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독립유공자 후손 80여 명을 초청하여 ‘당신이 있어 대한민국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광복 80주년, 대통령의 초대’ 오찬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8월 13일 해외에서 봉환되어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故 문양목·김덕윤·김기주·한응규·임창모·김재은 선생의 후손과 미국 윌로우스 비행학교를 설립해 항공 독립운동을 전개한 故 노백린·김종림·박희성 선생의 후손 등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힘쓰는 독립유공자의 후손들이 초청되어 참석했다. 기업인으로는 GS리테일 허서홍 대표이사와 한미반도체 곽동신 회장이 초청되어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국방부 전통의장대의 도열과 전통 악대의 연주 속에서 최고의 의전을 받으며 청와대 영빈관에 입장했으며,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한 분 한 분 직접 맞으며 최고의 예우를 표했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독립운동하면 3대가 망한다’라는 말이 앞으로 통용될 수 없도록 국가를 위한 희생에는 예우도 높게, 지원도 두텁게 하겠다”고 강조하며, “독립투쟁의 역사와 정신을 미래세대가 계승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선양사업을 확대하겠다”라는
▲ 지금 여기 나로부터 시작하는 사랑의 표현은 소통과공감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2025년 8월 9일(토), 10시,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대강당에서는 세대와 문화를 아우르는 따뜻한 열기로 가득 찼다. ‘소통문화 포용과 배려 어울림’을 주제로 열린 <따또손> 북콘서트는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대학이 지향해 온 학문과 실천이 결합된 사회통합 교육의 모범을 보여준 자리였다. 이 행사는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가 주관·기획하고, 평생교육원 사회복지학과 주임교수이자 ‘성장이음 프로그램’의 개발자인 이광옥 교수가 총괄하여, 교육·학술·문화가 유기적으로 융합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는 개교 이래 ‘지혜와 자비를 바탕으로 한 인재양성’이라는 건학이념 아래, 학문적 연구와 사회적 실천을 병행해왔다. 황동필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전원은 이번 북콘서트를 대학의 교육철학을 현장에서 구현하는 실험 무대로 삼았다. 이광옥 교수(평생교육원 주임교수)는 기조발표에서 ‘사회통합 성장이음 프로그램’의 방향성을 학습자의 수준과 관심에 맞춘 지속 가능한 교육, 지역과 세대를 연결하는 성장 역량 강화, 맞춤형 전환교육을 통한 사회참여 확대라고 제
▲왼쪽으로부터 이광옥 교수(따또손 개발자), 이희준 회장, 다봄교육센터 박정애 이사, 최종건, 이근옥, 김기명, 이두원 감지인 1세대 연구모임 위원들이 인식전환 소통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2025년 8월 9일(토), 10시,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대강당에서는 세대와 문화를 아우르는 따뜻한 열기로 가득 찼다. ‘소통문화 포용과 배려 어울림’을 주제로 열린 ‘따또손’ 북콘서트는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대학이 지향해 온 학문과 실천이 결합된 사회통합 교육의 모범을 보여준 자리였다. 이 행사는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가 주관·기획하고, 평생교육원 사회복지학과 주임교수이자 ‘성장이음 프로그램’의 개발자인 이광옥 교수가 총괄하여, 교육·학술·문화가 유기적으로 융합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는 개교 이래 ‘지혜와 자비를 바탕으로 한 인재양성’이라는 건학이념 아래, 학문적 연구와 사회적 실천을 병행해왔다. 황동필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전원은 이번 북콘서트를 대학의 교육철학을 현장에서 구현하는 실험 무대로 삼았다. 이광옥 교수(평생교육원 주임교수)는 기조발표에서 ‘사회통합 성장이음 프로그램’의 방향성을 학습자의 수준과 관심에 맞춘 지속 가능한 교육, 지역과 세대를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또 럼 베트남 당 서기장 국빈 방한 공식 환영식에서 또 럼 서기장과 함께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정상회담을 했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베트남은 대한민국에 매우 중요한 이웃 국가"라며 "근대사를 돌아봐도 외국 군대와 싸워 이겨내고 통일을 이뤄낸 저력 있는 국가"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런 저력을 바탕으로 베트남이 빠르게 성장해 세계 중심 국가의 하나로 자리 잡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 "대한민국 입장에서도 세 번째 무역 국가인 베트남의 성장과 발전은 매우 중요하다"며 "한국 기업이 1만개 이상 베트남에 진출했고, 베트남 국민 수만 명이 한국에서 일하고 있다. 앞으로도 양국 정부가 각국에 나가 있는 기업과 국민의 안전 및 자유로운 기업활동을 각별히 배려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국민과 베트남 국민의 결혼 역시 10만쌍가량에 이른다. '베트남과 한국은 사돈의 나라'라는 표현도 있다"고 덧붙였다. 럼 서기장은 "한국은 베트남에서 직접투자와 관광 분야 1위, 개발협력 분야 2위를 차지할 만큼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연속적인 인명사고를 발생시킨 포스코 이앤씨에 대해 "매뉴얼 준수여부 등을 철저히 확인하고 예방 가능한 사고는 아니었는지 면밀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휴가 중인 이 대통령의 지시사항을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건설면허취소, 공공입찰금지 등 법률상 가능한 방안을 모두 찾아서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아울러 이러한 산업재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징벌배상제 등 가능한 추가제재 방안을 검토해 보고할 것도 지시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국무회의에서 "포스코이앤씨에서 올해 5번째 산재 사망사고가 발생했다고 한다"며 "다섯 명이 올해 일하러 갔다 돌아가셨다는 말인데, 이게 있을 수 있는 일인가"라고 질타했다. 또 "똑같은 방식으로 사망 사고가 나는 것은 결국 죽음을 용인하는 것"이라며 "심하게 얘기하면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 / 한국소통투데이 도기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공식 휴가 중인 5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80년 전, 일본에 투하된 두 개의 원자폭탄은 수많은 이들의 목숨을 순식간에 앗아갔다. 