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초·중·고등학생 60명이 참여한 ‘AI 해커톤 챌린지’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팀별로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뤼튼과 같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아이디어의 근거를 설명하는 과정을 통해 AI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동시에 자기 주도적 문제 해결 능력과 논리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올해 해커톤의 주제는 ‘안전’이었으며, 참가 학생들은 보행자 안전과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들을 AI 및 소프트웨어 기술로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학생들은 스마트 신호 시스템, 사고 방지용 안전모, 충돌 센서와 허스키렌지를 이용한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시스템 등 다양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표하며 눈길을 끌었다.
참여한 학생들은 “팀원들과 협력해 문제를 해결하면서 기술적인 성과뿐만 아니라 팀워크의 중요성도 깊이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AI 교육은 인문학과 자연과학, 기술을 아우르는 균형 잡힌 접근이 필요하다”며 “학생들이 AI·SW 기술을 활용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주체적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