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구자열출판기념회- 8일 오후 2시 원주 아모르컨벤션서 개최… 시민 주권 도시 비전 제시

- 저서 『구자열은 합니다』 발간… “관찰은 애정 없이는 불가능한 작업”

 

정치인의 출판기념회가 ‘세 과시’를 위한 요식 행위를 넘어 시민의 일상을 무대 위로 끌어올리는 혁신적인 소통의 장으로 변모한다.

 

구자열 전 강원도지사 비서실장(전 원주시장 후보)이 오는 2월 8일 오후 2시, 원주 아모르컨벤션웨딩홀 4층에서 자신의 저서 『구자열은 합니다』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 “관찰에서 실천으로”… 시민의 하루에 답이 있다

이번 저서 『구자열은 합니다』는 단순히 개인의 일대기를 담은 회고록이 아니다. RESET(판읽기) – QUESTION(질문) – OBSERVE(관찰) – ACTION(실행) – WHO(사람)라는 유기적인 구조를 통해 원주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의 청사진을 그렸다.

 

구 전 실장은 책의 여는 글에서 “관찰은 애정 없이는 불가능한 작업”이라며 “지난 4년간 원주의 구석구석을 걷고 소통하며 얻은 통찰을 정책의 언어로 정리했다”고 밝혔다. 그는 행정의 편의가 아닌 시민의 일상이 정치의 출발점이 되어야 함을 강조하며, 시민을 정책의 수혜자가 아닌 도시의 운명을 결정하는 ‘주권자’로 세우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 귀하를 주인공으로 초대합니다… 파격적인 ‘대화형’ 기획

이번 출판기념회의 가장 큰 특징은 저자가 아닌 ‘귀하(시민)’가 주인공이라는 점이다. 일방적인 저자의 메시지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청년, 자영업자,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민 등 다양한 계층이 직접 무대에 올라 자신의 삶을 이야기하는 ‘대화형 출판기념회’로 기획됐다.

 

구 전 실장은 해답을 제시하는 권위적인 정치인의 모습 대신,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구조적인 정책으로 연결하는 ‘연결자’ 역할에 집중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는 약속을 나열하는 자리가 아니라, 관찰과 이해를 실천으로 옮기겠다는 책임의 선언”이라고 설명했다.

 

■ “준비된 사람이 만드는 원주의 새로운 시간”

구자열의 행보는 ‘준비된 인물’의 정석을 보여준다. 재선 강원도의원, 도지사 정무특보, 비서실장을 거치며 쌓은 행정 경험이 ‘시민에 대한 애정 어린 관찰’과 만났을 때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는지 이번 출판기념회가 증명할 것으로 보인다.

 

원주의 시간은 행정의 시계가 아닌 시민의 마음으로 흘러야 한다는 그의 주장은 지역 정가에 신선한 파장을 던지고 있다. 8일 오후, 아모르컨벤션에 모일 시민들의 목소리가 원주의 대전환을 이끄는 커다란 함성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소통투데이 양호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