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 선적 작업이 한창인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국제항을 지난해 9월 20일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중국 광저우=신화통신) 올 1~2월 광둥(廣東)성 황푸(黃埔)해관(세관)을 통과한 국제 화물열차가 계속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해당 기간 황푸 세관은 6천810TEU의 화물을 실은 총 62편의 국제 화물열차를 통관시켰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4%, 26.5%씩 증가한 규모다.황푸 세관은 지난 2013년부터 광둥성의 중국-유럽 화물열차를 감독해왔다.지난해 황푸 세관을 통과한 중국-유럽 화물열차는 444편에 달한다. 이는 2020년보다 4배 증가한 수치다.
3월11일, 가오즈단(高志丹) 중국 국가체육총국 국장이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2차 회의 '부장통로(部長通道)'에서 언론들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가오즈단(高志丹) 중국 국가체육총국 국장이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2차 회의 '부장통로(部長通道)'에서 스포츠 강국 건설 추진, '춘차오(村超·마을 슈퍼리그)' '마을 프로농구(BA)' 등 민간 스포츠 경기 열풍 및 스포츠 소비 촉진 등 스포츠 관련 핫이슈를 중심으로 중국의 스포츠 발전에 대해 언급했다.가오 국장은 지난해 중국의 스포츠 사업이 건강한 발전을 이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춘차오' '마을 프로농구' 등 민간 스포츠 경기가 열풍을 일으키고 스포츠 시설이 빠르게 늘어나는 한편 FISU 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 아시안게임, 전국학생(청년)운동회 등을 개최하고 또 월등한 성적을 거두면서 스포츠를 즐기는 청소년이 늘고 스포츠 소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허베이(河北)성 싱타이(邢台)시 광쭝(廣宗)현의 초등학생들이 지난달 27일 인라인스케이트를 배우고 있다. (사진/신화통신)가오 국장은 전 국민의 건강을 위한 국
(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은 올해 정부업무보고서에서 '바이오 제조, 상업 항공우주, 저고도 경제 등 신성장 엔진 육성'에 대한 내용을 제시했다.양회에 참석한 대표∙위원들은 저고도 경제는 글로벌 경쟁 속 중요한 전략적 신흥 산업으로 새로운 질적 생산력을 육성 및 발전시키는 중요한 분야라고 입을 모았다. 여러 정책 및 시장의 호재에 힘입어 중국 저고도 경제 기술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저고도 비행 응용 시나리오가 확대되고 있다.스테이트 그리드 펑양(鳳陽) 전력공급회사의 직원이 지난달 2일 드론을 이용해 관내 전력 공급선로를 순찰하고 있는 모습을 휴대전화로 담았다. (사진/신화통신)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대표인 닝보(甯波) 안후이(安徽)성 우후(蕪湖)시 위원회 서기는 "국가의 저고도 경제 발전 추진 바람을 타고 우후시가 중국 최초의 범용항공산업 종합시범구가 됐다"고 소개했다. 또한 "지금까지 우후시에는 200개에 육박하는 산업사슬 업·다운스트림 기업이 운집해 있다"고 덧붙였다.전략적 신흥 산업으로서 저공 경제는 산업사슬이 길다. 이는 새로운 동력을 육성하고 발전시키는 데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드론이 고층 빌딩 사이를 날아 배달하는 것부터 관광용 헬리콥터까지...더
지난 10일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시의 관광지를 방문한 관광객.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웰컴 투 차이나."쑨예리(孫業禮) 중국 문화여유부 부장(장관)이 11일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를 설명하면서 영어로 이렇게 말했다.쑨 부장은 호텔부터 식료품점에 이르기까지 스마트폰을 통한 비현금 결제가 상점을 장악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인바운드 관광객이 결제의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지적했다.그는 "모바일 결제가 급속히 발전하면서 생긴 예상치 못한 새로운 문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국은 이 문제를 주목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조정 메커니즘을 구축했다고 전했다.쑨 부장은 외국인 관광객이 중국을 여행하며 호텔·공항·관광지·쇼핑지역 등 다양한 장소에서 은행 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포스(POS)기를 재설치하거나 업그레이드하는 등 세부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QR 코드 스캔, 현금 결제도 가능하게 했다고 덧붙였다.중국 결제 플랫폼과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중국 결제앱에 대한 외국인 관광객의 등록 절차를 간소화했으며 모든 소비 현장에서 위안화 현금을 받도록 의무화했다고 쑨 부장은 말했다.그는 "비자 신청부터 항공편 예약, 호텔 체
11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캄보디아 국제 디지털 정부 및 디지털 테크 엑스포(DG&DT Expo 2024)' 내 화웨이 부스를 찾은 관람객. (사진/신화통신)(프놈펜=신화통신) 중국 테크 기업들이 11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열린 '캄보디아 국제 디지털 정부 및 디지털 테크 엑스포(DG&DT Expo 2024)'에서 최신 제품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화웨이 캄보디아의 마케팅 담당자인 시엔 속리다는 태블릿, 노트북 등 화웨이의 최신 제품이 엑스포에 전시됐다고 말했다. 그는 "화웨이가 글로벌 시장 최신 모델 태블릿 등 신기술을 선보였다"며 "방수 키보드를 탑재한 메이트북(MateBook) 시리즈나 화웨이 노트북도 함께 전시됐다"고 소개했다.그에 따르면 좋은 품질과 경쟁력 있는 가격 덕분에 화웨이 제품이 캄보디아에서 인기다. 속리다는 "화웨이가 품질을 중시할 뿐만 아니라 보증기간을 제공하고 이곳에 서비스센터도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소비자가 화웨이 제품을 신뢰한다"고 밝혔다. 이어 엑스포를 통해 기술 애호가에게 화웨이의 최신 제품을 소개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프놈펜 노튼대학교에서 정보기술을 전공하고 있는 손 카로나는 이번 엑스포에서 세계 디
