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안병옥 기자) 인천광역시는 6월 30일 송도에 위치한 항공우주산학융합원에서 항공정비 산업의 인재 양성을 위한 엔진연구실습동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습동은 2016년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유치에 이어 지난 5월 정석항공과학고 내에 개관한 항공실험실습동과 함께 인천시가 추진 중인 항공정비 교육체계의 핵심 인프라다. 인천시는 항공정비 기초교육부터 고급 기술 인력 양성까지 연계할 수 있는 사다리형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번 실습동 준공으로 지역 기반 항공 전문인력 육성과 청년층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최근 항공기 안전사고가 잇따르면서 정비인력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숙련된 인재 확보는 항공안전을 위한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엔진연구실습동에는 대한항공이 기증한 대형 항공기 엔진이 도입되어 실제 항공기 구조를 바탕으로 한 현장 중심의 교육이 진행된다. 이 실습 환경은 정비 인력이 실무에 즉시 투입될 수 있도록 첨단 기술 중심으로 조성됐다. 항공기 기체나 엔진 이상으로 인한 사고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이러한 실습 기반 확충은 정비 인력의 전문성과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안병옥 기자) 인천광역시는 6월 30일 인천광역시의료원 대회의실에서 시청, 군·구, 지역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새싹지킴이병원’으로 불리는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은 학대피해아동의 치료와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시와 군·구에서 지정한 기관이다. 현재 인천시에는 광역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 1곳(인천광역시의료원)과 지역 전담의료기관 17곳을 포함해 총 18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번 행사는 인천광역시의료원이 주관했으며, 새싹지킴이병원 간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아동보호 유관기관 간 소통을 통해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신속하고 효과적인 의료지원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새싹지킴이병원 실무자와 군·구 아동학대전담공무원, 인천시교육청 교육활동보호대응팀, 인천경찰청 아동학대특별수사팀, 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 등 약 40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인천광역시의료원 아동보호위원회 선우영경 위원장이 전담의료기관의 사업과 사례 현황을 소개했으며, 이어 아동학대의 주요 증상과 징후, 의학적 평가 방법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인천광역시아동보호전문기관 거점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안병옥 기자) 인천광역시는 오는 7월 10일, 인천광역시교육청 평생학습관에서 시민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셰어런팅과 아동권리, 부모가 먼저 배워야 할 디지털 상식’을 주제로 아동권리 교육을 진행한다. ‘셰어런팅’은 ‘공유(Share)’와 ‘양육(Parenting)’의 합성어로, 부모가 자녀의 사진이나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올리는 행위를 뜻한다. 최근 이러한 행동이 아동의 사생활 침해와 개인정보 노출 등 권리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환경 속에서 아동권리에 대한 시민의 인식을 높이고, 건강한 양육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교육과 실시간 온라인 교육이 동시에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현장 교육은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7월 4일까지 인천시 누리집 새소식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인천시 아동정책과 김정은 과장은 “아동권리는 아이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 지켜야 할 중요한 가치”라며 “이번 교육이 디지털 시대에 맞는 아동권리 인식을 확산시키고, 부모와 자녀 간 더욱 건강한 관계 형성에 도움이 되길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안병옥 기자) 물리적 거리도 교육의 장벽이 되지 않도록 인천광역시교육청이 발벗고 나섰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6월 26일, 강화교육지원청이 지역 내 택시조합 2곳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강화학생성공택시’ 시범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통 여건이 열악한 강화지역의 소규모학교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활동에 원활히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택시조합 및 개인택시지부와의 협력으로 추진되며, 안전한 운영을 위해 운전자에 대한 범죄경력 조회와 신원 확인, 정기적인 안전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강화학생성공택시’는 인천시교육청의 강화교육발전특구 정책과 연계한 교육복지 모델이다. 결이음교육과정 ‘같이’ 수업, 학생자치활동 등 다양한 교육활동 참여를 위한 학생 이동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상은 전교생이 60명 이하인 소규모학교이며, 각 학교에 지급된 교통카드를 통해 일정 금액 내에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운영 방식은 학교가 사전 예약을 통해 협약된 택시를 배정받고, 교사가 학생과 함께 교육 장소로 이동하는 형태다. 운전자는 학생의 안전벨트 착용을 확인한 뒤 운행을 시작하며, 운행 후에는
2025년도 인천광역시 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6월 25일 오후 4시,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 상아홀에서 개막했다. 이번 대회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가 후원했으며,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인천지부가 공동 주관한다. 총 89명의 참가 선수들은 정보기술, 디자인, 제조 등 총 20개 종목에서 3일간 그동안 갈고닦은 기술을 겨루게 된다. 이 대회는 장애인의 고용 촉진과 직업능력 향상을 위한 뜻깊은 행사로, 오는 27일 시상식과 폐막식으로 마무리된다. 그러나 개막식 당일, 인천시청 주요 간부 및 시의원들이 전원 불참하면서 대회의 의미를 퇴색시켰다는 비판이 나왔다.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의 영상 환영사가 소개됐지만, 실질적인 시 집행부나 시의회의 참여는 없었다. 심지어 대회 조직위원회 부대회장으로 이름을 올린 시의회 의장조차 참석하지 않아, “과연 시가 진정으로 후원하고 있는 대회인가”라는 지적까지 제기됐다. 