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득량만·강진만권 행정협의회 회장국 임기를 마치며 5년간의 성과를 공유했다. 득량만·강진만권 행정협의회는 청정연안인 득량만과 강진만의 공동번영과 발전을 위해 2017년 발족했으며, 보성군, 고흥군, 장흥군, 강진군 등 4개 군이 함께하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협의회 발족과 함께 지난 5년간 득량만·강진만권 행정협의회 회장직을 수행했으며, 지역의 경계를 뛰어넘어 공동번영을 추구하는 김 군수의 철학을 담아 각종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지역을 연계하는 교통인프라 구축을 위해 △장흥 수문~고흥 녹동 간 연륙교 건설사업, △고흥(나로우주센터)~광주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 △강진~마량간(국도23호선) 4차선 확포장 사업 등 3건의 지역 현안 사업을 중앙부처에 공동건의했다. 또한, 청정연안 보존과 개발을 위한 용역을 통해 △THINK 관광, △친환경 기반 구축, △지역 특화경제, △상생협력 역량 강화 등 4대 전략 30대 세부사업을 선정했으며, 이를 각 지자체에 반영해 지역만의 특화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테마 사업으로는 4개 군의 공동 자원인 이순신 장군 수군 재건 로드를 주제로 한 사업을 발굴·개발해 조선 수군 재건로 탐방 프로젝트와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 순천시장)가 오는 7월 9일 18시 30분, 오천그린광장 상설무대에서 500만 관람객 돌파를 기념하는 축하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현장 방문객 기념품 증정, 이동식 타악 퍼포먼스 ‘라퍼커션’의 식전공연, 현장 경품 및 500만 경품 추첨, 가수 바다의 ‘뮤지컬 갈라쇼’ 순으로 진행된다. 500만 경품은 아반떼 모던 자동차로, 조직위는 국가정원 게이트(동문, 서문, 남문) 및 순천만습지, 오천그린광장에 설치된 경품함에 사전 응모한 자를 대상으로 1명을 추첨해 해당 경품을 제공한다. 그 외 현장 경품으로는 쉴랑게 숙박권, 자전거, 제습기, 박람회 입장권과 명성사우나 양운승 대표가 후원한 명성사우나이용권 등이 있다. 현장 경품은 오천그린광장에 지난 24일부터 설치한 현장 경품함에 응모한 자를 대상으로 하며, 당일 행사에 참여해야만 경품 수령이 가능하다. 모든 경품 추첨행사가 마무리 되면 20시, 화려한 퍼포먼스와 노래, 연기가 어우러진 가수 바다의 ‘뮤지컬 갈라쇼’가 열린다. 500만 관람객 축하 행사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뮤지컬 갈라쇼’는 오천그린광장 내 원하는 자리에 개인 돗자리 등을 준비해 즐기면 된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29일 순천의 대표 전통시장인 순천웃장이 ‘2023 고객신뢰도 1위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 K-관광마켓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중앙일보와 포브스코리아가 주최하는 이번 브랜드 대상은 소비자 만족도 향상 및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소비자 조사 및 전문가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순천 웃장은 1920년대 조성된 전통시장으로 물물교환형 시장에서 선술집 형태의 국밥집으로 운영되다 현재는 남도음식거리 중 한 곳이다. 국밥 두 그릇 이상을 주문하면 수육을 덤으로 주는 푸짐함이 입소문을 타면서 순천을 대표 하는 먹거리가 되어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2012년부터 국밥축제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운영중에 있으며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당일 입장권 소지자 국밥 1,000원 할인, 국밥거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시 경품을 증정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인들이 노력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시장별로 특유의 재미와 볼거리, 먹거리가 있다”라며 “전통시장의 매력을 발굴하고 홍보하여 지역 대표 관광명소가 되고, 더 나아가 지역경제를 이끌어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진도군이 1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담보가 없어 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특례보증을 통해 대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 지원에 큰 버팀목이 되고 있다. 군은 소기업‧소상공인 경영부담 경감을 위해 영세 자영업자의 자금난 완화와 내수 활성화를 위해 전남신용보증재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진도군이 1억원을 출연하면 전남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의 10배인 1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대출 보증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진도군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고, 지원한도는 업체당 최고 3,000만원 이내, 보증기간은 5년 이내로 보증 한도 소진시까지 연중 신청가능하다. 