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7월 28일 시청에서 인천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신태민), 인천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상우), 소방노동조합 인천본부(위원장 오재영)와 노사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공직사회 각 분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상생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건강한 노사관계 구축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공무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시정 운영의 효율성과 공공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협력 방안이 폭넓게 논의됐다.
유정복 시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태풍 등 자연재난 현장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공직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공직사회가 더 건강하고 활기차게 변화할 수 있도록 노사가 함께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노조 대표로 참석한 신태민 인천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직원들이 실생활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건강검진 확대, 장기근속자 복지 강화 등 실질적인 처우 개선이 절실하다”며 현실적인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특히 반복되는 현장 업무로 인한 피로 누적, 일과 삶의 균형 부족 등을 지적하며 복지 향상을 통한 조직 활력 회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유정복 시장은 “시민의 행복과 시정의 지속적인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공직자가 자긍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시민과 공직자가 모두 신뢰할 수 있는 건전한 공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