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신경수 기자] 용인특례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최근 한 사업자가 임대형 기숙사 건립과 관련해 입장을 낸 것에 대해 사실과 다른 잘못된 주장이라고 30일 지적했다. 해당 사업자는 최근 몇몇 언론을 통해 낸 입장문에서 “법적 요건을 모두 충족했음에도 불구하고 용인시가 ‘진입도로 길이 50m 초과’라는 사유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대상으로 지정됐다”고 주장했다. 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이에 대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국토계획법) 시행령 제57조는 진입도로 길이 50m를 넘는 경우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하며 업자의 주장이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이 업자가 추진하는 사업의 진입도로는 260m로 50m를 넘기에 국토계획법 시행령에 따라 ‘심의’를 받아야 하는 사안이라는 것이다. 관계 법령에 근거해 이 문제는 지난 7월 15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 상정됐고, 같은 달 24일 열린 도시계획위원회 회의에서 재심의가 결정됐다. 시는 ‘국토계획법’과 ‘용인시 도시계획조례’ 등에 따라 당연직을 제외한 도시계획위원들을 민간 전문가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사업의 이해관계가 있는 위원의 경우 원칙적으로 해당 심의에서 배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오는 7월 30일 수요일 저녁 7시, 미추홀문화회관에서 ‘소소(沼沼) 음악회’를 개최한다. ‘소소’는 ‘밝고 환하다’는 뜻을 지닌 순우리말로, 이번 음악회는 ‘한여름 밤의 퓨전 국악’을 주제로 전통 국악과 현대 케이팝(K-Pop)의 감성을 결합한 무대를 선보인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힐링 콘서트로, 무더운 여름밤에 감성 가득한 정취를 더해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특별한 음악으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판소리, 가야금, 피리, 태평소 등 전통 국악기에 신디사이저와 같은 현대 악기를 더해 다채로운 사운드를 만들어내며, 익숙한 K-Pop 음악을 국악의 정서로 새롭게 풀어낸다. 준비된 프로그램에는 ‘아름다운 나라’, 가야금 독주곡 ‘밤양갱’, 퓨전 국악곡 ‘사랑가’, ‘아리랑 연곡’ 등 다채로운 곡들이 포함되어 있어 전 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감동을 나눌 수 있는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인천시는 이번 공연 외에도 다양한 계절별 문화 행사를 기획해 시민들에게 폭넓은 공연 예술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4월 30일에는 ‘라틴재즈여행’, 6월 25일에는 ‘포크, 재즈를 만나다’를 주제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성의 기자)김행금 천안시의회 의장이 지난 19일 오후 2시, 나사렛대학교 나사렛회관에서 수필집 『내가 만난 사람들』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료 시의원을 비롯해 천안시 공무원, 지인, 시민 등 많은 이들이 참석해 김 의장을 응원하고 축하했다. 총 280쪽 분량의 이 수필집에는 김 의장이 정치 여정 속에서 만난 다양한 사람들과의 이야기, 결혼 전 가족 이야기, 시민단체 활동과 의정 현장에서의 경험 등이 진솔하게 담겨 있다. 출판기념회 현장에서는 수필 속 인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특별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책 속에 실린 주요 사진 전시와 김 의장의 낭독 시간도 함께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내가 만난 사람들』은 단순한 자전적 수필이 아닌, 정치인으로서 마주한 다양한 삶의 이야기와 관계를 중심으로 풀어낸 기록이다. 그 속에 담긴 김 의장의 솔직한 시선과 따뜻한 마음은 시민들과 깊은 공감을 형성하며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김 의장은 “정치인으로서 주변 사람들의 삶과 마음에 귀 기울이는 자세를 잊지 않으려 했다”며 “이 책은 제 정치 기록이자, 제 삶에 깊은 흔적을 남긴 이들에 대한 기억의 모음”이라고 출간 소감을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기술보증기금과 협력해 지역 내 기술 중소기업의 혁신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비용 지원에 나선다고 7월 22일 밝혔다. 이날 인천시는 남동구 고잔동에 위치한 ㈜넥스젠파워에서 기술보증기금,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기술혁신기업 Jump-Up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술력은 있으나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보증 지원과 함께 이자차액보전을 연계해 금융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핵심이다. 