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7월 23일 중구 용유동에 위치한 을왕리 해수욕장과 왕산 해수욕장에서 여름휴가철을 맞아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물가 합동점검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인천시와 중구청이 협력해 진행됐으며,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음식점, 물품 대여소 등 업소를 중심으로 가격표시 이행 여부, 부당요금 사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관광객이 몰리는 여름철 특성을 고려해 불공정 상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중심의 점검을 강화했으며, 현장에서 업주들과 직접 소통하는 간담회를 통해 자율적인 가격 안정 참여를 독려했다. 간담회에서는 상인들에게 지역 이미지 제고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으며, 장기적으로 신뢰 기반의 상생 환경 조성 필요성도 강조됐다. 아울러 인천시는 해수욕장 내에 물가안정 캠페인 부스와 함께 전기통신 금융사기 예방, 해외여행 피해 예방 홍보 부스를 함께 운영해 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들의 권익 보호에도 힘을 기울였다. 현장에서는 인천시 공무원과 소비자단체가 함께 참여해 피서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안내와 홍보활동을 펼쳤다. 김진태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은 “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중구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덕순)는 구세군이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지정 기탁을 통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진행하는 ‘2025년 건강한 인천 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서 인천중구지역자활센터는 ‘주거 소외 가구 홈플마스 보따리 프로젝트’를 제안해 선정됐다. 이 사업은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통합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영종지역 내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40가구를 대상으로 청소, 방역, 정리수납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는 지역통합돌봄사업단과 세탁물 수거·세탁·배송을 담당하는 빨래방사업단이 협력해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대상 가구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일 영종라운지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구세군, 그리고 사업에 선정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2,000만 원 전달식과 사업 수행에 대한 사전 교육이 진행됐다. 김덕순 센터장은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통합 돌봄 체계를 강화해 건강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며 “지속적인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지역공동체 회복과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산하 인천시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는 부평구 내 장애인 거주 시설과 협력하여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 2018년 ‘인천시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5개년 계획’을 수립한 이후 지역사회로 자립한 장애인은 현재까지 53명이며, 이 중 절반 이상인 30명이 부평구 내 거주 시설 출신이다. 구체적으로는 예림원 12명, 광명원 8명, 은광원 6명, 성촌의집 3명, 성동원 1명 등이다. 이에 인천시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는 최근 광명원, 예림원, 은광원 등의 실무자들과 함께 ‘부평의 자립 이야기 더 넓게 퍼지다’라는 주제로 세 번째 자립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실제 자립 사례를 바탕으로 자립이 가능했던 요인과 그 한계, 그리고 보완해야 할 점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졌다. 참석자들은 자립이 가능했던 주요 배경으로 장애인의 강한 자립 의지와 제도의 변화, 특히 정책의 확대를 꼽았다. 은광원의 김기선 사무국장은 인천시에서 24시간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를 이용 중인 장애인 3명이 모두 해당 시설 출신임을 밝히며, “혼자만의 공간이 필요하다는 강한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올해 5월까지 출생아 수 증가율이 지난달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국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7월에 발표한 인구동향에 따르면, 2025년 1월부터 5월까지 인천시의 출생아 수는 총 6,868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278명이 늘어 12.3%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인 6.9%를 크게 웃도는 수치이며, 뒤를 이은 충북(11.4%)과 대구(10.9%)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인천시는 지난해 5월부터 출생아 수가 증가세로 전환되었고, 같은 해 10월부터는 두 자릿수 증가율을 유지하고 있다. 출산뿐 아니라 혼인 건수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인천의 혼인 건수는 5,657건으로,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이 같은 상승 흐름의 배경에는 결혼, 출산, 양육 전반을 포괄하는 인천시의 맞춤형 정책들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사업이 출산 인식 개선과 출산 의지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대표적인 정책은 ‘아이플러스(i+)’ 시리즈로, ‘1억드림’을 시작으로 ‘집드림’, ‘차비드림’, ‘이어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오는 7월 30일 수요일 저녁 7시, 미추홀문화회관에서 ‘소소(沼沼) 음악회’를 개최한다. ‘소소’는 ‘밝고 환하다’는 뜻을 지닌 순우리말로, 이번 음악회는 ‘한여름 밤의 퓨전 국악’을 주제로 전통 국악과 현대 케이팝(K-Pop)의 감성을 결합한 무대를 선보인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힐링 콘서트로, 무더운 여름밤에 감성 가득한 정취를 더해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특별한 음악으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판소리, 가야금, 피리, 태평소 등 전통 국악기에 신디사이저와 같은 현대 악기를 더해 다채로운 사운드를 만들어내며, 익숙한 K-Pop 음악을 국악의 정서로 새롭게 풀어낸다. 