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안세한 기자 |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의정부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온 시정의 기록을 담은 저서 『의정부 해결사』 출판기념회가 16일 의정부시의 한 동네 카페에서 열렸다.
대형 강당이나 화려한 무대 대신, 청년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소규모 카페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시민과 눈높이를 맞추는 이례적인 형식으로 주목을 받았다.
격식과 권위를 내려놓고 시민과 마주 앉아 차 한 잔을 나누며 대화를 나누는 이른바 ‘사랑방’ 형태로 진행됐다.
이번에 출간된 『의정부 해결사』에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쉼 없이 달려온 의정부 시정의 주요 현안과 해결 과정이 담겼다.
고산동 물류센터 백지화, 쓰레기 소각장 이전 문제, 예비군 훈련장 이전 등 시민 안전과 직결된 갈등 사안들이 어떻게 논의되고 풀려왔는지를 구체적으로 기록했다.
특히 갈등이 극심했던 순간마다 시민 공론장과 숙의 민주주의를 통해 해법을 찾아낸 과정은 이 책의 핵심 내용으로 꼽힌다.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집단지성의 힘으로 결론에 이르는 시정 운영 방식이 상세히 소개됐다.
김동근 시장은 서문을 통해 “시장에게 주어진 한 시간은 47만 시민의 시간과 같은 무게”라며, 현장에서 책임 있게 답해 온 시간들이 의정부의 변화를 이끌어냈다는 소회를 밝혔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단순한 책 출간 행사를 넘어, 위기의 순간마다 의정부가 어떤 선택을 해왔는지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앞으로의 도시 미래를 함께 그려보는 소통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