인천시는 2020년부터 전국 최초로 ‘중소기업 협약보증사업’을 추진하며 기술보증기금에 출연, 올해까지 총 1,183개 기업에 약 2,200억 원 규모의 보증을 제공했다. 특히 기술혁신형 기업이 보증을 받은 후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주목해, 이들 기업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술보증기금은 우수 기술혁신 기업을 선정해 은행 대출금의 최대 100%까지 보증하며, 보증료도 0.3%포인트 인하한다. 인천시와 인천테크노파크는 보증 기업에 대해 1년간 2.0%포인트의 이자차액보전을 지원한다. 협약식은 과거 보증 지원을 받은 후 빠르게 성장한 ㈜넥스젠파워에서 진행돼 의미를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현태 기자)여주시 신청사 건립 예산 50억 원이 또다시 시의회에서 삭감되자, 이충우 여주시장이 강하게 반발하며 “정치권의 민심 왜곡”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 시장은 17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신청사 건립은 시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며, 이미 공론화와 법적 절차를 마친 타당한 행정 사업”이라며 “반복되는 예산 삭감은 시정을 방해하는 정치적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번 삭감은 7월 임시회 추경안에 포함된 신청사 공사비 50억 원을 시의회 예결특위가 4대2로 부결하면서 발생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예정된 연말 착공 일정과 조달청 입찰 계획이 전면 재조정될 위기에 놓였다. 이 시장은 특히 더불어민주당 소속 일부 시의원들과 최재관 지역위원장이 여주초등학교 부지를 대안으로 제시한 데 대해 “이미 공론화된 계획을 정치적 이유로 뒤흔드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시청사 건립은 시장 개인의 업적이 아니라 시민 모두의 약속이며, 정쟁에 흔들려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반면 시의회는 “예산이 삭감된 직후 같은 안건을 다시 상정한 것은 절차상 문제가 있다”며 집행부의 강행을 비판했다. 일부 시의원들은 “기존 시청 부지 활용 시 500억 원으로도
[한국소통투데이=신경수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6일 처인구 고림동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 1·2단지’를 방문해 2시간 20분동안 입주민들과 대화하며 생활 속 고충과 불편사항을 듣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용인시민의 약 80%가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시민들의 생활 불편 해소와 주거 만족도 향상을 위해 ‘공동주택 민생현장 소통버스킹’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6월 24일 ‘고림동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아파트’에서 열린 첫 번째 소통버스킹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9월까지 신규 입주 공동주택 단지 6곳을 추가로 방문할 계획이다. 소통 현장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과 입주자대표회의 위원, 입주민 등 약 40여 명이 함께했으며, 교통, 건설, 안전·보건, 교육·체육 등에 관한 건의 사안들이 논의 됐다. 이상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곳 아파트 단지를 둘러보며 용인을 대표할 만한 공동주택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잘 지어졌다는 생각을 했다”며 “이곳에서 생활하시면서 만족해 하시는 점도 있겠지만, 불편한 점도 있을테니 편하게 말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아파트 공사가 진행
“변화는 곧 증거”… 강수현 양주시장, 민선 8기 3주년 성과 발표 양주시가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7월 16일 언론인 간담회를 열고 지난 3년간의 시정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했다. 간담회는 회암사지박물관에서 진행됐으며, 강수현 시장이 직접 주요 사업을 브리핑했다. “시민 중심 행정이 핵심 가치” 강수현 시장은 간담회에 앞선 인터뷰에서 “민선 8기는 시민과 함께한 변화의 시기였다”며 “행정의 중심은 시민”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공직사회 문화 개선’을 주요 성과로 꼽으며, “공무원 조직이 친절하고 신뢰받는 행정조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구 29만 돌파…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도약 양주시는 2022년 민선 8기 출범 당시 약 23만 명이던 인구가 현재 29만 명을 넘어섰다. 강 시장은 “양주가 이제는 경기북부의 중심 도시로 확실히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GTX-C 착공, 제2순환고속도로 개통… 교통난 해소 박차 그간 지역 발전의 걸림돌이었던 교통 문제에도 가시적인 진전이 있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착공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개통 등 주요 교통 인프라 사업이 속속 추진되며 기업 및 인구 유입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
