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2차 회의가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막했다.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리창(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가 5일 열린 정부업무보고에서 올해 중국의 주요 발전 목표를 제시했다.주요 내용으로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5% 안팎, 도시 신규 취업 1천200만 명 이상, 도시 조사 실업률 5.5% 안팎,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3% 안팎, 주민 소득 증대와 경제 성장 동시 실현, 무역 수지 기본 균형 유지, 식량 생산 6천500억㎏ 이상, 단위 GDP 당 에너지 소비 2.5% 안팎 축소, 생태 환경 품질 지속적인 개선 등이 있다.
4일 워싱턴에 위치한 미 연방대법원 앞에서 보도하는 취재진. (사진/신화통신)(워싱턴=신화통신) 미 연방대법원이 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선 출마를 금지한 콜로라도주 대법원의 판결을 번복했다.연방대법원은 미국 헌법에 따라 연방관리와 선거 후보자에 대한 수정헌법 제14조 3항 집행 책임은 각 주(州)가 아니라 의회에 있다고 지적했다.'내란자 금지령'이라고 불리는 미 수정헌법 제14조 3항은 미 헌법 지지 선언 후 내란에 가담한 자의 공직 수행을 금지하고 있다. 콜로라도 대법원은 지난해 12월 해당 조항을 근거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의사당 폭동'이라는 '내란'에 가담해 공직을 맡을 자격이 없다면서 올해 치러질 미 대선 콜로라도주 공화당 경선 투표용지에서 트럼프의 이름을 빼라고 판결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에 불복해 연방대법원에 상소했다.미국 언론은 4일 연방대법원의 판결로 '내란자 금지령'을 통해 트럼프의 백악관 재입성을 저지하려던 시도가 기본적으로 끝났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에 이번 판결을 환영한다는 뜻의 짧은 성명을 발표했다.5일 미국 10여 개 주와 해외 영토에서 대선 경선이 일제히 치러진다. 미
(베이징=신화통신)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2차 회의가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막했다. 전인대 대표들이 이날 회의장으로 향하고 있다. 2024.3.5
(베이징=신화통신)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2차 회의가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막했다.이날 개막회가 열린 베이징 인민대회당 내부. 2024.3.5
허베이(河北)성 탕산(唐山)시 차오페이뎬(曹妃甸)구의 장비 제조업체 직원이 지난해 12월 30일 작업장에서 일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지난 1월 말 기준 중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제조기업이 3천617개로 집계됐다.중국상장사협회에 따르면 이 기간 중국 증시에 상장된 전체 5천358개 상장사 중 제조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7.5%에 달했다.관련 분석에 따르면 상장사 대다수는 주로 제조, 정보 전송, 소프트웨어, 정보기술 서비스, 도매 및 소매에 종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한편 상하이, 선전(深圳), 베이징 증권거래소에는 각각 2천268개, 2천847개, 243개 기업이 상장됐다.
장쑤(江蘇)성 창저우(常州)시의 한 동력배터리 회사 직원이 지난해 2월 16일 작업장에서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의 리튬이온 배터리 산업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4일 중국 공업정보화부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리튬이온 배터리 총생산량은 940GWh(기가와트시)를 넘어서며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액은 1조4천억 위안(약 259조원)을 상회했다.같은 기간 소비형, 동력형, 전력 저장용 리튬이온 배터리의 생산량은 각각 80GWh, 675GWh, 185GWh를 기록했다. 수출총액은 전년 대비 33% 이상 늘어난 4천574억 위안(84조6천190억원)으로 집계됐다.양극재∙음극재∙분리막∙전해액 생산량은 모두 15% 이상 증가했고 탄산리튬, 수산화리튬 생산량은 각각 약 46만3천t(톤), 28만5천t에 달했다.한편 연간 리튬이온 배터리 업계의 제품 가격은 크게 하락했으며 배터리 셀, 리튬염 가격도 각각 50%, 70% 이상 하락했다.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청년 세대의 마음과 현실 고충을 개선하는 출산장려정책을 추진하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안산’을 실현하고 있다. 경기침체와 취업난 등을 겪는 청년들에게 결혼과 출산을 무턱대고 요구하기보다, 포용적이고 따뜻한 출산장려정책을 통해 결혼과 출산 과정의 기쁨과 행복을 느낄 수 있게 하는 데 초점을 두는 것이다. ■ 시민 10명 중 6명, 저출산 원인 “경제적 부담” 지목 통계청은 최근 ‘장래 인구 추계’ 발표를 통해 올해 합계출산율을 0.68명으로 예상했다. 안산시 출생아 수는 이보다 높은 수치를 유지(2021년 0.836명, 2022년 0.807명)하고 있지만 매년 감소 추세에 있다. 지난해 안산시가 시민 8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저출산 원인을 묻는 질문에 과반이 넘는 61%의 시민이 ‘경제적 부담’을 꼽았다. 아이를 낳지 않아도 된다는 인식확산(22%)이 그 뒤를 이었고,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16%) 등의 순으로 저출산 원인을 지목했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도와야 한다는 말처럼 저출산 대책을 개인에게 찾기보다 사회적 부담을 덜어주는 등 근본적인 해결책 제시가 필요하다는 결론이 도출됐다. 이에 안산시는 ▲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제14기 제2차 회의가 4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막했다.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중국 국정자문기구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제14기 제2차 회의가 4일 베이징에서 개막했다.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비롯한 중국 지도자들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정협 제14기 제2차 회의 개막회에 참석했다.개막회에서는 올해 회의 주요 과제와 안건을 검토하고 승인했다.왕후닝(王滬寧) 정협 전국위원회 주석이 4일 정협 제14기 전국위원회 상무위원회를 대표해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왕후닝(王滬寧) 정협 전국위원회 주석은 개막회에서 정협 전국위원회 상임위원회 업무보고를 했다.中 정협 제14기 제2차 회의가 4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막했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뤄뎬=신화통신) 구이저우(貴州)성 첸난(黔南)부이족(布依族)먀오족(苗族)자치주 웨강아오대만구(粵港澳大灣區·광둥-홍콩-마카오 경제권) 채소 공급기지에서 한 기술자(오른쪽 둘째)가 4일 마을 주민에게 옥수수 재배법을 지도하고 있다.초봄이 오자 웨강아오대만구 채소 공급기지에서는 마을 주민들이 농사일로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2024.3.4
(중국 뤄뎬=신화통신) 초봄이 오자 구이저우(貴州)성 첸난(黔南)부이족(布依族)먀오족(苗族)자치주 웨강아오대만구(粵港澳大灣區·광둥-홍콩-마카오 경제권) 채소 공급기지에서는 마을 주민들이 농사일로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웨강아오대만구 채소 공급기지에서 일하고 있는 마을 주민들을 4일 드론 사진에 담았다. 202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