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일 시청 지하 1층으로 임시 이전한 예절교육관을 방문해 강사들과 차담회를 갖고 예절교육관 이전 개관을 축하했다. 용인시 예절교육관은 2003년 개관 이후 어린이 예절, 인성 예절, 다례 체험 등 다양한 시민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지난해에만 1만 3505명이 이용하는 등 대표적인 지역 전통문화 체험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기존 교육관은 처인구 김량장동 가로주택정비사업 구역에 포함되면서 철거 대상이 됐다. 시청에 자리잡은 예절교육관은 2027년 마평동에 개관할 예정인 (가칭)동부지역 여성복지회관에 입주하기 전까지 임시로 운영된다. 이날 차담회는 예절교육관 강사들과 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전통 다례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여성복지회관 건립 전까지 시청 내에 예절교육관이 자리를 잡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이곳이 시민과 청소년들이 우리 고유의 예절과 품격 있는 문화를 배우는 소중한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과거에는 학교와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절과 윤리를 배울 수 있었지만, 요즘은 바쁜 생활과 교육환경 변화로 예의와 배려가 약해지고 사회 전반에 거친 말과 행동이 늘고 있다”며 “예절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일 ‘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이 한국프로축구연맹에 K리그 회원가입 신청서를 제출한 것과 관련해 “염원이 담긴 프로축구단 창단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가칭 용인FC)’은 지난 26일 미르스타디움을 홈경기장으로 활용하고 2026시즌부터 K리그2에 참가하겠다는 계획을 담은 신청서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제출했다. 시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진짜 용인다운 시민구단’을 목표로 창단을 준비해 왔으며, 이번 K리그 가입을 신청하면서 공식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제출된 서류에 대해 심사와 보완 절차를 거쳐 이사회를 통해 안건을 상정하고, 이후 총회에서 최종 가입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의 연맹 가입은 창단 기획이 체계적으로 준비됐고, 법인도 이미 설립되어 있으며, 가입 심사에서 중요한 요소인 유소년(U-18) 유스팀도 갖춰져 있어 큰 차질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평가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프로축구단 창단을 준비하며 용인FC(가칭)가 돌풍은 아니더라도 훈풍은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씀드린바 있다”며 “우리가 큰 걸음을 뗀 만큼 내년 K리그2에
한국소통투데이 신경수 기자 |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오늘 (1일) 화성시청에서 열린 민선8기 3주년 시정브리핑에서 지난 3년간 성과와 향후 시정 방향을 밝혔다. 화성시는 인구 105만 명의 특례시로 성장하며 반도체·바이오·미래모빌리티 등 첨단산업 기반을 확충했고, 20조 원이 넘는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KAIST 사이언스 허브와 홍익대 4차산업혁명캠퍼스 유치를 통해 미래산업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 최대 규모인 5,090억 원 지역화폐를 발행하고, 소상공인 대상 300억 원 특례보증을 지원하는 등 지역경제 회복에 집중했다. 교통 인프라도 크게 개선됐다. GTX-A 동탄-수서 구간 우선 개통, 동서도로 완공, 광역버스 및 공항버스 노선 확대, ‘똑버스’ 서비스 확장으로 시민 이동 편의가 높아졌다. 동탄 트램 사업도 연내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으며, 솔빛나루역 신설과 내부순환도로망 구축도 진행 중이다. 저출생 문제 대응에도 적극 나서 전국 최대 규모 출산지원금 101억 원을 지급하고, 청년 결혼장려 매칭통장 ‘연지곤지’를 운영한다. 어린이집 운영도 전국 최다 수준이며, 내년에는 전국 최초 단독 아이돌봄센터 개소를 앞두고 있다.