우리 재일동포들도 큰 희생을 치러야 했고, 피해자와 유족들은 오랜 시간 고통받고 계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고국도 아닌 타국에서 역사의 격랑을 이중삼중으로 겪으며 고통받으셨을 원폭 피해 동포들과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2017년 한국인 원자폭탄 피해자 지원 특별법이 시행되며 실질적인 지원 기반이 마련되었으나, 지나간 긴 세월을 생각하면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다. 우리 정부는 원폭의 상흔을 치유하기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해마다 희생자들이 원혼을 위로하는 위령제가 한국과 일본에서 열린다"고 전하며 "고국을 대신해 위령비를 건립하고, 위령제를 주관해 온 재일민단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희생당한 영령들의 명복을 빌며, 전쟁으로 인한 참상이 반복되지 않도록 평화의 가치를 더욱 굳건하게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국소통투데이 도기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월 1일 취임한 지 59일 만에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균형 발전은 지방에 대한 배려나 시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지속 성장과 발전을 위한 국가의 생존 전략”이라면서 “소비 쿠폰 지급을 통해 보여드린 것처럼 수도권보다 지방에 더 많이 지원해야 균형을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가 정책이나 예산 배분 결정에서도 이런 원칙을 최대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지방 정부의 역할이 현실적으로 매우 크다”면서 “더 노력해 달라” 당부했다. 시도지사 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유정복 인천시장은 대통령께서 조속히 시도지사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국민 주권 정부의 성공을 기원했다. 이어 중앙정부에 집중된 자치권과 인사권, 재정권을 지방정부에 이양하는 지방분권형 개헌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자연재난 대응 종합대책과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지급 현황 및 사용 촉진 방안에 대해 보고했고, 시도지사들의 자유 토론이 이뤄졌다. 시도지사들은 한목소리로 한미 관세 협상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축하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영훈 제주특
7월 31일 새벽 한국 정부는 미국 정부와 관세 협상을 타결했다. 미국이 한국에 8월 1일부터 부과하기로 예고한 상호 관세 25%는 15%로 낮아진다. 또한 우리 주력 수출 품목인 자동차 관세도 15%로 낮췄다. 추후 부과가 예고된 반도체, 의약품 관세의 경우에도 다른 나라 대비 불리하지 않은 대우를 받게 될 예정이다. 협상 과정에서 우리 정부는 국익을 최우선으로 감내할 수 있는 수준 내에서 상호 호혜적 결과를 도출한다는 원칙 하에 협상에 임했다. 정부 출범 후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아 어려움이 있었지만 한미 양국 간 호혜적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협상 전략을 다듬고 치열한 고민을 거쳤다. 이번 합의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미국과의 조선업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한미 조선협력 펀드 1,500억 불은 선박 건조, MRO, 조선 기자재 등 조선업 생태계 전반을 포괄하며 우리 기업들의 수요에 기반해 구체적 프로젝트에 투자될 예정이다. 특히 세계 최고의 설계‧건조 경쟁력을 보유한 우리 조선 기업들과 소프트웨어 분야의 강점을 보유한 미국 기업들이 힘을 합한다면 자율운항 선박 등 미래 선박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최근 중대 산업 재해가 발생한 SPC 삼립 시흥 공장을 방문해 허영인 SPC 그룹 회장을 비롯한 기업 관계자 및 현장 노동자들과 함께 산업 현장 사망 사고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저도 노동자 출신이고 산업재해 피해자인데 수십 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노동 현장에서 죽는 노동자들이 너무 많다”면서 “같은 현장에서 같은 방식의 사고가 반복되는 건 문제가 있다”고 강하게 질책했다. 이어 산재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이 뭔지 단초를 마련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SPC는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 강화 방안을 발표했고, 이어 동종 업계인 CJ푸드빌, 크라운제과의 안전보건 우수 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이 대통령은 간담회에 참석한 SPC 노동자들에게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물었고, 정부와 기업에 바라는 요구 사항을 경청했다. 간담회 마무리하며 이 대통령은 부친과 형님이 제빵 공장에서 일을 한 일화를 꺼내고 얼마나 힘들게 일하는지 잘 알고 있다 언급했다. 이어 SPC 노동자 사망 사건이 모두 새벽 시간대에 발생했음을 강조하면서 저임금 장시간 노동에서 벗어나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 당부했다. 생명을 귀하게 여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공무원들이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조직문화와 제도를 정비할 것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경제의 회복과 성장을 위해선 공직사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정부가 바뀌고 나면 합리적이고 꼭 필요한 행정 집행도 과도한 정책감사와 수사의 대상이 되는 일이 빈번했다”고 말했다. 그로 인해 공직사회가 복지부동하거나, 소극적 태도를 견지하곤 했는데 이제 이런 악순환을 단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대통령실에서 다섯 가지 주요 추진과제를 밝혔다. 첫째, 과도한 정책감사의 폐단을 차단하고, 적극행정을 활성화 한다. 그동안 정부가 교체되고 나면, 이전정부 정책에 대한 과도한 감사와 수사로, 공직사회가 위축되고 경직되었다. 과거의 악순환을 단절하겠다. 공무원이 국민을 위해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제도를 손질하고 공직문화를 바꿔나간다. 둘째, 직권남용 수사를 신중하게 하고, 직권남용죄가 남용되지 않도록 법 개정도 검토한다. 셋째, 민원, 재난, 안전 업무를 비롯해 軍 초급간부 등 현장에서 고생하는 공무원에 대한 처우를 개선한다. 민원, 재난대응과 같은 분야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