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신화통신) 중국상용항공기공사(COMAC)가 제작한 C919 대형 항공기가 10일부터 이틀간 인도네시아에서 전시를 시작했다. COMAC은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제품 홍보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10일 C919 항공기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 격납고에 전시됐다. 2024.3.11
허베이(河北)성 한단(邯鄲)시의 음향기기 제조업체 작업자들이 지난달 18일 블루투스 이어폰 생산라인에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지난해 중국 블루투스 헤드폰 시장이 확장세를 기록했다.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블루투스 헤드폰 판매량은 약 8천552만 대로 전년 대비 7.5% 증가했다.그중 완전 무선 이어폰 판매량은 전년 대비 5.1% 확대된 6천90만 대로 집계됐다. 오픈형 헤드폰은 652만 대로 130.2%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IDC는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오픈형 헤드폰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휴대전화 브랜드가 생산하는 무선 이어폰의 가격이 저렴해지며 ▷헤드폰 판매 채널이 다양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달 2일 톈진(天津)항에 위치한 '스마트 탄소제로' 부두를 드론으로 담았다. (사진/신화통신)(독일 본=신화통신) 존 피어슨 DHL 익스프레스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에는 기회와 혁신이 끝이 없다고 평가했다.피어슨 CEO는 DHL 고객이 된 중국의 대형 전자상거래 기업 중 일부가 DHL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주도할 수 있었다며 지난 3년 동안 중국 사업이 엄청난 기여를 했다고 덧붙였다.세계 최고의 물류 회사 중 하나인 DHL은 지난 2021년 기준, 세계 물류시장에서 43%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회사는 중국에서 급성장하는 전자상거래 사업에 힘입어 현재 세계시장 점유율을 47%로 성공적으로 확대했다.혁신을 수용하는 중국 시장의 개방성과 준비성은 DHL이 새로운 기술을 추진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었다는 평가다. 중국은 DHL이 전기 및 수소 트럭을 운영하는 세계에서 몇 안 되는 국가 중 하나였다고 밝혔다.광시(廣西)좡족자치구 친저우(欽州)항 구역의 선적장을 지난 1일 드론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DHL이 중국 내에서 운영하는 수소트럭은 총 8대로 운행 거리는 2만㎞에 달한다. 이는 연간 170t(톤)의 이산화탄소
(중국 푸저우=신화통신) 10일 푸저우(福州)시 진안후(晉安湖)에서 용선 경기를 펼치는 참가팀.2024년 푸저우(福州) 용선 투어 1라운드 경기가 이날 푸저우시 진안후에서 열렸다. 2024.3.10
(중국 푸저우=신화통신) 2024년 푸저우(福州) 용선 투어 1라운드 경기가 10일 푸저우시 진안후(晉安湖)에서 열렸다.이날 진안후에서 펼쳐진 용선 레이스 현장을 드론으로 내려다봤다. 2024.3.10
쑤이펀허 통상구, 中-유럽 화물열차 운행 꾸준히 확대해 (01분03초)중국과 러시아의 국경에 위치한 쑤이펀허(綏芬河) 통상구는 열차 관리 및 화물 통관의 효율을 높여 중국-유럽 화물열차 운행을 꾸준히 확대해왔다.[사오원빈(邵文斌), 중국철로 하얼빈(哈爾濱)국그룹유한회사 직원] "국제 운송의 조정 메커니즘을 강화하고 중국-유럽 화물열차의 운송 조직 및 동적 관리에 힘써 왔습니다. 최근 수년간 컨테이너용 크레인을 새로 배치해 운영 효율을 크게 높였습니다."[양팡(楊芳), 세관원] "쑤이펀허는 세관, 열차, 기업 간 데이터 공유 촉진을 위해 스마트 세관과 스마트 통상구 건설을 대대적으로 추진해왔습니다.동시에 중국-유럽 화물열차의 통관 강화 조치를 시행하고 우선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해왔습니다."중국-유럽 화물열차 서비스는 서부, 동부, 중부 주요 통로 3곳에서 제공되며 쑤이펀허 통상구는 동부 통로에 있다.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2천500대 이상의 중국-유럽 화물열차가 쑤이펀허 통상구를 통과했다.[신화통신 기자 하얼빈(哈爾濱) 보도]