한국소통투데이 배민경 기자 | 27일 오전 11시, 구리시의회에서 제350회 1차 정례회를 앞두고 의정 현안 브리핑이 진행됐다. 신동화 의장을 비롯해 김성태 부의장, 권봉수·김용현·양경애 의원, 정은철 운영위원장이 참석했다. 브리핑에서는 행정사무감사 결과, 2024 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의원 발의 조례안과 집행기관 주요 안건이 다뤄졌다. 특히 구리 랜드마크타워 건립사업 추진 방식의 무단 변경 문제에 대한 논의가 집중됐다. 소규모 사업 수의계약 문제, 농수산물 도매시장 공동작업장 무단 사용, 지방보조금 정산 비효율 문제 등도 함께 설명됐다. 신동화 의장은 "집행기관에서 요구한 총 258억 6,585만 원의 추가경정예산 중 일반회계 186억 6,913만 원에 대해 16억 6,560만 원을 삭감해 의결했다"고 밝혔다. 통과된 조례안으로는 돌봄 노동자 권리 및 처우 개선,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 일부 개정, 브랜드 상품 육성 및 판매 조례, 파출소·지구대 인근 도로 무상 주차장 활용 조례 등이 포함됐다. 랜드마크타워 사업과 관련해 구리도시공사가 시의회 동의 없이 민관합동에서 민간 매각 방식으로 추진 방식을 변경했으며, 내
한국소통투데이 오주영 기자 |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청소년을 정책의 수혜자가 아닌 ‘주체’로 세우며 전 생애 주기를 아우르는 참여형 교육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시는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청소년은 두드림, 광명은 다드림’을 주제로 정책 브리핑을 열고 민선 8기 핵심 과제인 ‘광명형 청소년정책’의 변화와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두드림’은 청소년이 정책을 제안하고 참여하는 기회를 의미하며 ‘다드림’은 광명시가 이를 뒷받침해 지역사회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황희민 평생학습사업본부장은 브리핑에서 “광명시는 청소년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시정에 참여하는 새로운 정책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다드림 청소년 정책으로 청소년의 전 생애 주기 지원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교육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이 주도하는 정책 제안, 조례 제정까지 이끌어 광명시는 2023년 시장 직속 ‘청소년위원회’를 출범시켜 청소년의 정책 참여를 제도화했다. 9세부터 24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 위원회는 첫해 29건의 정책을 발굴해 14개 부서에 제안했고 이 중 3건은 실제 조례로 제정됐다. 입학부터 방과후까지,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 광명시
한국소통투데이 배민경 기자 |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광동로 일원에서 ‘제23회 퇴촌 토마토 거리축제’가 20일 개막했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시축제추진위원회와 퇴촌토마토축제운영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22일까지 3일간 열린다. 올해 축제는 ‘퇴촌의 멋! 토마토의 맛!’을 주제로, 퇴촌 토마토의 품질을 알리고 지역 농가 소득 증대 및 문화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퇴촌 토마토는 높은 당도와 단단한 육질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이날 오후 5시 진행된 개막식에는 방세환 광주시장, 허경행 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개막에 앞서 광지원농악단과 드러머 리노, 쇼리포스의 공연이 무대를 달궜고, 이어 박현빈, 나태주, 그라나다의 축하 무대가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관람객들은 박수와 환호로 응답하며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방세환 시장은 “퇴촌 토마토 축제가 명실상부한 광주시 대표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며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주요 행사장인 퇴촌농협 앞에는 대형 토마토 풀장이 조성돼 ‘황금 토마토를 찾아라’ 프로그램과 물놀이, 놀이기구 등이 함
한국소통투데이 오주영 기자 | 경기 광주시 퇴촌면 광동로 일원에서 제23회 퇴촌 토마토 거리 축제가 6월 20일 개막했다. 이번 축제는 광주시축제추진위원회 주최, 퇴촌토마토축제운영위원회 주관으로 22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쏟아지는 폭우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아 축제 열기를 더하며 광주시의 대표 지역 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금 입증했다. 축제 첫날인 이날 우비를 입은 가족 단위 방문객과 관광객들은 대형 토마토 풀장, 토마토 화분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되는 퇴촌 토마토 직거래 부스에는 줄이 이어지며 지역 특산물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퇴촌 토마토는 자연 벌을 이용한 친환경 수정 방식으로 재배되어 신선도와 당도 면에서 전국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축제는 이러한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목표로 기획됐다. 광주시는 궂은 날씨에도 축제를 안전하게 진행하기 위해 행사장 곳곳에 안내 요원과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철저한 현장 운영에 나섰다. 이날 열린 개막식에는 방세환 광주시장, 허경행 광주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방
