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쑤(江蘇)성 쑤저우(蘇州)시의 한 산업단지를 지난해 7월 3일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중국 난징=신화통신) 파나소닉이 장쑤(江蘇)성 쑤저우(蘇州)시에 SMT(표면실장기술) 기계 공장 증설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장쑤성 상무청이 23일 밝혔다.지난 2003년 쑤저우 산업단지에 설립된 파나소닉팩토리솔루션쑤저우(PFSS)는 SMT 머신의 개발 및 생산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공장 증설 프로젝트 면적이 약 3.54㏊에 달해 완공 후 PFSS의 생산 능력은 두 배로 늘어나고 제품이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전망된다. PFSS는 공장 건설 시 ▷에너지 절약 ▷환경보호 ▷지속가능한 발전의 설계 이념을 고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PFSS는 SMT 머신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인 파나소닉이 중국에 설립한 유일한 SMT 제품 연구개발(R&D) 및 생산기지다.
(중국 항저우=신화통신) 한 구직자가 23일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시 종합인재 채용설명회에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2024 항저우시 신춘 인재의 달' 시리즈 채용 행사 중 하나인 항저우시 종합인재 채용설명회가 이날 항저우 인재시장에서 열렸다. 항저우시는 '2024 항저우시 신춘 인재의 달' 기간 동안 일련의 채용설명회를 집중 개최해 구직자가 적절한 일자리를 찾도록 도울 방침이다. 2024.2.23
(중국 항저우=신화통신) '2024 항저우(杭州)시 신춘 인재의 달' 시리즈 채용 행사 중 하나인 항저우시 종합인재 채용설명회가 23일 저장(浙江)성 항저우 인재시장에서 열렸다. 항저우시는 '2024 항저우시 신춘 인재의 달' 기간 동안 일련의 채용설명회를 집중 개최해 구직자가 적절한 일자리를 찾도록 도울 방침이다.이날 항저우 종합인재 채용설명회 현장에서 일자리 찾기에 나선 구직자들. 2024.2.23
(중국 롄청=신화통신) 최근 푸젠(福建)성 롄청(連城)현 쓰바오(四堡)진에는 약 1천333㏊가 넘는 면적에 자두꽃이 만개해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23일 쓰바오진의 한 자두꽃밭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는 무용팀. 2024.2.23
(중국 롄청=신화통신) 푸젠(福建)성 롄청(連城)현 쓰바오(四堡)진의 한 자두꽃밭을 찾은 관광객들이 23일 자두꽃을 감상하고 있다.최근 쓰바오진에는 약 1천333㏊가 넘는 면적에 자두꽃이 만개해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024.2.23
(서울=신화통신) "관람 시간이 종료되었으니 차례대로 퇴장하시길 바랍니다." 용인 에버랜드에 위치한 판다월드에서 관계자들이 '푸바오(福寶)' 가족을 관람한 관광객을 안내했다.한국에서 태어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는 오는 4월 초 중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관련 규정에 따르면 판다는 중국으로 돌아가기 한 달 전 비공개 환경에서 건강검역 관리와 적응 준비를 해야 한다. 이에 따라 푸바오는 3월 3일을 끝으로 한국 관람객과 마지막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이별의 순간이 다가오자 세 살배기 푸바오는 에버랜드의 '인기 스타'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인기몰이 중인 '푸공주'푸바오는 한국에 사는 자이언트 판다 아이바오(愛寶)와 러바오(樂寶)의 딸이다. 이 둘은 지난 2016년 3월 에버랜드에 입주 후 자연 교배를 통해 2020년 7월 20일 푸바오를 낳았다.귀국을 앞두고 '푸공주'라는 애칭을 가진 '푸바오'의 인기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에버랜드에 따르면 최근 판다월드를 찾은 관광객은 하루 평균 8천 명에 이른다. 방문객이 많아지면서 무제한이었던 관람 시간도 1인당 5분으로 제한됐다.지난 20일 한국 관람객들이 에버랜드에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福寶)를 구경하고 있다. (
