 직원이 출고 업무를 대신한 사실이 확인됐다. 또한 C업소는 의약품 운송 기록을 보관하지 않았으며, D업소는 의약품 운반 차량에 식별 가능한 표지판 없이 운송을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행 약사법에 따르면, 의약품 도매상은 관련 시설과 설비를 갖추고 공급 및 품질관리, 운송 과정에서 법적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한국이민사박물관의 장소 이전과 현 위치 유지 여부를 두고 진행돼 온 논의를 마무리하고, 현재 위치인 월미도에서 증축 및 콘텐츠·인력 확충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박물관은 2023년 이후 ‘송도 이전’과 ‘월미도 존치’를 놓고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해 왔으나, 지난해 8월부터 진행된 ‘한국이민사박물관 확대 개편 타당성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현 위치 증축안이 최종 확정되며 논란은 일단락됐다. 용역 결과에 따르면 증축 이후 박물관의 전체 면적은 5,579㎡로 기존보다 약 31% 증가하게 된다. 총사업비는 자료조사 및 수집비 21억 원을 포함해 275억 원이며, 공사와 리모델링을 포함한 전체 사업 기간은 약 39개월로 예상된다. 인천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공립박물관 증축을 위한 사전평가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행정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증축을 통해 박물관은 기존의 일부 이민사 전시에 머물지 않고, 전 세계 한인의 이민사를 망라하는 종합 박물관으로 확대된다. 재외동포청 인천 개청 이후 강화된 재외동포 환대의 정체성도 반영될 예정이다. 박물관은 전 세계 한인 이민사를 다루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인천광역치매센터(센터장 정성우)와 함께 오는 8월 14일 ‘경증 초로기 치매환자 일자리 지원방안 정책제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초로기 치매 환자의 고용 유지와 사회참여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관련 전문가와 당사자, 가족이 함께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초로기 치매는 65세 이전에 발병하는 치매로, 비교적 젊은 나이에 병을 겪게 되면서 경제활동 중단과 사회적 고립, 가족의 돌봄 부담 증가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게 된다. 정부의 「제4차 국가치매관리계획」에서도 초로기 치매 환자의 사회활동 유지를 중요한 과제로 제시하고 있으나, 현실에서는 진단 이후 직장을 그만두거나 사회적 연결이 단절되는 사례가 많다. 인천시는 전국에서도 초로기 치매 환자 비율이 높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2020년부터 인천광역치매센터 부설 ‘두뇌 톡톡 뇌건강학교’를 초로기 치매 특화시설로 지정·운영하며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쉼터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도 병행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보다 지속 가능하고 현실적인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오는 8월 15일 오전 10시,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는 광복 8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로, 이번 행사는 인천의 독립운동 역사를 기리고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행사 구호는 ‘1945년 그날처럼, 2025년 다시 빛나는 인천’으로, 광복의 감격을 다시 되새기고 미래로 도약하는 인천의 의지를 담았다. 경축식에는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단체장, 지역 국회의원, 기관·단체장, 시의원 등 주요 인사와 시민 1,200여 명이 참석해 선열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긴다. 행사는 독립유공자 후손이 참여하는 창작 판소리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대한광복회 인천지부장 이완석의 기념사, 독립유공자 포상, 유정복 시장의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 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지는 경축공연으로는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선보이는 음악극 ‘인천! 해방둥이’가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리모델링 중인 인천문화예술회관의 재개관을 기념해 제작된 공연으로, 이번 광복절 행사에서 처음 공개된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대형 태극기와 우리나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6일까지 강화고등학교와 강화문예회관에서 ‘2025 강화융합프로젝트’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화교육특구발전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중·고등학생 2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연극, 무용, 음악, 테크놀로지를 융합한 예술 체험과 창작 활동에 몰입하며 예술의 다채로운 세계를 경험했다. ‘문: 똑똑똑! Knock, Enter, Imagine’을 주제로 한 이번 프로젝트에서 학생들은 ‘문’의 의미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해석하고, 그 문을 열어 상상의 세계로 들어가 자아를 탐색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무대 훈련 시간에는 전문가로부터 피드백을 받아 표현력과 감수성을 키웠고, 장면 전환을 함께 구성하면서 협업과 조율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융복합 예술 워크숍 IMPACT를 이끌어 온 교수진과 숙명여자대학교, 인천시교육청이 함께 구성한 ‘융합예술실험실(Convergence Arts Lab)’의 첫 국내 청소년 대상 사례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한 참가 학생은 “처음 접하는 예술 분야에 도전하면서 다양한 가능성을 발견했고, 주제처럼 내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결핵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결핵검진’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결핵의 조기 발견과 치료율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고령층은 면역력이 약해 결핵균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지만,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어 조기 검진이 특히 중요하다. 이에 계양구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검진을 실시해, 질병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통해 가족과 지역사회로의 전파를 예방하고 있다. 이번 검진은 주야간보호센터, 경로당, 노인복지시설 등 어르신 이용시설을 직접 찾아가 이동식 엑스레이 장비를 활용해 진행된다. 2주 이상 기침, 흉통,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있거나 엑스레이 검사에서 결핵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가래 검사도 병행해 보다 정확한 조기 진단이 이뤄지고 있다. 현재까지 계양구는 주야간보호센터 3곳, 노인복지센터 4곳, 경로당 11곳, 기타 시설 4곳 등 총 22개소를 방문해 62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결핵 검진을 완료했다. 검진을 희망하는 경로당이나 관련 시설은 계양구보건소 감염병관리과(032-430-7896)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 유정복 시장은 2025년 8월 8일 ‘섬의 날’을 맞아 서해 최북단 접경지역인 연평도를 찾아 안보 현장을 점검하고, 생활기반 시설과 관광 인프라 확충에 나섰다. ‘섬의 날’은 섬의 중요성과 가치를 되새기고 지속 가능한 도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18년 국가기념일로 제정됐다. 유 시장의 이번 방문은 인천시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섬 사랑 행정’의 연장선에 있으며, 지난해에는 옹진군 7개 면 전역을 직접 찾아 주민들과 섬 발전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번 연평도 방문은 단순한 안보 점검을 넘어, 연평도가 갖는 군사적 중요성뿐 아니라 생태·문화·관광 자원으로서의 잠재력을 강조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연평도는 북방한계선(NLL) 인근의 전략적 요충지로, 과거 연평해전과 포격전 등 군사적 충돌의 역사적 현장이기도 하다. 유 시장은 연평도 평화공원 내 충혼탑을 찾아 전사 장병을 추모하고, 해병대 연평부대를 방문해 안보 상황을 보고받은 뒤 장병들을 격려했다. 유 시장은 “연평도는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이라며 “장병들의 헌신으로 평화가 지켜지고 있는 만큼, 지방정부도 국방과 연계해 지역의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