한국소통투데이 오주영 기자 | 화성시 장지동에 건립 예정인 초대형 물류센터를 둘러싸고 인접 지자체인 오산시가 강력 반발하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19일 동탄호수공원에서 열린 반대 집회에서 “교통지옥을 야기할 무책임한 행정”이라며, 화성시에 전면 백지화를 강력히 요구했다. 오산·동탄 비상대책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집회에는 오산시의회 이상복 의장과 시의원들, 지역국회의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물류센터 건립 반대를 외쳤다. 문제의 물류센터는 화성시 장지동에 지하 5층·지상 20층, 연면적 52만㎡ 규모로 들어서는 초대형 시설로, 축구장 73개, 코엑스의 2배 크기에 달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화성 동탄에 들어서는 초대형 물류센터는 우리 오산시의 교통 문제뿐 아니라 하수·분뇨처리장 추가 신설과 하수처리비 분담 문제 등 동탄 자체에도 심각한 영향을 줄 것”이라며 “이렇게 아무런 대책도,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된 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오산시는 앞으로 우남도 개발, 용인의 반도체 클러스터 등 대규모 사업을 앞두고 있으며, 하루 차량 1만5천 대 이상이 몰릴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에서 이 물류센터까지 들어서면 오산과 동탄은 말 그대로
한국소통투데이 김채리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6월 9일(월),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1차 세계식물원교육총회(ICEBG)’에서 유네스코와 지속가능발전교육(ESD: 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교육과 과학을 중심으로 지속가능발전 목표 실현을 위한 글로벌 협력의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국립수목원과 유네스코는 향후 ESD 2030 달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주요 협력 사항에는 생물다양성 기반 교육 콘텐츠의 공동 개발, 교사 및 교육 관계자 대상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공동 기획 및 운영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ESD 실현을 위한 교육 생태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양측은 첫 협력 사업으로 오는 6월 11일(수) 공동 세션을 마련하고, 동아시아 4개국 식물원을 중심으로 지속가능발전교육의 역할과 국제적 연대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세계적인 교육기관인 유네스코와 손잡고 식물원 교육의 가치를 세계로 확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ICEBG는 국립
한국소통투데이 김채리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서영 도의원(국민의힘, 비례)은 6월 5일(목), 경기도의회 성남상담소에서 ‘삼평동 이황초 부지 활용’을 주제로 정담회를 열고, “성남시와 경기도교육청이 함께 교육부의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참여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번 정담회는 이황초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한 네 번째 논의 자리로, 지역의 교육 및 문화 인프라 확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특히 이 공모사업은 이서영 의원이 교육부 사업을 직접 발굴하고, 성남시와 도교육청에 제안하면서 본격화된 것으로, 양 기관이 긍정적으로 화답하며 공동 추진에 나선 점이 주목된다. 학교복합시설 사업은 교육과 문화 기반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체육관, 도서관, 수영장 등 복합 기능을 갖춘 공간을 조성해 학생과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다. 교육부는 지자체의 재정 자립도와 사업 타당성 등을 평가해 총사업비의 최대 50%를 국비로 지원하며, 수영장, 방과후 프로그램 공간, 자기주도학습 공간 등이 포함될 경우 추가 지원도 가능하다. 이황초 부지를 활용한 이번 사업의 경우, 총 사업비는 약 500억 원으로 추산되며, 공모에 선정되면 최대 250억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