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저장(浙江)성 진화(金華)시 한 자원봉사자가 12일 어린이와 함께 묘목에 물을 주고 있다.이날 중국 식목일을 맞아 각지에서 나무 심기 활동이 펼쳐졌다. 2024.3.12
(베이징=신화통신) 중국 양회는 세계가 중국을 관찰하고 소통하는 중요한 창구다.올해 양회에는 3천여 명의 내외신 기자들이 취재 신청을 했다. 이 중 중국 본토 기자가 2천여 명, 홍콩·마카오·타이완 및 외국 기자가 1천여 명이었다.지난해 중국 GDP는 126조 위안(약 2경3천58조원)을 넘어서며 5.2%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증가세는 세계 주요 경제체 중 손에 꼽히는 수준이다. 올 한 해 중국이 어떻게 발전을 계획하고 새로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외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개막 전인 지난 4일 한 외신 기자가 톈안먼(天安門) 광장에서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5일 중국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5% 안팎으로 제시한 것은 중국 정부의 낙관적인 태도를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기구의 전망보다 높은 수치라며 경제 반전을 꾀하는 중국 정부의 자신감을 내비쳤다고 밝혔다.'새로운 질적 생산력'은 올해 양회에서 가장 뜨거운 핵심 키워드 중 하나다.양회 기간 많은 주요 해외 언론은 생중계를 통해 '새로운 질적 생산력'의 개념을 언급하고 '새로운 질적 생
지난해 4월 30일 중국 홍콩 빅토리아항. (사진/신화통신)(중국 홍콩=신화통신) 세계에서 가장 긴 역사와 영향력을 자랑하는 블록체인 및 웹3.0 콘퍼런스 '컨센서스(Consensus)'가 오는 2025년 2월 19일부터 21일까지 홍콩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중국 홍콩관광청(HKTB)이 발표했다.홍콩관광청은 지난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행사에는 8천 명이 참가하고 그중 6천 명이 세계 각지에서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다.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행사가 개최되는 것은 5년 만에 처음이다.케네스 웡(黃卓雄) 홍콩관광청 마이스(MICE)·크루즈 사업 총경리는 "'컨센서스'가 북미를 넘어 글로벌 입지 확장을 위한 첫 번째 목적지로 홍콩을 선택해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블록체인과 웹3.0을 선도하는 콘퍼런스가 홍콩을 선택한 것은 '신뢰의 표현'"이라고 덧붙였다.내년 홍콩에서 열리는 '컨센서스'는 2015년부터 개최됐다. 콘퍼런스에는 블록체인 및 웹3.0 생태계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디지털 비전을 브레인스토밍하고 구체화하는 것과 더불어 교류 활동을 가질 예정이다.
(중국 스자좡=신화통신) 기온이 올라가자 허베이(河北)성 각지 농민이 봄 농사로 분주하다.12일 파종기로 밭에 완두를 심는 허베이성 롼저우(灤州)시 농민을 드론으로 내려다봤다. 2024.3.12
(중국 스자좡=신화통신) 허베이(河北)성 롼저우(灤州)시의 한 농민이 12일 온실에서 포도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기온이 올라가자 허베이성 각지 농민이 봄 농사로 분주하다. 2024.3.12
톈진(天津)시 난카이(南開)대학에서 열린 캠퍼스 채용설명회를 찾은 취업준비생이 지난 7일 채용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청년 구직자를 위한 고용 촉진 방안은 올해 중국 양회의 핵심 주제였다.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위원인 모룽(莫榮) 중국노동사회보장과학연구원 원장은 경제가 안정되고 개선되면서 고용 상황이 전반적으로 나아지고 있다고 말했다.모 원장은 청년 구직자 수가 계속 증가하면서 취업 시장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도 경제 성장, 정책 지원 등 고용 시장을 활성화할 수 있는 긍정적인 요인도 많이 생겨나고 있다고 부연했다.올해 1천170만 명 이상의 학생들이 대학을 졸업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주 심의 제청된 올해 정부업무보고에서는 청년 고용을 촉진하고 청년 일자리 확보와 창업을 위해 더 나은 가이드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왕진쑹(王勁松)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대표이자 톈진(天津)이공대학 대학원 원장은 ▷산업 구조조정 및 고품질 발전의 가속화 ▷첨단 제조업, 현대 농업, 현대 서비스업 육성 ▷대학생을 위한 지식형·기술형 일자리 창출 등이 취업 시장 확대의 핵심이라고 말했다.정부