김포시 오강현 시의원이 지난 7월 12일(토) 오전 11시, 김포시의회 회관 4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병수 김포시장이 발표한 공약 이행률 100%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날 오 시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 당시 김병수 시장이 사용했던 ‘김포해결사’라는 선거포스터를 들고 나와, 민선 8기 시정에 대한 비판을 본격적으로 제기했다. 김병수 시장 측은 총 56건의 공약 중 27건을 완료했으며, 8건은 2025년 완료 목표, 21건은 장기추진 중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오강현 시의원은 매니페스토 실천본부의 평가 지표 중 ‘주민소통’과 ‘웹소통’ 항목을 제외하고 공약 이행률을 축소된 기준으로 계산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주요 쟁점으로 다음 네 가지를 강조했다. ① 김포한강선(서울 5호선 연장) 착수 “100% 이행” 주장 과장 서울 방화역에서 김포를 잇는 총 25.8km 노선에 대해 시 측은 100% 이행 중이라고 발표했으나, 오 시의원은 이는 실제 사업 착수와 거리가 먼 계획 단계일 뿐이라며 과장된 발표라고 반박했다. ② 일산대교 통행료 “80% 이행” 실상은 ‘제로’ 시 측은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추진 실적을 80%로 발표했지만, 실제 통행료는 여전히 왕
이재명 대통령은 7월 8일 제1회 방위산업의 날을 맞아 방산업계 대표들과 함께 ‘K-방산, 미래의 길을 찾다’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대한민국은 여전히 전쟁이 끝나지 않은 분단국가이자 군사적 긴장이 높은 지역 중 하나이기에 방위산업이 국가 안보를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이며, 이제는 세계적 산업으로 도약했다”고 격려했다. 또한 방위산업은 국가 안보를 지키는 역할과 함께 일자리 창출, 국가 위상 제고에 기여하는 미래 전략 사업으로 세계적인 방위산업 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해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한편 현장의 문제점과 개선점을 듣고, 정부 차원에서 개선점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AI, 무인 로봇 등 첨단 무기 체계 개발을 통한 제품 경쟁력을 향상하고, 중소기업을 포함한 다양한 기업이 참여하는 건강한 산업 생태계가 조성되어 방위산업 수출이 확대되는 등 정부가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비공개 토론회에서 나온 주요 내용은 참가자들이 한목소리로 AI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또한 기술력 확보와 인프라 구축, 국방 데이터 접근의 어려움을 지적하고 특히 국방 데이터 통합 관리 체계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다른 참석자는 방
2025년도 인천광역시 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6월 25일 오후 4시,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 상아홀에서 개막했다. 이번 대회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가 후원했으며,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인천지부가 공동 주관한다. 총 89명의 참가 선수들은 정보기술, 디자인, 제조 등 총 20개 종목에서 3일간 그동안 갈고닦은 기술을 겨루게 된다. 이 대회는 장애인의 고용 촉진과 직업능력 향상을 위한 뜻깊은 행사로, 오는 27일 시상식과 폐막식으로 마무리된다. 그러나 개막식 당일, 인천시청 주요 간부 및 시의원들이 전원 불참하면서 대회의 의미를 퇴색시켰다는 비판이 나왔다.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의 영상 환영사가 소개됐지만, 실질적인 시 집행부나 시의회의 참여는 없었다. 심지어 대회 조직위원회 부대회장으로 이름을 올린 시의회 의장조차 참석하지 않아, “과연 시가 진정으로 후원하고 있는 대회인가”라는 지적까지 제기됐다. 개막식은 안병옥 인천시 지체장애인협회장의 경과보고와 한국폴리텍대학 최민환 기술위원장의 개막 선언으로 시작됐다. 이어 진행된 환영사도 대부분 대리 낭독으로 이뤄졌으며, 교육감 대신 장학사가, 국회의원 대신 사무국장이 대신 나서 형식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