준비된 프로그램에는 ‘아름다운 나라’, 가야금 독주곡 ‘밤양갱’, 퓨전 국악곡 ‘사랑가’, ‘아리랑 연곡’ 등 다채로운 곡들이 포함되어 있어 전 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감동을 나눌 수 있는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인천시는 이번 공연 외에도 다양한 계절별 문화 행사를 기획해 시민들에게 폭넓은 공연 예술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4월 30일에는 ‘라틴재즈여행’, 6월 25일에는 ‘포크, 재즈를 만나다’를 주제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이 7월 22일 화요일, 기록적인 폭염에 대응해 시민과 이동 노동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최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온열질환 환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가 준비 중인 2025년 폭염 종합대책의 실효성을 현장에서 확인하고자 마련됐다. 하 부시장은 먼저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송림아뜨렛길 지하광장을 찾아 휴게 공간과 냉방 시설을 살펴보고, 쉼터를 이용 중인 주민들에게는 폭염특보 기간 동안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를 당부했다. 이후 동인천역 북광장에 설치된 인공 안개 분사 장치, 일명 ‘쿨링포그’ 시설을 직접 체험하며 온도 저감 효과를 확인했다. 쿨링포그는 주변 온도를 3~5도 정도 낮춰 더위를 식히는 효과가 있다. 이어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택배기사, 배달 노동자, 대리기사, 가사노동자들이 무더위 속에서 잠시나마 쉴 수 있도록 마련된 인천생활물류쉼터를 방문해 휴게 공간과 냉방 상태를 점검하고, 현장의 어려움도 청취했다. 하병필 부시장은 “온열질환 예방과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련 부서들이 철저히 대비하고, 신속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21일 제물포AI융합교육센터에서 열린 ‘I(인천)-ASEAN 청소년과의 만남’ 행사에 참석해, 캄보디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아세안 7개국 청소년들과 인천 지역 고등학생 128명을 환영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교육청의 국제교류 프로그램 ‘세계로배움학교’의 일환으로, 2024년 태국 브리람에서 열린 아세안 교육고위각료회의에서 도성훈 교육감이 제안했던 청소년 교류 캠프가 현실화된 첫 사례다. 행사에는 아세안 사무국과 2025년 아세안 교육 의장국인 태국 교육부, 2026년 의장 예정국인 싱가포르 교육부 등 해외 주요 교육 관계자들도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도 교육감은 “청소년 연합캠프에 참석한 아세안 7개국 청소년들과 인천 학생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작년 아세안 교육장관회의에서 제안한 캠프가 각국의 호응 속에 실현된 것을 매우 뜻깊게 여긴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기후위기나 기술 격차 등 세계적 과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기 위해, 청소년들이 서로 교류하고 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출신 국가나 문화의 차이가 차별이 아닌 상호 성장의 밑거름이 되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산하 인천시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는 최근 자립장애인 인식개선 공모전 ‘보통의 일상 콘텐츠’ 수상작 가운데 권민성 씨의 ‘이름 없는 친구의 자리’와 김지수 씨의 ‘너와 나의 속도’ 등 2편을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5월 ‘보통의 일상을 사는 장애인’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글, 그림, 사진, 영상 등 총 46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 가운데 최우수작 2편, 우수상 2편, 장려상 14편이 선정됐다. 최우수작에 선정된 권민성 씨의 ‘이름 없는 친구의 자리’는 고등학교 시절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도움반 친구’와 함께 보낸 1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체육 시간에 한 팀이 되어 함께 뛰고, 비 오는 날 우산을 함께 쓰며 등교하고, 시험이 끝난 뒤 함께 분식집에 들렀던 추억 속에서 그들은 자연스럽게 ‘일상’을 공유한 친구였다. 권 씨는 “주제를 보고 문득 전학을 가버린 친구가 떠올라 공모전에 참여하게 됐다”며 “사람마다 속도는 다르지만 그 다름이 틀림은 아니라는 것을 인정하는 사회가 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 다른 최우수작인 김지수 씨의 시 ‘너와 나의 속도’는 장애인 거주시설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취임 3주년을 맞아 청소년들과 함께 영종국제도시 일대 현안을 점검하는 현장 행보에 나섰다. 중구는 지난 21일 오후, 김 구청장과 관계 부서장, 영종중학교 학생 등 15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미래 시민이 미래도시에 바란다’라는 이름으로 지역 점검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9일 김정헌 구청장이 영종중학교에서 진행한 ‘취임 3주년 기념 일일 역사특강’에서 시작된 대화의 연장선이다. 당시 강의에 참여한 학생들은 교통, 환경, 문화 등 지역사회와 관련된 다양한 문제에 대해 질문하고 제안하며 활발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 구청장은 학생들의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인식과 제안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이에 대한 실질적인 응답으로 직접 현장을 함께 둘러보기로 결정했다. 김정헌 구청장과 학생들은 영종중학교 통학로, 눈돌공원, 늘봄어린이집 인근 등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주요 공간을 함께 방문하며 문제점을 확인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현장에서 학생들은 보행자와 교통약자의 안전을 위한 횡단보도와 신호등 설치 등 교통안전 시설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유동 인구 증가에 따른 도로 환경 개선도 요구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기술보증기금과 협력해 지역 내 기술 중소기업의 혁신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비용 지원에 나선다고 7월 22일 밝혔다. 이날 인천시는 남동구 고잔동에 위치한 ㈜넥스젠파워에서 기술보증기금,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기술혁신기업 Jump-Up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술력은 있으나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보증 지원과 함께 이자차액보전을 연계해 금융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핵심이다. 인천시는 2020년부터 전국 최초로 ‘중소기업 협약보증사업’을 추진하며 기술보증기금에 출연, 올해까지 총 1,183개 기업에 약 2,200억 원 규모의 보증을 제공했다. 특히 기술혁신형 기업이 보증을 받은 후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주목해, 이들 기업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술보증기금은 우수 기술혁신 기업을 선정해 은행 대출금의 최대 100%까지 보증하며, 보증료도 0.3%포인트 인하한다. 인천시와 인천테크노파크는 보증 기업에 대해 1년간 2.0%포인트의 이자차액보전을 지원한다. 협약식은 과거 보증 지원을 받은 후 빠르게 성장한 ㈜넥스젠파워에서 진행돼 의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