개막식은 안병옥 인천시 지체장애인협회장의 경과보고와 한국폴리텍대학 최민환 기술위원장의 개막 선언으로 시작됐다. 이어 진행된 환영사도 대부분 대리 낭독으로 이뤄졌으며, 교육감 대신 장학사가, 국회의원 대신 사무국장이 대신 나서 형식적인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안병옥 기자) 인천광역시는 6월 27일 오후 동구 배다리와 중구 동인천역 일대를 중심으로 하수도 중점 관리지역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도시 침수를 예방하고자 하수도 관로, 빗물받이, 맨홀 등 시설 전반에 대한 관리 현황을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다. 인천시는 풍수해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해당 지역의 빗물받이 청소 상태, 맨홀 추락 방지시설 설치 현황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집중호우로 발생하는 침수의 주요 원인은 하수관로의 물흐름 부족으로, 특히 빗물받이가 막히지 않도록 사전 점검과 정비가 중요하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하수관로와 빗물받이에 대해 우기 전 집중 정비를 시행하고, 관할 군·구에 준설작업 협조를 요청했다. 앞서 4월 22일부터 6월 5일까지는 침수 위험이 높은 30개소를 집중 점검해 미비 사항을 군·구와 공유한 바 있으며, 2차 점검은 6월 25일부터 7월 1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침수 시 맨홀 뚜껑 이탈이나 콘크리트 맨홀의 부식 등으로 인한 인명사고를 예방하고자 군·구에 추락 방지시설 설치를 적극 독려하고 있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
한국소통투데이 배민경 기자 | 27일 오전 11시, 구리시의회에서 제350회 1차 정례회를 앞두고 의정 현안 브리핑이 진행됐다. 신동화 의장을 비롯해 김성태 부의장, 권봉수·김용현·양경애 의원, 정은철 운영위원장이 참석했다. 브리핑에서는 행정사무감사 결과, 2024 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의원 발의 조례안과 집행기관 주요 안건이 다뤄졌다. 특히 구리 랜드마크타워 건립사업 추진 방식의 무단 변경 문제에 대한 논의가 집중됐다. 소규모 사업 수의계약 문제, 농수산물 도매시장 공동작업장 무단 사용, 지방보조금 정산 비효율 문제 등도 함께 설명됐다. 신동화 의장은 "집행기관에서 요구한 총 258억 6,585만 원의 추가경정예산 중 일반회계 186억 6,913만 원에 대해 16억 6,560만 원을 삭감해 의결했다"고 밝혔다. 통과된 조례안으로는 돌봄 노동자 권리 및 처우 개선,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 일부 개정, 브랜드 상품 육성 및 판매 조례, 파출소·지구대 인근 도로 무상 주차장 활용 조례 등이 포함됐다. 랜드마크타워 사업과 관련해 구리도시공사가 시의회 동의 없이 민관합동에서 민간 매각 방식으로 추진 방식을 변경했으며, 내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안병옥 기자) 인천광역시는 6월 27일, 호국보훈의 달과 인천상륙작전 75주년을 맞아 인천시 공직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천함 안보견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인천시와 2013년부터 자매결연을 맺은 해군 제2함대사령부 소속 ‘인천함’ 주관으로 이루어졌으며, 공직자들의 안보 인식 제고와 호국보훈 정신 함양을 위한 체험형 안보교육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인천함은 2013년에 진수된 2,300톤급 호위함으로, 인천시의 지명을 따 명명된 해양안보의 상징적인 군함이다. 이번 견학 프로그램은 인천시와 해군 간의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기획됐으며, 참가자들은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해군 제2함대사령부 내 서해수호관과 천안함기념관을 방문했다. 참가자들은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사건 등 서해 영해를 지키기 위한 희생의 역사를 교육받고, 천안함 선체 앞에서 묵념과 헌화를 통해 순국 장병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제2연평해전 당시 참수리 357호정과 실제로 피격된 천안함 실물을 직접 둘러보며 안보의 중요성을 생생히 체감했다. 견학의 마지막 일정으로는 평택 군항에서 인천함에 탑승해 군항 주변 해역을 항해하며, 현역 해군 장병들
한국소통투데이=김연수 기자 | 오늘(27일) 오전 10시, 수원시 권선구 칠보체육관에서 ‘2025 한마음 힐링대회’가 열렸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도내 44개 시·군·구 지회에서 500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한궁, 휘호, 바둑, 장기 등 총 4개 종목으로 구성됐으며, 230명의 어르신 선수들이 출전해 실력을 겨루고 있다. 각 종목 경기는 오후 4시 30분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심판위원, 자원봉사자, 연합회 직원 등 186명의 관계자가 현장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에 진행된 개회식에는 임헌우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장을 비롯해 44개 지회장,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선구 위원장, 대한한궁협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임 회장은 대회사에서 “한마음 힐링대회는 어르신들이 몸과 마음을 함께 단련하며 삶에 활력을 더하는 자리”라며 “전통문화의 가치를 되새기고, 건강한 여가문화가 널리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합을 넘어, 전통 스포츠를 매개로 한 신체활동과 정신적 수양을 함께 도모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한궁은 집중력과 정확성을 요구하는 활동으로 신체 기능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안병옥 기자) 인천광역시는 6월 27일 인천광역시 약사회관에서 인천광역시약사회와 함께 ‘2025 APEC 인천회의 의약품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APEC 2025 KOREA’에 참가하는 이들의 건강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인천시약사회는 소화제, 해열제, 상처치료제 등 다양한 상비약과 구급약품을 기부했으며, 이는 회의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나 응급상황에 대비해 활용될 예정이다. APEC 회의에는 국내외에서 약 5,000명의 참가자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약품 지원은 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국제회의에 참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종배 인천시약사회 회장은 “세계적인 국제행사의 성공적인 운영에 기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제행사는 물론 다양한 현장에서 시민 건강을 위한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신 인천시 국제협력국장은 “인천시약사회가 보여준 따뜻한 나눔과 협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APEC 2025 KOREA’ 인천회의에 참여하는 모든 참가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