11일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2차 회의 세 번째 부장통로(部長通道·도어스테핑) 집중 취재 활동에서 리윈쩌(李雲澤) 중국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금감총국) 국장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중국 금융 당국이 금융 안전 보장에 자신감을 보였다.리윈쩌(李雲澤) 중국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금감총국) 국장은 11일 열린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2차 회의 세 번째 부장통로(部長通道·도어스테핑) 행사에서 "일부 지방에는 위험도가 높은 중소 금융기관이 존재하긴 하나 수적으로나 규모 면에서 전체 금융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낮다"며 중국 내 금융 리스크는 전반적으로 통제 가능한 범주이고 국가적으로 리스크를 해소할 수 있는 충분한 자원과 조건을 갖췄다고 말했다.리 국장은 리스크 예방 및 해소에 있어 발전, 특히 고품질 발전을 강조했다. 이어 중국 특색의 금융 발전의 길을 계속 걸어갈 것이라고 부연했다.또한 금감총국이 금융 리스크를 미연에 방지하고 해소하는 것을 주요 과제로 삼아 대상을 명확히 하고 관리감독을 선제적이고 효과적으로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이로써 시스템 리스크가 발생하지 않도록 원천 통제, 조기
(중국 창사=신화통신) 후난(湖南)성 창사(長沙)시가 글로벌 연구개발(R&D) 도시를 향한 도약에 나선다.지난해 6월 19일 선샤오밍(沈曉明) 후난성위원회 서기는 '2023 인터넷 웨루(嶽麓)서밋' 개막식에서 창사를 글로벌 R&D 핵심 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창사는 글로벌 R&D 중심 도시 건설을 향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자.지난달 26일 중국철건(鐵建)중공업그룹에서 출하된 초대형 직경의 실드 굴진기 '융저우(甬舟)호'. (중국철건중공업그룹 제공)◇혁신 활력 불어넣는 '글로벌' 자원창사경제기술개발구에 위치한 5G 디지털화 슈퍼 팩토리. 이곳에서 로봇 팔이 일사불란하게 정밀한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총면적 약 8만㎡에 달하는 이곳은 독일 콘티넨탈 AG의 세계 최초 5G 디지털화 슈퍼 팩토리다. 창사 공장이 정식 가동된 후 콘티넨탈 AG 중국 지역 스마트제조 혁신센터도 이곳 창사에 설립됐다.통계 수치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창사의 국내총생산(GDP)은 1조4천300억 위안(약 261조6천900억원)으로 중국 15위, 중부지역 2위를 기록했다.창사에 들어선 R&D센터도 늘어나고 있다. 창사시는 이곳에 들어선 글로벌 5
(중국 구이양=신화통신) 구이저우(貴州)성 스첸(石阡)현 쿤뉴산(困牛山)은 소를 방목할 때 따로 감시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지형이 험하고 절벽이 가파르다. 이에 '소를 가둔 산'이라는 뜻의 쿤뉴산이라 이름 지어졌다.산기슭에 자리한 쿤뉴산촌에는 330여 가구, 1천200여 명이 살고 있으며 그중 75%가 거라오(仡佬)족이다. 과거 수도와 도로가 연결되지 않았던 이곳은 빈곤 발생률이 28%에 달했다.쥐화궈(鞠華國·46) 쿤뉴산촌 거라오족 당지부 서기는 예전에는 마을 전체에 비포장도로 하나뿐이어서 식수를 어깨와 등에 짊어지고 와야 했으며 제대로 된 산업 하나가 없었다고 회상했다.중학교를 중퇴한 쥐 서기는 15살에 광둥(廣東)성으로 건너가 건설 노동자로 일하고 운송일도 하다가 이후 '도급업자'가 되어 10여 명을 이끌고 건설 공정 프로젝트를 도급하게 됐다. 열심히 일한 그는 2009년 첫 수익으로 마을 최초의 벽돌집을 지었다.2014년 고향의 발전을 위해 귀향을 결정한 쥐 서기는 시장조사를 거쳐 마을에 제지 가공 공장을 설립했다. 조업을 시작한 가공 공장은 높은 수익을 냈으며 많은 마을 주민들이 공장에서 일하게 됐다. 2년 후 그는 주민들의 지지로 쿤뉴산촌 촌위원회
에티오피아를 달리는 中 전기 미니버스 (02분07초)[류팡창(劉方強), 신화통신 기자] "최근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의 도로에 전기 미니버스가 대중교통 수단으로 등장했습니다. 이는 다른 여러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려는 에티오피아 정부의 최신 조치 중 하나입니다.모두 알다시피 전기차는 미래의 트렌드입니다. 이 전기 미니버스는 중국에서 완성차가 아닌 여러 개의 작은 부품으로 수입돼 이곳 공장에서 조립된다고 들었는데, 여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이곳 아디스아바바의 조립 비용이 더 합리적이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현지 고용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아두그나 아다무, 미니버스 운전사] "전기차는 운전자와 소유주 모두에게 유리합니다. 휘발유 차량 소유자는 연료비를 지불하는 반면, 전기차 소유자는 충전 비용을 제외한 모든 수입을 가져갑니다."[베수페카드 셰웨예, 벨레이네 킨디 금속 엔지니어링 콤플렉스 총괄 매니저] "2023년 하반기부터 작업장에 보이는 것처럼 전기 미니버스의 CKD(완전분해) 부품을 수입했고, 지난 3~4개월 동안 약 216유닛을 조립해 에티오피아 시장에 공급했습니다. 전기 미니버스
(베이징=신화통신) 11일 금빛으로 물든 베이징 인민대회당과 현대식 건물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도시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2024.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