한국은 2006년부터 17년간 약 380조원이라는 큰규모의 예산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투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저출산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보다는 낮은 출생아수를 나타내고 있다. 2023년 4분기 합계출산율이 0.65명으로 감소하였고 출산율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에 가입한 38개국 중 가장 낮다. 저출산 원인이 하루아침에 나타난 문제도 아니며, 저출산의 문제는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닌 우리의 현실로 다가와 있다. 저출산 문제를 수십년동안 방치하다보니 ‘인구소멸’이라는 심각한 사회적 난제가 되어 버렸고, 출산율이 지속적인 하락으로 인해 인구 고령화라는 또 다른 문제들이 파생되고 있다. ‘부부의 생활 능력에 따라 자녀의 수나 출산의 간격을 계획적으로 조절하는 것’을 가족계획이라고 사전적 의미로 설명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국가적으로 가족계획을 실시한 적이 있다. 1950년대 6.25전쟁 후 출산 붐이 일어나 높은 출생률로 인구가 급증하였을 때 ‘덮어 놓고 낳다보면, 거짓꼴을 못 면한다 (1906년대)’,‘ 아들 딸 구별 말고 둘만 낳아 잘 기르자(1970년대)’ 출산계획 계몽표어가 유행어가 되었고, 남자들은 예비군훈련장에서도 무료로 정관수술도 한 적
(베이징=신화통신) 상하이 증시 상장사의 자사주 매입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상하이증권거래소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올 들어 상하이 증시 상장사의 신규 자사주 매입과 지분 확대 계획이 각각 350건, 171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지난해 전체의 271건과 134건을 넘어섰다.상하이 거래소는 상장사 대부분의 자사주 매입은 2급 시장(주식 유통 시장)에서 집중 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면서 이는 시장의 유동성과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많은 상장사 지배주주가 지분 확대를 통해 회사의 장기적 고품질 발전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친다는 신호다.상하이증권거래소 외관. (상하이증권거래소 제공)상하이 거래소 통계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존속기간 중 자사주를 매입한 상하이 증시 상장사는 540개(중복 포함, 이하 동일)이고 매입금 구간은 469억4천300만~879억400만 위안(약 8조5천436억~15조9천985억원)이다. 이 중 매입 완료된 금액은 총 324억1천100만 위안(5조8천988억원)이다. 존속기간 중 지분 확대 기업은 208개이고 지분 확대 금액 구간은 154억~273억9천200만 위안(2조8천28억~4조9천853억원)이고 그중 76억8천만 위
(중국 우한=신화통신) 후베이(湖北)성박물관 직원들이 지난 4일 증후을(曾侯乙) 전시실에서 동확정(銅鑊鼎∙동으로 만든 솥)을 포장하고 있다.미국 샌프란시스코 아시아미술관의 요청으로 후베이성박물관 등 5개 박물관의 엄선된 문물 260여 점이 미국에 전시될 예정이다. 청동기, 칠목기, 옥기 등이 포함된 이들 문물 대부분이 해외 전시는 처음이다. 이번 전시는 오는 4월에 시작해 7월까지 이어진다. 2024.3.12
(중국 우한=신화통신) 미국 샌프란시스코 아시아미술관의 요청으로 후베이성(湖北)박물관 등 5개 박물관의 엄선된 문물 260여 점이 미국에 전시될 예정이다. 청동기, 칠목기, 옥기 등이 포함된 이들 문물 대부분이 해외 전시는 처음이다. 이번 전시는 오는 4월에 시작해 7월까지 이어진다.후베이성박물관 직원들이 지난 4일 증후을(曾侯乙) 전시실에서 동감부(銅鑒缶∙동으로 만든 일종의 용기)을 포장하고 있다. 2024.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