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월 17일 베이징증권거래소 외관.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중국 상장기업의 지난해 실적 및 올해 1분기 예상 보고서가 속속 발표되고 있다. 중국 금융정보업체 윈드(Wind)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8시(현지시간) 기준 A주 상장사 총 2천808곳이 지난해 실적 예상치를 발표했고 그중 1천174곳의 전망이 낙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의 41.81%에 해당하는 수치다. 특히 자동차 제조, 바이오 의약 등 분야에 종사하는 상장사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올해 1분기 실적 전망을 발표한 기업은 5곳이고 그중 3곳의 실적이 양호했다. 일부 상장사는 올해 1분기 생산과 판매가 모두 크게 늘어 '굿 스타트'를 실현한 것으로 나타났다.◇1천174개 기업, 지난해 실적 낙관순이익 수치로 볼 때 지난해 상장사 주주 귀속 순이익이 최소 1억 위안(약 185억원)을 넘은 기업은 922곳, 3억 위안(555억원) 이상은 489곳, 10억 위안(1천850억원) 이상은 167곳으로 예상된다. 그중 구이저우마오타이(貴州茅台), 중국 선화(神華), 닝더스다이(寧德時代·CATL), 비야디(BYD), 거리(格力·Gree)전기 등 기업의 주주 귀속 순
'中 일대일로 세미나' 헝가리서 열려, 양국 자동차 분야서 협력 강화 예고 (01분47초)지난 23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일대일로 세미나에 참석한 헝가리와 중국 전문가는 이니셔티브를 통한 글로벌 연결에서 중국의 결정적인 역할에 대해 논의하면서 이를 통해 중국과 헝가리 간 우호가 심화될 것으로 기대했다.이번 '일대일로 고품질 공동 건설 주제 세미나'는 중국 미디어 기반 싱크탱크인 신화사연구원이 주최했다.세미나에 참석한 많은 전문가는 특히 BRI 프레임워크 내 공동 노력을 통한 양국 간 우호 증진을 지지했다.[호르바트 레벤트, 헝가리 존 폰 노이만 대학 유라시아센터 주임] "헝가리는 국제 및 일대일로 협력을 위해 일대일로 포럼에 가입한 최초의 국가 중 하나입니다. 이는 일대일로뿐 아니라 헝가리가 '동쪽을 향한 개방' 전략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국과 헝가리의 협력은 모든 면에서 강화되고 심화될 수 있습니다. 올해는 중국과 헝가리 수교 75주년이 되는 해로 올해 (양국)이 일대일로 틀 속에서 협력을 발전시키는 데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믿습니다."[모르디츠 차바 헝가리 마티아스 코르비누스 콜레기움(MCC) 국제관계대학 책임자] "닝더스다이
中 인쉬박물관 신관 개방, 최첨단 기술의 향연 (46초)허난(河南)성 안양(安陽)시.기원전 1600~1046년 중국 상(商) 왕조의 마지막 수도였던 인쉬(殷墟)에 자리한 인쉬박물관 신관이 26일 대중에게 개방됐다.신관은 홀로그램 디지털 샌드 테이블, 육안으로 감상할 수 있는 3D LED 스크린, 인터랙션형 디스플레이 스크린 등 각종 최첨단 기술 설비를 갖추고 있다.확장된 인쉬박물관은 상 왕조 문명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최초의 국가 중대 고고학 박물관이다.인쉬 유적은 중국 최초로 기록된 상 왕조 후기 수도이다.또한 중국에서 고고학 발굴 빈도가 가장 높고 탐사 기간이 가장 긴 고대 수도 유적이기도 하다.[신화통신 기자 중국 안양 보도]
지난 2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eCarExpo 2024'에서 로터스 자동차를 살펴보고 있는 관람객.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소비 수준이 꾸준히 업그레이드되면서 하이엔드 드라이빙 경험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의 신에너지차 고급 세단 시장이 여전히 블루오션으로 남아 있다고 한 자동차 제조업체 관계자가 말했다.펑칭펑(馮擎峰) 로터스 테크놀로지(로터스 테크) 최고경영자(CEO)는 "신에너지차 고급 세단 시장 규모는 비교적 작지만 성장률이 무척 고무적"이라고 밝혔다.중국은 세계 최대 신에너지차 생산∙판매 시장이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고급 순수 전기차(BEV) 판매량은 약 83만 대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증가한 수치다.펑 CEO는 중국이 로터스 테크의 세계 최대 시장이라면서 로터스테크는 앞으로 중국의 1∙2선 도시에서의 판매 촉진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또 오는 2025년까지 로터스 테크의 글로벌 시장에서 중국의 비중이 약 40%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로터스 테크는 2019년 첫 BEV를 출시한 데 이어 2022년 이후 BEV 모델 2종을 내놓았다. 이어 앞
