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송도의 예술공간 트라이보울에서 오는 9월 13일과 14일 양일간 ‘2025 송도 트라이보울 재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페스티벌 첫날인 13일 토요일에는 정통 뉴욕 스타일의 하드밥 퀸텟, ‘빈센트 헤링 & 에릭 알렉산더 퀸텟’이 무대에 오른다. 아트 블레이키의 재즈 메신저스, 호레이스 실버 퀸텟 등 전설적인 밴드와 함께했던 알토 색소폰의 거장 빈센트 헤링과, 정통 하드밥과 포스트밥 장르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평가받는 테너 색소폰 연주자 에릭 알렉산더가 함께하는 무대는 에너지 넘치고 생생한 색소폰 배틀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14일 일요일에는 ‘국민 디바’ 인순이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대중가수로서 오랜 사랑을 받아온 인순이는 재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2002년 미국 유학을 다녀온 이력이 있으며, 이번 공연에서는 재즈 쿼텟과 함께 새로운 음악적 모습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감각적인 멜로디와 몽환적인 음색으로 사랑받는 롤러코스터의 보컬이자 솔로 아티스트인 조원선, 2025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글로벌 컨템퍼러리 음반 부문을 수상한 반도(BANDO), 100만 유튜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시 남동구가 인천남동우체국과 손잡고 치매 환자 보호를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남동구는 최근 인천남동우체국과 치매 환자 실종 예방과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남동구는 ‘남동 두루살핌’과 ‘돌봄 등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남동 두루살핌’은 치매 환자가 실종될 경우 환자의 인적 사항을 인천남동우체국 집배원에게 신속히 전파해 조기 발견과 안전한 귀가를 돕는 사업이다. 이는 우체국의 촘촘한 배송망을 활용한 실시간 대응체계로, 실종 골든타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돌봄 등기’ 사업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대상자 중 위기 상황에 놓인 환자에게 복지 등기우편을 발송하고, 배달 과정에서 집배원이 대상자의 상태를 관찰하거나 면담하며 수집한 정보를 체크리스트에 따라 기록해 전송하는 방식이다. 수집된 정보는 치매안심센터가 분석해 대상자의 욕구를 파악하고, 필요한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한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활용된다. 앞으로 남동구는 집배원을 대상으로 치매 인식 개선과 치매 환자 대응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가 시민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대표 정책인 ‘천원주택’의 의미와 혜택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정책 홍보 영상 ‘천원주택 행복수집’ 편을 8월 7일부터 공개한다. 이번 영상은 지상파, 종합편성채널, 케이블 TV뿐만 아니라 유튜브, SNS, 전광판, 지하철·KTX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순차적으로 송출될 예정이다. 광고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정책을 접하고, ‘천원주택’이 실제 삶에 어떤 의미를 주는지를 감성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기획됐다. 영상은 ‘사소한 고민이 가능한 삶’을 주제로 네 쌍의 신혼부부가 살아가는 따뜻한 일상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풀어낸다. 야식 메뉴를 고르거나 설거지 당번을 정하는 등의 익숙한 장면들을 통해 주거 안정이 개인의 행복과 얼마나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보여준다. 천원주택 정책은 단순한 주거 지원을 넘어 청년과 신혼부부가 안정된 삶을 바탕으로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이 맞춰진 핵심 정책이다. 이번 홍보 영상은 이러한 정책의 실질적인 효과를 감성적인 영상 언어로 표현해 시민들의 공감과 수용을 동시에 이끌어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천원주택은 결혼을 준비하는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올해 처음으로 운영한 '장애 자녀 아빠 모임'이 큰 호응을 얻었다. 복지관 측은 당초 5가정 모집을 계획했지만 예상보다 높은 관심에 따라 10가정으로 확대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모임은 평일 참여가 어려운 아버지들을 고려해 지난 2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복지관에서 열렸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A씨(53)는 발달장애를 가진 16세 자녀와 단둘이 오랜 시간을 보내본 것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이가 벌써 16살인데, 아직도 단둘이 있는 일이 버겁다는 게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동안 생계를 책임지느라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소홀히 한 것 같다. 이번 기회를 통해 더 자주 함께하고 싶다”고 전했다. 모임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공감 워크숍, 캐릭터 케이크 만들기 순으로 진행됐다. 공감 워크숍에서는 참여자들이 각자의 양육 경험과 가족 내 역할을 공유하며 서로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케이크 만들기 활동은 디자인부터 완성까지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며 자연스러운 대화가 오가는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한 참가자인 B씨(44)는 “아버지들끼리 모여 대화를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강화 해역을 포함한 인천 전 해역에서 실시한 우라늄 특별 정밀조사 결과, 모든 조사 지점에서 이상이 없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최근 북한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의 폐수가 서해로 유입됐을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언론, 유튜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기된 데 따른 조치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 7월 3일 강화 연안에서 실시한 1차 조사에서 삼중수소와 세슘이 모두 최소검출가능농도 미만으로 나타났으며, 7월 4일에는 정부 주도의 특별 합동 조사에서도 세슘과 우라늄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하지만 시민들의 우려가 이어지자 인천시는 정밀 조사를 확대했다. 7월 30일 유정복 시장이 직접 강화도 외포리에서 채수를 시작으로, 8월 1일에는 강화 연안 2차 조사, 8월 2일에는 영종도 주변 해역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해양수질측정망의 정기 조사 34개 지점과 강화 해수욕장 2개 지점을 포함해 총 45개 지점에서 우라늄에 대한 전수조사도 완료됐다. 