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공무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21일 목포시청에서 성인지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목포시와 전남여성가족재단이 주관한 ‘찾아가는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됐는데, 광주 여성의 전화 부설 여성인권상담소 차경희 소장을 강사로 초빙해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는 조직원의 책임과 역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모든 정책이 성 평등한 관점에서 기획과 집행이 실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실무 중심형 성인지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직원들은 교육을 통해 성인지 감수성의 개념을 이해하고 사회를 구성하는 다양한 집단과 계층에서 발생하는 무의식적인 편견들을 짚어보며, 공무원이 추진하는 정책과 사업이 특정 성별에 치우치지 않고 양성평등이 실현되었는지 한번 더 고민하고 생각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우리시의 모든 정책이 성평등한 관점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성인지 역량강화 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2024년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위해 양성평등 정책을 실현해 나가는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포시가 여름철을 맞아, 시민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위생해충 취약지역에 대한 드론 방역을 실시한다. 시는 습기가 많고 일조량이 부족하여 위생해충이 서식할 수 있는 방역 취약지역으로 백련배수펌프장 유수지 등 5개소를 선정해 드론 방역소독을 오는 23일부터 오는 9월 초까지 주 2~3회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드론 방역은 인체에 무해한 약품을 사용하며, 인력방역에 한계가 있는 넓은 면적의 시설물 중심으로 실시해, 방역 사각지대의 방제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1회성 방역이 아닌 위생해충 취약지역 중심으로 장기적이고 주기적인 방역을 실시해 시민들의 쾌적한 정주여건 개선과 더불어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자택 주변 쓰레기 정리 및 고인 물 제거 등 해충 서식지 차단에 자발적인 동참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목포시는 지난 20일 2023년도 제2차 답례품 선정위원회(위원장 조길현)를 개최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추가 선정했다. 시는 이번 추가 선정에 대해 목포만의 경쟁력 있고 다채로운 답례품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특히 목포에 2차 방문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체류형 관광서비스와 기념품 발굴에 초점을 맞추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5월 16일부터 6월 2일까지 답례품 공급업체 추가 모집을 진행했는데, 그 결과 21개 업체 32개 제품을 신청 받아 업체별 현장 점검과 목포시 답례품선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19개 업체 28개 제품을 최종 선정했다. 추가 선정된 답례품은 ▲씨월드고속훼리㈜(제주도승선할인권) ▲㈜삼학도크루즈(유람선탑승권) ▲보해양조(매원세트, 매실정원환) ▲신세계F&B(김치세트) ▲예손자립원(참기름) ▲대창식품(조선김, 돌김전장) ▲삼면이바다(밀키트세트, 만두세트) ▲이천물산(멸치세트, 해산물세트) ▲논다(반려동물해산물간식) ▲청정씨푸드(전복, 홍어) ▲남도고향수산(홍어) ▲정담은홍어(홍어) ▲펄앤문테이블(새우포, 주전부리 새우) ▲㈜씨엘비(바게트선물세트) ▲비파밍(비파선물세트) ▲맘키드크래프트(도자기방향제) ▲선물가게유나공방
목포시가 21일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사랑의 밥차 신규차량을 선보였다. 지난해 7월 NH농협은행 전남영업본부(본부장 정재헌)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사랑의 밥차 구매비용(1억 6천만원)을 지정기탁함에 따라 사랑의 밥차 신규차량 구매했고, 제막식을 통해 차량을 공개했다. 제막식에는 사랑의 밥차 신규차량을 지원한 정재헌 NH농협은행 전남영업본부장 및 조성재 목포시노인회장, 양경숙 목포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정재헌 본부장은 “우리 지역의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작은 정성이나마 보탤 수 있어서 기쁘다”며 “지역민들과 소통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NH농협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저소득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공감해 주신 NH농협은행에 감사드린다”면서 “정성 가득한 점심 식사를 제공하는 사랑의 밥차 운영에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밥차는 2013년 6월 운영을 시작해 올해 10주년을 맞았으며, 현재까지 330회, 18,0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동참해 15만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목포시는 연안해역의 수산자원 조성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지난 20일 감성돔 수산종자 26만 마리를 압해대교 인근 해역에 방류했다. 시는 방류사업비 1억 원으로 매입한 고부가가치 감성돔 종자 26만 마리를 서남해안권 상생발전 차원에서 목포시와 무안군, 신안군의 경계 해역에 방류했다. 이번 방류 행사에는 박홍률 목포시장을 비롯한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 목포수협, 관내 어촌계, 어업인 단체 등이 참여했다. 감성돔은 연안 정착성 어종으로 방류 시 생존율이 높을 뿐만 아니라 어업인과 낚시객,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경제적 가치가 높은 품종이다. 목포시는 감소된 어업자원 증가를 위해 1996년도부터 수산종자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조피볼락, 전복, 넙치, 감성돔 등 총 590만 마리를 방류했다. 