상하이 훙커우(虹口)구 베이와이탄(北外灘)에서 지난해 1월 10일 바라본 중국(상하이) 자유무역시험구 루자쭈이(陸家嘴) 지역 드론 파노라마. (사진/신화통신)(중국 상하이=신화통신) 상하이시 훙커우(虹口)구의 지난해 신규 시장 경영주체가 8천527개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훙커우구에 따르면 전년 대비 284% 늘어난 수치로 상하이시 전체에서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다. 훙커우에서 진행되고 있는 일본 증강현실(AR) 스포츠 업체 하도(HADO), 아랍에미리트 보르쥬(Borouge), 싱가포르 부동산기업 캐피털랜드 등 25개 국가(지역), 99개 중점 외자 프로젝트의 실제 외자 사용액은 전년 대비 17.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훙커우구는 올해 베이와이탄(北外灘) 현대 서비스업 클러스터 단지를 건설하기 위해 12개 조치를 내놓았다. 글로벌 자원 배치 기능과 과학기술 혁신을 강화해 상하이의 '5개 중심(국제경제 중심, 금융 중심, 무역 중심 해운 중심, 과학혁신 중심)' 건설과 도시 핵심 기능 향상을 뒷받침해 기업의 발전 자신감과 잠재력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서비스업 클러스터, 무역업 클러스터, 브랜드 클러스터 등의 구축을 추진하고 고급 인
톈진(天津)시 바오디(寶坻)구의 징진(京津, 베이징∙톈진) 중관춘(中關村) 과학기술성을 지난해 2월 20일 드론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중국 톈진=신화통신) 톈진(天津)시 최초의 스마트 커넥티드카(ICV) 시범 응용 노선이 26일 톈진시 바오디(寶坻)구에서 정식 개통됐다.류둥샤오(劉東曉) 톈진시 바오디구 교통국 국장은 이날 열린 징진(京津, 베이징∙톈진) 중관춘(中關村) 과학기술성 발전 포럼 및 중점 프로젝트 체결식에서 전체 길이 11.3㎞에 달하는 시범 노선은 고속철 바오디역 및 징진 중관춘 과학기술성과 연결됐으며 5개의 버스 정류장이 있다고 소개했다. 노선에서 운행되는 스마트 버스의 시속은 70㎞로 편도 운행에 18분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설명했다.통일된 표준의 클라우드 관제 플랫폼이 적용된 시범 노선에는 스마트 커넥티드 버스에 대한 ▷협동 감지 ▷협동 결정 ▷협동 계획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 향후 더 많은 응용 시나리오의 구현을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선 내 19개 길목에는 적응형 신호 제어(ASC) 최적화 및 능동식 버스 우선 통행이 가능해 기존의 '차가 신호를 기다리는' 방식에서 '신호가 차의 흐름을 보고 결정하는' 방식으로 업그레이드돼
푸젠(福建)성 장저우(漳州)시 소재 민간기업 직원들이 지난해 6월 19일 스마트 관제센터에서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가 26일 산업 기업의 데이터 보호 강화를 위한 3개년 계획을 발표했다.공신부 계획에 따르면 중국은 오는 2024~2026년 ▷데이터 보호에 대한 인식 제고 ▷중요 산업 데이터 보호 ▷핵심 기업의 데이터 보안 관리 강화 ▷핵심 분야의 데이터 보호 촉진에 주력할 방침이다.해당 계획은 국가 역량 향상을 위한 11개 업무를 명시하고 있다. 이는 산업 기업의 데이터 보호, 데이터 보안 규제, 데이터 보안산업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이 밖에 중국은 2026년 말까지 산업 분야의 데이터 보호 시스템 전반을 구축하고 주요 리스크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중국의 화물우주선 톈저우(天舟) 7호와 창정(長征) 7호 야오(遙)-8 운반로켓의 조합체가 지난달 15일 원창(文昌) 우주발사장으로 옮겨졌다.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이 올해 약 100차례에 달하는 우주 발사 임무를 수행할 계획을 밝혔다.26일 중국우주항공과학기술그룹(CASC)에 따르면 이는 중국 우주항공 산업의 새로운 기록이 될 전망으로 계획에는 중국 최초의 상업용 우주 발사장 첫 발사, 다수의 위성 발사 등 여러 가지 임무가 포함된다.중국 최초의 상업용 우주 발사장은 하이난(海南)성 원창(文昌)시에서 건설 중이다.한편 중국 우주항공산업의 선두 주자인 CASC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중국 우주항공 과학기술활동 청서(2023년)'를 발표했다.
산둥(山東)성 린이(臨沂)시 탄청(郯城)현의 한 은행 직원이 달러를 세고 있다. (자료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지난달 중국의 외환시장 거래액이 총 24조6천700억 위안(약 4천539조2천800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외환국)에 따르면 은행과 고객 간 외환거래는 3조7천600억 위안(691조8천400억원), 은행 간 외환거래는 20조9천100억 위안(3천847조4천400억원)을 기록했다.상품별로 살펴보면 현물시장의 누적 거래액은 8조3천300억 위안(1천532조7천200억원), 파생상품은 16조3천400억 위안(3천6조5천600억원)으로 집계됐다.
(중국 톈진=신화통신) 톈진(天津)시 제4중고등학교 학생이 26일 강연에서 질문하고 있다.이날 톈진시 허시(河西)구 퇴역군인사무국이 톈진시 제4중고등학교와 함께 신학기를 맞아 '초심(初心)∙새로운 출발'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에선 신중국 1세대 파일럿 저우슈핑(周修平∙91)과 톈진시 열사 묘역 해설자 류카이한(劉凱涵)이 학생들에게 과거 치열했던 전투와 열사들의 활약을 들려줬다. 2024.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