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1일 한 화물선이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항에 정박한 모습을 드론으로 내려다봤다. (사진/신화통신)(자그레브=신화통신) 크로아티아의 한 전문가가 오늘날 중국이 세계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라며 중국을 고립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크레시미르 마칸 크로아티아 정치·경제 전문가는 최근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전하며 "중국과의 '디커플링'이나 '디리스킹'의 시도는 결국 이를 강요하는 사람에게 역효과를 낳을 것"이라고 말했다.마칸은 경기 침체의 그림자가 드리워진 유럽과 비교해 중국 경제는 향후에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중국의 성장은 세계 경제, 특히 새로운 위기에 직면한 유럽 경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지난해 9월 26일 드론으로 촬영한 중국(상하이) 자유무역시험구 린강(臨港)신구에 있는 테슬라 기가팩토리. (사진/신화통신)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대비 5.2% 증가한 126조600억 위안(약 2경3천68조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기존 목표치인 약 5%보다 높은 수치다.중국은 최근 정부업무보고서에서 올해 5% 안팎의 경제 성장률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설
각각 다른 장소에서 연설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사진/신화통신)(워싱턴=신화통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9일 경합주(스윙 스테이트·Swing State)에서 각각 경선 유세를 열고 서로를 공격하며 대결의 서막을 열었다.민주당의 바이든 대통령은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지지자들에게 자신과 공화당의 트럼프는 '완전히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있으며 트럼프가 백악관으로 돌아간다면 미국은 '분노, 복수, 보복'으로 가득 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낙태·세금·이민 등 문제에 대해 트럼프의 입장을 비난했다.트럼프 전 대통령도 조지아주 로마에서 유세를 갖고 이민·국경 안보 문제를 거론하며 바이든 대통령을 공격했다. 그는 이민자들이 미국 남부 국경을 넘어 불법적으로 쏟아져 들어오도록 허용했다고 질책하며 바이든이 '저지른 범죄'는 결코 용서받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지난 2016년 대선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4년 후 대선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조지아주에서 승리를 거뒀다. 미국 선거전문가와 연구기관은 조지아, 미시간, 위스콘신, 펜실베이니아 등 '경합주'가 올해 대선에서도 '
멍구(蒙古)족 전통의상을 입고 베이징 인민대회당을 찾은 류훙옌(劉宏艷) 전인대 대표. (취재원 제공)(중국 선양=신화통신) 새 학기가 시작되자 멍구(蒙古)족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대표인 랴오닝(遼寧)성 베이퍄오(北票)시 인잔나시(尹湛納希)고등학교 멍구어 교사 류훙옌(劉宏艷)도 바쁜 일상이 시작됐다.전인대 대표 11년차인 류훙옌은 문화 교육, 대학생 취업, 사회 치안 등과 관련해 60여 건의안을 제출했고 모두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그중 '분산 거주 지역 소수민족 교육 문제 관심 강화에 관한 건의' '고등학교 단계 교육 과정 보급 가속화에 관한 건의' 등은 관련 부서에 채택되기도 했다.랴오닝성 베이퍄오시에는 멍구족을 비롯해 여러 민족이 여기저기 흩어져 거주한다. "이곳에 거주하는 멍구족은 그 수가 매우 적고 경제적으로도 많이 어렵습니다. 따라서 상당 기간 동안 멍구어 보급 및 멍구족 문화 전승이 교육의 중점으로 떠올랐습니다." 류 대표의 설명이다.책상에서 건의 초안을 작성 중인 류 대표. (취재원 제공)지난 수년간 류 대표와 동료 교사들은 교재∙교수법∙학습법을 깊이 연구하며 교육 연구 주제 공동 개발에 힘써왔다. 지난 2016년 그의 주도하에 보고가 이뤄진
