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0월 22일 부산 금정구에 위치한 범어사를 방문했다. 범어사는 합천 해인사, 양산 통도사와 더불어 영남의 3대 사찰 중 하나로 불리며, 의상대사, 원효대사, 만해 한용운 등 많은 고승대덕(덕이 높은 스님)을 길러낸 한국의 명찰이다. 6·25 전쟁 당시 야전병원의 역할을 하며 호국에 앞장서, 2023년 통도사와 함께 국가 현충시설로 지정되기도 했다. 현직 대통령의 범어사 방문은 이승만 대통령 이후로 이번이 두 번째다. 범어사에 도착한 대통령은 정오스님 등 사찰 관계자 및 신도들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이어 대통령은 정오스님의 안내를 받아 범어사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대웅전으로 이동했다. 대웅전에 입장한 대통령은 향로에 헌향하고 부처님께 삼배를 올렸다. 이후 정오스님에게 “20여 년 전 부산에 근무했고, 떠나서도 금정산을 등산하며 이곳을 여러 차례 방문했다”라며, “비 오는 날 부처님을 뵈니 좋습니다”라고 말했다. 정오스님이 “대통령님이 오신다고 해서 대웅전 입구 양쪽을 국화로 예쁘게 장식했다”고 말하자, 대통령은 “감사합니다”라고 화답했다. 이후 대통령은 직접 우산을 들고 정오스님에게 씌워주며 주지실로 함께 이동했다. 주지실에 도착한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은 10월 17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24년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이 사회자의 안내에 따라 행사장에 입장하자 행사장을 가득 메운 8,000여 명의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은 모두 기립해 ‘자유와 번영의 대한민국’이라고 적힌 손피켓을 흔들며 큰 박수와 열띤 환호로 대통령을 맞았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35년 만에 처음으로 강원도에서 행사가 개최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특히 대통령께서 2년 연속 행사에 참석하신 점을 언급하며 "당선인 시절부터 총 9번 강원도를 찾아주셨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자 참석자들은 다시 한번 큰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윤 대통령은 축사에서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를 축하드린다”면서, “어린 시절을 보낸 외가인 따뜻한 강릉에서 회원 여러분을 다시 뵙게 되어 기쁘고 뿌듯하다”고 강원도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이에 다시 한번 큰 박수가 쏟아졌다. 이후 윤 대통령의 축사가 이어질 때마다 참석자들은 큰 박수와 환호를 보내는 등 축사가 끝날 때까지 총 13차례의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다. 윤 대통령이 "바르게살기 정신이 우리 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
윤석열 대통령은 10월 15일 제주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의료현장에서 환자 곁을 지키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윤 대통령의 의료기관 방문은 지난 2월 의료개혁 발표 이후 이번이 12번째로, 그동안 서울, 경기, 충남, 부산 등 다양한 지역의 의료기관을 방문해왔다. 윤 대통령이 찾은 제주대학교병원은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역암센터, 신생아집중치료센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운영 중이며, 지난 9월 역량 있는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인정받아 중증 응급환자 치료를 중심으로 하는 ‘거점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됐다. 제주대학교병원은 655개의 병상을 갖추고 있으며, 지역응급의료센터는 연간 3만여 명, 지역암센터는 연간 1만여 명의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최국명 제주대학교병원장의 안내에 따라 3층 암병동으로 이동한 후, 주변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양해를 구한 뒤 병실을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3차 항암치료를 위해 입원 중인 암환자 김영진(72)씨에게 "얼마에 한번씩 치료받으러 오시는지", "며칠간 입원하시는지" 묻고 "치료 잘 받으시길 바란다. 건강하시고 힘내십시오"라며 쾌유를 기원했다. 이에 환자 보호자는 "감사합니다"라고 화답했다. 이후 대통령은
‘8.15 통일 독트린’ 발표 후 해외에서 실시한 첫 강연 윤석열 대통령은 10월 9일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 중 동남아연구소(ISEAS: Institute of Southeast Asian Studies)가 주관하는 ‘싱가포르 렉처’에 참석해 ‘자유, 평화, 번영의 인도-태평양을 위한 한반도 통일 비전’이라는 주제로 연설을 했다. 이 자리에는 싱가포르 각계의 여론주도층 인사들, 각국 외교단, 우리 동포와 유학생 등이 청중으로 참석했다. 싱가포르 렉처(Singapore Lecture)는 동남아연구소(ISEAS)가 싱가포르 정부의 후원을 받아 자국을 방문하는 정상급 인사들을 연사로 초청하여 진행하는 세계적 권위의 강연 프로그램이다. 윤 대통령은 연설에서 우리의 ‘자유, 평화, 번영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한-아세안 연대구상(KASI: Korea-ASEAN Solidarity Initiative)’이 ‘아세안의 인도-태평양에 대한 관점(AOIP: ASEAN Oulook on the Indo-Pacific)’과 맥을 같이 하고 있으며, 지난 광복절에 발표한 ‘8.15 통일 독트린’이 추구하는 자유 통일 한반도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할 것이
경제협력 분야로 원전, 인프라, 공급망, 농업 분야 제시 양국 기업인 등 300여 명 참석, MOU 13건 체결 윤석열 대통령은 10월 7일 필리핀 마닐라 시내 호텔에서 열린 ‘한-필리핀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열린 오늘 행사에는 양국 경제인뿐만 아니라 페르디난드 로무알데즈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도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윤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필리핀은 아세안 국가 중 한국과 가장 먼저 수교를 맺고 6.25 전쟁이 발발했을 때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가장 많은 병력을 파병한 오랜 우방이자 혈맹임을 강조했다. 또한 올해가 한국과 필리핀이 수교한 지 75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며 필리핀은 한국의 ‘인태전략’과 ‘한-아세안 연대구상’의 핵심 파트너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정상회담에서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했다며 이를 계기로 필리핀과의 전략적 경제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이번에 체결된 ‘바탄 원전 타당성조사 MOU’를 계기로, 원전을 다시 도입하기 위해 준비 중인 필리핀과 원전 협력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필리핀에서도 ‘팀 코리아’가 최고의 원전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 파인그라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지도부와 만찬에서 의료 개혁 완수 의지를 강조했다. 