中 시장에 대한 자신감 드러낸 스위스 기업 (01분28초)푸젠(福建)성 샤먼(廈門)시.세계적인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 제조업체인 스위스 구토(Gutor)가 지난해 9월 샤먼에 공장을 열었다.[자멜 이드리, 구토 최고경영자(CEO)] "샤먼은 구토가 하는 일의 중심에 있습니다. 우리는 미래에 중국 시장에서 성장할 뿐만 아니라 고품질 제품을 중국을 통해 전 세계로 수출할 수 있는 적절한 위치에 있습니다.중국은 오늘날 우리 회사가 가질 수 있는 가장 큰 시장입니다. 석유가스, 석유화학, 원자력 발전소를 기반으로 한 내부 성장 뿐 아니라 오늘날 중국은 재생가능한 분야에서도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저는 중국의 성장, 샤먼에서의 수출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입장입니다."중국 구토의 주요 공장으로 이곳은 주로 엔지니어링 설계, 조달, 제조, 테스트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자멜 이드리, 구토 CEO] "연구개발(R&D) 측면에서는 물론 중국이 최전선에 있습니다. 이를 뒷받침 할 매우 수준 높은 대학이 있죠. 우리는 내일의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매우 우수한 학생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을 꾸준히 고용 및 참여시키고 있습니다. 네, 우리는 R&D에
튀르키예 소비자 사로잡는 中 전기차 (01분17초)[제이네프 체르먼, 신화통신 기자] "중국 전기차 브랜드의 성공적인 튀르키예 시장 진출은 현지 소비자의 높아진 관심을 사로잡으며 부문별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제이네프 체르먼, 신화통신 기자] "짧은 시간 안에 중국 브랜드가 상당한 진전을 이뤘습니다. 중국 제조업체는 튀르키예 소비자에게 '고성능의 완벽한 전기차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세미 에뤼크셀디, 자동차 판매 매니저] "튀르키예 사람들은 고성능의 완벽한 전기차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구르셀 베르베로그루, 이스탄불 시민] "특히 연비 부분에서 상당한 메리트가 있습니다. 휘발유 가격이 급등하는 시기의 전기차 사용은 매우 주목할 만한 연비 향상을 가져다줬습니다. 또 정기적인 유지관리 비용면에서도 유리합니다."[신화통신 기자 튀르키예 이스탄불 보도]
(베이징=신화통신) 지난 2015년과 2019년 중국의 정부업무보고서(이하 업무보고서)에서 '인터넷+' '스마트+'가 잇따라 언급된 후 올해는 처음으로 '인공지능(AI)+'가 업무보고서에 등장했다. 이는 중국이 새로운 과학기술 혁명과 산업 변혁에 대응해 강력한 혁신 모멘텀을 드러내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세계 60% 이상을 차지하는 신에너지차 생산∙판매량, 28.6% 늘어난 기술 계약체결액, 30% 가까이 증가한 신(新)3종 제품(전기차·리튬전지·태양광전지) 수출...이번 업무보고서를 들여다보면 일련의 데이터를 통해 중국 혁신 '엔진'의 힘찬 에너지를 엿볼 수 있다.또 올해 업무보고서 곳곳에서 ▷신흥산업 ▷신에너지 체계 ▷신형 인프라 ▷신형 소비 등 '신(新)'이라는 글자가 여기저기 눈에 띈다. 중국이 경제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새로운 모멘텀을 계속 불어넣고 있다는 메시지다.◇탄탄한 모멘텀을 기반으로 전통 산업의 혁신 이룬다올해 업무보고서에선 빅데이터∙AI 등 연구개발의 응용을 심화하고 'AI+' 행동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디지털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자고 제시했다.지난 1월 31일 휴머노이드 로봇 연구팀의 연구원들이 다중모드 인공지능(AI) 시스템
(베이징=신화통신) 올 1~2월 중국 대외무역이 전년 동기 대비 8.7% 성장을 기록하며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기업 관계자와 전문가들은 새해 시작부터 대외무역 수주 상황이 예상치를 뛰어넘어 올해 수출 실적에 기대가 크다고 입을 모았다.◇대외무역, 새해부터 '청신호'중국 해관총서(관세청)가 최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올 1~2월 중국 상품무역 수출입 총액은 6조6천100억 위안(약 1천216조2천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확대됐다. 그중 수출과 수입은 각각 3조7천500억 위안(690조원), 2조8천600억 위안(526조2천400억원)으로 10.3%, 6.7%씩 늘었다.뤼다량(呂大良) 해관총서 통계분석사(司) 사장(국장)은 "중국 상품무역이 지난해 4분기 이후 5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며 "올 들어 2개월간 수출입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해 좋은 시작을 알렸다"고 설명했다.지난 1월 13일 장쑤(江蘇) 롄윈강(連雲港) 동방(東方)항무지사부두에서 선적을 준비하는 자동차 대열을 드론으로 내려다봤다. (사진/신화통신)가오스왕(高士旺) 중국전기기계제품수출입상회 총감 겸 대변인은 전기기계 제품 수출이 지난해 4분기 이후부터 전년 동기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