시 관계자는 “수산종자의 방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수산종자를 방류한 어장주변에서는 방류종자의 포획이 우려되는 어망 사용을 금지하고, 어업인들이 어로활동 중 어획된 치어는 재방류해 어업인들 스스로가 수산자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목포시는 지난해 7월 일시 중단한 자원회수(소각)시설 건립사업에 대해 객관성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1여 년간 전면 재검토를 실시한 결과 기존 민간투자사업의 스토커 방식으로 추진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8년 9월 20일 목포시 자원회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사업 제안을 받아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런 가운데 사업방식, 소각처리방식, 대기오염물질 배출 위해도 등 일부 시민들의 우려의 목소리로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자원회수시설 전면 재검토에 나섰다. 지난해 7월 28일 실시설계를 일시중단하고 자원회수시설 민간투자사업의 객관성·공정성·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재검토를 추진했다. 재검토 사항으로는 ▲재정사업과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사업방식 ▲스토커·열분해 방식 소각처리방식 ▲시민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대기오염물질 위해도 ▲시설운영의 경제성 및 효율성에 대해서 추가로 검토했다. 특히, 시민들이 가장 우려하는 다이옥신 발생이 시민의 건강권과 직결되는 만큼 각별히 관심을 갖고 신중하고 면밀하게 검토했다. 그동안 시는 시의원을 비롯한 환경분야 교수,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환경정책자문회의를 2차례 개최했고,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2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6월 20일 압해읍 송공해역과 임자면 하우리해역에 수산자원 증강과 어가소득 증대를 위해 어린 갑오징어 5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갑오징어(전장 1~1.5cm)는 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 자원조성연구소에서 인공부화를 통해 자체 생산한 것으로 연안해역의 수산자원 증강을 위해 우리 군에 무상으로 분양하였다. 갑오징어는 일반 오징어에 비해 3~5배 높은 비싼가격에 판매되는 고급어종으로 마리당 무게가 평균 200g(대형종의 경우 50cm이상 성장) 정도이며, 풍부한 타우린을 함유하고 있어, 기력회복과 혈관 건강에 좋아 미식가들로부터 크게 각광을 받고 있다. 신안군은 지금까지 전복, 해삼, 감성돔 등 총 44종 38,407천마리를 방류, 수산자원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20일 자은면생활개선회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 생활실천 교육과 EM흙공 던지기 환경정화 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자은면 다목적회관에서 진행한 이번 교육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알려주고 수질정화와 악취제거에 효과가 있는 EM균(유용한 미생물) 배양액과 황토를 배합해 만든 EM흙공 실습을 추진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인근 하천에 회원들이 손수 만든 EM흙공 300개 던지기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하여 더욱 의미가 크다. 한화열 자은면생활개선회장은 “EM흙공 던지기로 우리 청정 신안을 만드는데 일조해 기쁘다.”라면서 “생활개선회가 탄소중립 실천 분위기를 더욱 확산시켜 환경을 지키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생활개선회는 지난 3월 도초면을 시작으로 14개 전 읍면에서 700여명의 회원들이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군의 분위기에 발맞춰 교육과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6월 21일(수) 베트남 호치민시에 있는 반랑대학교를 방문, 학생 및 교사 교육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김대중 교육감과 쩐 티미 지에우 반랑대 총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전남교육청과 반랑대학교는 학생 및 교사의 활발한 교육교류, 에듀테크 기반 구축을 위한 정보화 관련 교류, 언어ㆍ역사ㆍ문화ㆍ예술에 대한 활발한 상호 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전남 도내 베트남 출신 다문화학생을 대상으로 한 엄마나라 찾기 프로젝트의 파트너로서 협력키로 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반랑대학교 한국어문화학부 학생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됐으며, 도교육청 교류단에 함께 참여한 진도국악고 방아인 학생과 이진희 학생이 장구와 가야금 공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또한, 베트남 출신 순천매산여고 김윤아 학생이 김대중 교육감의 인사말을 베트남어로 통역하는 이중언어 시범을 보여 현장 참석자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베트남 관계자들은 김윤아 학생의 이중언어 통역을 하는 모습을 보며 전남에서 당당하게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 학생들에 대한 긍지로 눈시울을 적시며 “미래 글로벌 사회의 주인공이 되어 줄 것”을
해남군이 관내 어항 10개소에 15톤급 다목적 인양기 10대를 추가 설치했다. 다목적 인양기는 평소에는 어획물 육상 인양 등 부족한 어촌 일손을 해소하고, 자연재해 발생시 소형어선의 육상 이동 등에 활용해 어업인들의 활용도가 매우 큰 장비로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13억 7,000만원을 투입하여 화산면 중정항 등 10개소에 다목적 인양기를 설치했다. 해남군은 2003년부터 현재까지 총 130대를 설치한 가운데 다목적 인양기 사용에 어업인이 불편함이 없도록 매년 정기 점검을 실시하고, 어촌계 비용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수리비를 50% 지원하고 있다. 또한 어업인이 다목적인양기 운행 중 사고 발생시 보험금을 지급하는‘다목적인양기 배상책임보험’을 전액 군비로 지원해 지난해부터 시행 중이다. 다목적 인양기는 물김 생산과 위판에서부터 각종 양식 기자재 운반, 패류 종패 살포, 어선수리·대피 등 다양한 역할로 어업인들의 손과 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어업현장에서 어선의 대형화 추세와 각종 양식 기자재 운반이 늘어남에 따라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고령화 등으로 일손이 부족한 어촌에서 큰 도움이 되고 있는 다목적 인양기 설치사업을 지속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