아울러 민생 국정감사도 당부했다. 신동욱 원내수석대변인은 2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 파인그라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지도부와 윤석열 대통령의 만찬 이후 국회 소통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정쟁하고 야당과 싸우는 국정감사가 아니라 국익 우선의 민생 국감이 됐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고 말했다. 2시간이 넘게 진행된 이날 만찬에서 윤 대통령은 이날 의료개혁 완수 의지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의료개혁은 고령화 사회, 필수·지역 의료가 무너지는 상황에서 꼭 필요한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의사집단을 대척점에 두고 추진하는 것이 아니고 앞으로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공급이 멈추면 의료시장이 왜곡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소통투데이 도기현 기자 |
11월 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구의2동 복합청사서 벨리 댄스, 팬플룻 기타 연주 등 문화공연도 광진구아파트입주자대표회연합회(광아연, 회장 유영대)는 11월 13일 오후 2~5시 서울 광진구 구의2동 복합청사 4층 대강당에서 '공동주택 층간소음 대책 세미나 및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발제는 김대평 대림대 방송음향기술과 교수와 김상용 법무사가 맡는다. 토론은 김종태 (주)무영씨엠건축사무소 사장, 송병호 광장힐스테이트 입주자대표회장 등이 나선다. 젤라밴드(팬플룻 & 기타 연주), 비비안벨리댄스(무용팀), 싱어송라이터 가수 강여울이 공연한다. 층간소음과 관련한 다양한 자료를 제공한다. 행사는 광진구청(구청장 김경호)이 후원한다. 한국소통투데이 도기현 기자 |
인공지능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출범 ‘국가 AI 전략’ 정책 방향, 민간 부문 AI 투자계획, 산업 AX 전환 방안 등 논의 윤석열 대통령은 9월 26일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가 8년 전 세기의 바둑 대국을 펼쳤던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출범식 및 제1차 회의’를 주재했다. ‘인공지능 대전환, 도약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오늘 행사는 국가 AI 정책 수립의 구심점인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출범’을 널리 알리고 국가 AI 비전과 청사진을 국민께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대통령은 지난 4월 열린 반도체 현안 점검회의에서 ‘AI-반도체 이니셔티브’를 발표하고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설치 계획’을 처음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통령이 위원장으로서 국가인공지능위원회를 이끌면서 AI 국가전략을 직접 챙기고,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30명의 민간위원과 주요 부처의 장관급 정부위원 10명,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간사) 및 국가안보실 제3차장 등으로 위원회를 구성해 AI 관련 범국가적 혁신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민관 원팀의 구심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출범식에서 대통령은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위원들 중에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피알라 체코공화국 총리는 2024년 9월 19일부터 21일 간 이루어진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공화국 공식방문 계기에 회담을 가졌다. 회담에서 양측은 대한민국과 체코공화국이 2015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했음을 상기하고, 1990년 외교관계 수립 이래 공동의 이익과 민주주의, 인권, 법치라는 공통의 가치에 기반한 양국 우호 관계의 견고한 토대를 확인했다. 양측은 경제, 교역, 투자, 정치, 안보, 과학·기술, 교육, 문화, 관광, 인적 교류 분야와 다양한 지역 및 국제 사안에서 광범위하게 협력을 발전시켜 온 것을 만족스럽게 평가했다. 또한 추가적인 상호 관심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잠재력이 막대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다가오는 2025년이 양국 외교관계 수립 35주년이자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이라는 점에 주목하면서, 양측은 양국이 보다 양질의 협력관계로 도약할 준비가 되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에 따라, 2015년 2월 보후슬라프 소보트카 체코공화국 총리 방한 계기에 채택된 「대한민국과 체코공화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에 관한 공동선언」을 상기하면서, 양측은 원자력, 교역·투자, 과학, 기술·혁신, 정보통신기술,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추석 연휴 민생 행보로 군(軍) 가족과 지역 주민 의료지원 시행 중인 15사단 의무대대를 방문, 사단 장병들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강원도 최전방 부대인 육군 제15사단을 방문해 올해 의료기관으로 새롭게 등록된 15사단 의무대대의 응급진료체계를 점검하고, 명절에도 군사대비태세 유지에 여념이 없는 군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고 정혜전 대변인이 전했다. 이번 15사단 방문은 추석 연휴 기간에도 격오지 최전방 부대에서 국토방위에 헌신하는 부대를 찾아 장병들을 격려하자는 대통령의 뜻에 따라 계획됐다. 특히, 15사단 의무대대는 육군 최초로 군인 가족들과 지역 주민들 모두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윤 대통령이 먼저 방문한 15사단 의무대대 ‘승리의원’은 지난 5월 의료기관으로 등록된 후, 의료 취약지역에 위치한 주민들에게 시설을 개방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윤 대통령이 지난해 말 5사단 방문 당시 군인 가족들과 지역 주민들이 가까운 병원이 없어 큰 도시까지 나가야 한다는 고충을 듣고, 사단 의무대대의 의료기관 등록을 추진해 군인 가족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도록 개선한 결과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