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결치는 인연의 시작, 인천시 ‘아이플러스(i+) 이어드림’ 참가자 모집

인천 청년 싱글 남녀 위한 특별한 만남, “사랑의 기회 이어드림”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안병옥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회장 박규홍)는 청년 미혼남녀의 건강한 만남을 지원하는 ‘아이플러스(i+) 이어드림’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오는 7월 21일부터 8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가 대상은 인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인천 소재 기업에 재직 중인 만 24세부터 39세(1986년부터 2001년생까지)의 미혼 남녀이며, 자영업자와 프리랜서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모집은 제3회와 제4회 행사 참가자를 대상으로 하며, 제3회는 100명, 제4회는 60명 등 총 16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두 행사에 중복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인원이 정원을 초과할 경우 무작위 추첨으로 최종 참가자를 선정한다. 추첨 결과는 8월 14일 발표된다.

 

제3회 행사는 8월 23일, 인천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리며, 개항장의 역사와 근대문화가 살아 숨 쉬는 장소에서의 특별한 만남이 마련된다. 제4회는 9월 7일, 인천의 대표 해변 관광지인 을왕리 일원에서 열린다. 특히 바다와 일몰이 어우러진 야외 분위기 속에서 연애 강사의 코칭, 1:1 로테이션 대화, 커플 게임을 포함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자연을 배경으로 한 데이트 코스를 통해 참가자들의 자연스러운 교류가 기대된다.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청년들이 소중한 인연을 만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더욱 활기찬 만남의 장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참가 신청은 인구보건복지협회 누리집(www.ppfk.or.kr), 네이버 폼(QR코드 활용), 또는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를 직접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인천광역시 인구전략기획과(032-440-2808) 또는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032-451-4051)로 가능하다.

 

한편, 지난 7월 12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2회 행사에서는 100명의 참가자 중 25쌍, 총 50명이 커플로 매칭되며 50%의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이는 1회차 행사에 이어 청년들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할 경우 연인 관계로의 발전 가능성이 크고, 결혼에 대한 의지도 높다는 점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지표로 평가되고 있다. 인천시는 참가자들의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11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이어드림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