(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제14기 전국위원회 제2차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이 '위원 통로(委員通道)'에서 남긴 '목소리'를 함께 들어보자.정협 위원인 루진(盧進) 중국황금그룹 회장은 혁신과 발전에 집중해 중국 경제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안정되며 장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정협 위원인 린샤오파(林孝發) 주무(九牧)그룹 회장은 '도전 정신'이 이미 기업가의 DNA가 됐다며 중국의 많은 민영기업과 토종 브랜드가 성장해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정협 위원인 주쑹춘(朱松純) 베이징범용인공지능연구원 원장은 오늘날 범용 인공지능이 글로벌 과학기술 경쟁의 핵심이 됐다며, 과학기술 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관건은 역시 인재에 있다고 밝혔다.정협 위원인 탐캄카우(譚錦球) 홍콩콱킴(國景)홀딩스 주석은 새로운 시대를 맞아 이상을 실현할 수 있는 황금 같은 기회가 홍콩 청년에게 주어졌다며 더 많은 홍콩 청년들이 국가 건설에 적극 참여해 자신의 아름다운 미래를 일궈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정협 위원인 커란(柯嵐) 마카오 특별행정구(특구) 시정서(市政署) 부주석은 웨강아오 대만구(粵港澳大灣區·광둥-홍콩-마카오 경제권)가 중국 전역 나아가
(중국 샹거리라=신화통신) 윈난(雲南)성 디칭(迪慶)짱족(藏族)자치주 샹거리라(香格里拉)시 싼바(三壩)향의 바이수이타이(白水台)를 10일 드론 사진에 담았다.바이수이타이는 싼바향에 위치해 있으며 해발 2천380m, 면적은 약 3㎢다. 탄산칼륨이 물에 녹으면서 바이수이타이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들어냈다. 2024.3.10
(중국 샹거리라=신화통신) 바이수이타이(白水台)는 윈난(雲南)성 디칭(迪慶)짱족(藏族)자치주 샹거리라(香格里拉)시 싼바(三壩)향에 위치해 있다. 해발 2천380m, 면적은 약 3㎢다. 탄산칼륨이 물에 녹으면서 바이수이타이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들어냈다.바이수이타이 모습을 10일 드론으로 내려다봤다. 2024.3.10
지난 2020년 5월 16일 베이징 우커쑹(五棵松)스포츠센터 지하 주차장에 새로 설치된 전기차 충전소.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최근 메르세데스-벤츠 차이나(이하 벤츠 차이나)와 화천바오마(華晨寶馬·BMW Brilliance Automotive)의 합작사인 베이징 이안치(逸安啟, Ionchi)신에너지과학기술회사가 베이징 차오양(朝陽)구에 설립 등록을 마쳤다고 현지 당국자가 밝혔다.벤츠 차이나와 화천바오마는 지난해 11월 중국 시장에서의 슈퍼차저(급속) 네트워크 운영을 뒷받침할 합작사를 설립한다는 협력을 체결했다.양사는 이를 통해 글로벌과 중국 시장에서의 충전소 운영 경험과 신에너지차 분야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중국 시장에 충전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이안치신에너지과학기술회사는 오는 2026년 말까지 중국 전역에 약 7천 개의 고출력 충전대를 비롯해 최첨단 인프라의 충전소를 최소 1천 곳 만들 예정이다.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항 다롄자동차부두회사 항구에서 수출용 상품차를 싣고 있는 로로선을 지난 1월 16일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지난달 중국의 신에너지차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0.1%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에 따르면 2월 총 7만9천 대의 신에너지차가 수출됐다.2월 승용차 소매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감소한 총 110만 대에 육박했다. 이는 지난달 10일 시작된 춘절(春節·음력설) 연휴로 소비자의 수요가 미리 달성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CAAM에 따르면 올 1~2월 승용차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증가한 총 313만 대로 집계됐다.
(중국 샹거리라=신화통신) 10일 윈난(雲南)성 샹거리라(香格里拉)시 싼바(三壩)나시족(納西族)향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주민들이 곰보버섯을 수확하고 있다.최근 수년간 싼바나시족향은 곰보버섯 재배업을 적극 발전시켜 농가의 소득을 증대시켰다. 지난해 이곳의 가구당 연간 소득이 전년에 비해 5천 위안(91만5천원) 늘어 곰보버섯은 이 지역의 특산품으로 자리잡았다. 2024.3.10
(중국 샹거리라=신화통신) 최근 수년간 윈난(雲南)성 샹거리라(香格里拉)시 싼바(三壩)나시족(納西族)향은 곰보버섯 재배업을 적극 발전시켜 농가의 소득을 증대시켰다. 지난해 이곳의 가구당 연간 소득이 전년에 비해 5천 위안(91만5천원) 늘어 곰보버섯은 이 지역의 특산품으로 자리잡았다.10일 싼바나시족향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주민들이 곰보버섯을 수확하고 있다. 2024.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