조사 결과, 45개 조사 지점에서 측정된 해수 중 우라늄 농도는 평균 2.0㎍/L로 나타났으며, 최저치는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8월 4일 교육연수원에서 교육전문직원 임용예정자와 초·중등 1급 정교사 자격연수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AI 주도 시대, 읽걷쓰가 답이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도 교육감은 먼저 교육전문직 임용예정자 56명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AI와 디지털 전환의 흐름 속에서 교육전문직이 단순한 관리자나 전달자 역할에 머물러선 안 되며,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핵심 리더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간, 자연, AI가 공존하고 협력하는 대전환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읽걷쓰’ 기반의 AI 교육 개념과 그 변화 양상, 실제 교육 현장에서의 적용 사례를 소개하며, 인공지능이 가져올 교육 패러다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리더십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그는 인공지능 시대에도 교육의 중심은 결국 사람이라며, AI는 이를 보조하는 수단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인간 중심의 교육 철학, 교원의 전문성, 교육공동체의 협력은 앞으로도 변하지 않는 교육의 본질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이후 초·중등 1급 정교사 자격연수 대상자 247명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는, 인천교육이 지향하는 철학과 방향을 다양한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여성가족재단과 가천대 길병원 인천지역암센터는 2025년 8월 5일, 인천지역 여성의 건강 증진을 위한 ‘여성 암 예방 및 관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여성 암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공동 사업 추진, ▲예방 교육 및 홍보 활동 등을 함께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지역 내 여성의 암 발병률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실질적인 예방 중심의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들이 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자발적으로 예방 활동에 참여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인천 여성의 건강 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미애 인천여성가족재단 대표는 “기대수명이 길어질수록 건강한 삶의 질이 더 중요해졌다. 여성 암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예방 교육과 정기 검진을 통해 시민들이 건강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재단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8월 6일 연수구에 위치한 영유아 장애인 거주시설인 ‘동심원’을 방문해 폭염 대응 실태와 안전관리 상태를 집중 점검하고, 시설 종사자들과 이용 아동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체온 조절 능력과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 장애인의 건강 취약성을 고려해,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보다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로 마련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시설 내부의 냉방기 가동 여부를 비롯해 위생관리, 급식 안전, 온열질환자 발생 시의 응급조치 체계, 폭염 대응 물품 비치 상태 등을 세밀히 살피고, 종사자들의 애로사항도 청취하며 전반적인 폭염 대응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유 시장은 “영유아 장애인은 폭염에 특히 취약하기 때문에 세심한 돌봄과 안전한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무더위 속에서도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는 종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꼼꼼한 대응체계와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장애인 거주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NH농협은행 인천본부와 함께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위기 대상자 114명에게 우양산, 손풍기 등이 포함된 폭염 대응 키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NH농협은행 인천본부가 인천하나센터에 600만 원을 기부하면서 추진되었으며, 생활 여건이 어려운 북한이탈주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8월 5일 인천통일+센터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오승철 NH농협은행 인천본부장, 신승열 인천시 기획조정실장, 박철성 인천하나센터장이 참석해 이번 지원의 의미를 나누었다. 전달되는 폭염 대응 키트에는 우양산과 손풍기 등 일상에서 유용한 물품과 함께 폭염 시 행동 요령 안내문이 포함되어 있으며, 8월 6일부터 대상자들에게 신속히 전달될 예정이다. 신승열 기획조정실장은 “폭염에 특히 취약한 북한이탈주민 위기 대상자분들이 이번 지원을 통해 더위를 이겨내고 건강을 유지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7월에도 북한이탈주민 노인 100가구에 선풍기와 쿨링방석을 지원한 바 있으며, 이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내외 여행객이 증가함에 따라 모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모기 매개 감염병은 바이러스를 옮기는 모기에 물려 발생하는 질환으로, 국내에서는 주로 말라리아와 일본뇌염이 발생하며, 해외에서는 뎅기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치쿤구니야열 등이 유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모기의 활동 시기가 길어지고 서식 지역이 넓어지면서 이러한 감염병의 발생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남미와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치쿤구니야열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해당 지역을 방문할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치쿤구니야열은 뎅기열과 유사하게 급성 고열과 관절통,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현재까지 특별한 치료제가 없어 증상을 완화하는 대증요법만 가능하다. 국내의 경우 말라리아는 인천을 포함해 서울, 경기, 강원 지역 내 49개 시군구가 위험지역으로 지정돼 있으며, 매년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국내 여행객들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인천시는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모기기피제 사용, 가정 내 살충제 활용, 방충망 점검, 야외·야간 활동 시 밝은색 긴 옷 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