허베이(河北)성 구안(固安)현에서 온 관광객(오른쪽 둘째)이 지난 15일 후룬베이얼(呼倫貝爾) 모얼거러허(莫爾格勒河)관광지에서 눈밭 '보커(搏克·멍구(蒙古)족 씨름)'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중국 후허하오터=신화통신) '제14회 전국 동계 체육대회'가 열리고 있는 네이멍구(内蒙古)가 관광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후룬베이얼(呼倫貝爾)시에서 개최하는 빙설 스포츠 체험 행사에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후룬베이얼은 영하 20도 이하로 보온 장비 착용이 필수다. 살얼음이 낀 차창 밖으로는 하얀 설원이 펼쳐져 있다.모얼거러허(莫爾格勒河)관광지는 후룬베이얼 대초원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 안내원은 눈이 녹고 나면 이곳에 끝없는 초원이 이어진다고 전했다.관광지에는 멍구바오(蒙古包·멍구(蒙古)족 유목민 가옥), 공연 무대, 튜브 썰매, 낙타 등이 마련됐다. 러시아 관광단도 이곳 관광지를 찾았다."눈밭 줄다리기 참여하실 분?"미끄러운 눈밭 위에서 펼치는 줄다리기는 빙설 스포츠 체험객들의 참여 열기를 한층 북돋웠다.모얼거러허관광지를 찾은 관광객이 지난 15일 '눈밭 가라하(嘎拉哈)'를 즐기고 있다. (사진/신화통신)그중 '눈밭 가라하(嘎拉哈)'는 처음
지난해 5월 27일 베이징시 중관춘(中關村) 국가자주혁신시범구 전시센터를 찾은 관람객.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 지역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며 비수도 기능 분산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징진지 지역 지역총생산(GRDP)이 10조4천억 위안(약 1천913조6천억원)으로 지난 2013년 대비 90% 확대됐다.류보정(劉伯正) 베이징시협동발전판공실 부주임은 22일 언론브리핑에서 지난 10년 간 베이징시의 비수도 기능 분산 과정에서 3천여 개 제조업 기업이 퇴출되고 약 1천 개의 시장과 물류센터가 분산 및 업그레이드됐다고 말했다.류 부주임은 지난해 베이징시의 과학기술·상업·문화·정보 등 첨단산업 분야의 신규 기업 비율이 2013년의 40.7%에서 66.1%로 증가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지난 10년 동안 베이징시 중관춘(中關村) 소재 기업이 톈진(天津)시와 허베이(河北)성에 1만 개 이상의 지점을 설립했다고 덧붙였다.지역 간 투자도 활발히 진행됐다. 베이징 기업의 인근 두 지역에 대한 투자 건수는 4만9천 건, 총 투자액은 2조3천억 위안(423조2천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지역
(중국 톈진=신화통신) 중국 크루즈선이 연이어 운항을 재개하면서 크루즈 관광 산업이 빠른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올 춘절(春節·음력설) 연휴 다섯째 날인 지난 14일 1천600명의 관광객을 태운 아이다(愛達∙Adora)크루즈의 '디중하이(地中海)호'가 톈진(天津) 국제크루즈모항으로 돌아왔다. 돌아온 당일 디중하이호는 바로 새로운 항해를 시작했다.로열캐리비안의 크루즈선 '스펙트럼오브더시즈'에서 해상 클라이밍 체험 중인 어린이. (자료사진/신화통신) (로열캐리비안 제공)지난 1월 이후 톈진 국제크루즈모항 통관 검역을 책임지는 둥장(東疆)변경검사소를 통과한 크루즈 출입경 인원 수는 총 5만5천100여 명(연인원, 이하 동일)으로 집계됐다. 상하이 크루즈통상구의 2월 출입경 선박은 20척(연대수)에 달하며 이에 따른 출입경 인원도 7만8천여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올해 춘절은 국제 크루즈 운항이 전면 재개된 후 첫 번째 맞는 명절인 만큼 연휴 기간 크루즈 관광을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14일 톈진(天津) 둥장(東疆)변경검사소 직원이 크루즈선 '디중하이(地中海)호'에 탑승하려는 여객들을 대상으로 입경 수속을 진행하고 있다. (둥장변경검사소 제공)
(중국 상하이=신화통신) 저장 용량이 일반 광(光)저장 디스크의 1만 배 이상, 일반 하드디스크의 100배 이상인 '슈퍼 광저장 디스크(이하 슈퍼 CD)'가 개발됐다. 중국 과학원 상하이광학정밀기계연구소의 '작품'이다. 이로써 중국은 정보 저장 분야 핵심 기술 개발을 통해 디지털 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 실현에 한 발 더 다가섰다는 평가다.상하이광학정밀기계연구소와 상하이이공대학 등 과학연구 단체의 협력으로 탄생한 '슈퍼 CD'의 관련 연구 성과는 22일 국제 과학저널 네이처지에 발표됐다. 상하이 광학정밀기계연구소 연구원이 지난 21일 '슈퍼 광(光)저장 디스크'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논문의 저자 중 한 명인 롼하오(阮昊) 상하이 광학정밀기계연구소 연구원은 저장 기술이 디지털 경제의 기초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광저장 기술이 친환경적이고 에너지가 절약되며 안전하고 수명이 길다는 장점이 있어 장기적으로 저비용으로 대용량의 데이터를 저장하는 데 매우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그동안 '빛의 회절 한계'에 부딪혀 기존 저장 디스크의 최대 용량은 100GB(기가바이트)급에 불과했다고 부연했다.'슈퍼 CD' 연구팀은 7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