신청자가 직접 전남신용보증재단 해남지점으로 방문‧접수해야 하고 매주 목요일 농협은행 진도군지부 출장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진도군 경제에너지과 관계자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와 상권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6월 28일 신안소방서, 호남권질병대응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 및 신안군청 직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물테러 대응 소규모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호남권질병대응센터, 신안소방서와 협력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대응 시 보건의 역할 등 초동대응 교육과 개인 보호복(레벨A, C) 착탈의, 다중탐지키트 사용법, 3중수송용기 사용 및 검체 이송에 관한 실습ㆍ체험 위주의 훈련 형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생물테러 발생 시 일련의 대응 절차에 따라 맞춤형 훈련을 실시하여 숙련도 향상과 전문성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고, 훈련 전ㆍ후 설문 조사를 통해 가시적인 효과도 확인했다. 신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훈련으로 생물테러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응 방법 등을 충분히 숙지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순천시의회 최현아 의원(더불어민주당, 해룡면 신대리)이 지난 23일 무안군에서 개최된 ‘국회의원 선거구획정안 마련을 위한 의견청취’ 자리를 방문하여 순천시 해룡면 선거구의 정상화를 촉구했다. 이날 자리는 내년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 선거구 획정 법정시한을 두 달 이상 넘긴 가운데, 중앙선관위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전남 무안을 방문하여 지역 여론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해룡면민들과 함께 순천시의회 최현아 의원, 유승현 의원, 장경원 의원, 신정란 의원이 함께 참석했다. 최현아 의원은 3년 전 제21대 총선 당시 지역주민 의사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선거구가 획정된 우리 순천은 게리맨더링에 의한 뒤틀린 선거구로, 인구 5만 7000명의 해룡면을 떼어 광양에 합구시키면서 ‘순천·광양·곡성·구례(갑·을)’이라는 기이한 선거구가 됐다고 꼬집었다. 그로 인해 지역 주민들은 지역대표성 상실과 지역 소외감을 느끼고 있다며, 해룡면의 정체성을 찾고 해룡면민의 자존심이 회복되길 원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해룡면 선거구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제22대 총선에서는 반드시 국회의원 선거구가 정치적, 지리적, 행정적으로 일치되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신안군(군수 박우량) 저녁노을미술관에서는 동아시아인권평화미술관 건립 중간 보고 전시 ‘자산어보’를 7월 1일(토)부터 8월 31일(목)까지 개최한다. 전시 ‘자산어보’는 2022년 10월, 예술가 25명이 흑산도를 답사 후 손암 정약전이 보았던 바다와 현재 바다를 담아낸 전시이다. 참여 작가는 동아시아인권평화미술관 건립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홍성담 작가와 전정호, 박성우, 김형대 등 연안환경미술행동 활동을 하는 예술가 다수가 참여한다. 이번 전시에 출품된 작품은 정약전이 기록한 ‘자산어보’의 약 227종의 바다생물과 유배 당시 집필했던 당시 흑산도의 생활상을 담아낸 작품 등 약 40점을 선보인다. 특히, 209여 년 전 풍부한 바다생물이 존재했던 바다와 달리 현재는 기후 위기로 지금은 찾아볼 수 없는 생물들도 있지만, 이번 전시를 통해 과거의 바다와 현재의 바다를 함께 마주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한편, 전시 연계 교육프로그램으로 주말 판화 교실과 학교 연계 교육프로그램이 7월 2(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지구 온난화로 해양 온수의 변화와 생태계 교란이 일어나는 현시점에서 ‘자산어보’ 전시를 통해 과거의 바다를 기억하고 현재의 바다를
전남 섬마을 어린이들이 내 고장 해변 돌보기에 나서 눈길을 끈다. 진도, 해남, 신안, 완도 등 섬마을 해수욕장을 ‘반려 해변’으로 입양 받은 초등학생들이 해변의 주인이 돼 애정을 쏟고 있어서다. 그저 바라보고 뛰놀던 마을의 바닷가가 이젠 ‘돌봄’의 대상, 나아가 ‘생태환경 공생교육’ 실천의 장으로 변모한 것이다. 반려 해변 제도는 학교·기업·단체 등이 특정 해변을 맡아,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보는 환경 정화 활동의 하나다. 지난 2021년 해양수산부 사업으로 시작돼 현재 100여 개 단체가 참여해 지구환경 살리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전남에서는 진도 조도초등학교가 신전해수욕장을, 완도 보길초가 보옥리공룡알해변을, 해남 송호초가 땅끝송호해수욕장을, 신안 도초초가 시목해변을 각각 입양받아 관리하고 있다. 반려 해변 입양에는 물론 책임이 뒤따른다. 해변의 주인 격인 학생들은 1년에 세 번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과 환경 보호를 주제로 한 캠페인을 한 차례 이상 진행해야 한다. 진도 조도초 학생들은 지난 6월19일 전교생 39명과 교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번 학기에 예정됐던 쓰레기 수거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해변에 널브러져 풍광을 해치는 폐어구를 자루에 담고,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50억을 확보해, 역대 최고액을 기록한 전년도 총 확보액 79억원에 성큼 다가서며 또 한 번 최대치 갱신의 청신호가 켜지는 저력을 보여 주고 있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재난분야 18건 32억, 현안․시책분야 6건 18억 등 총 50억 원으로, 국도비 지원이 어렵고 시민의 안전과 민생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오랜 숙원사업들이다. 정기분 특별교부세는 ▲원동교 주변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10억) ▲주암 비룡저수지 개보수사업(5억) ▲삼산동 용당교 보수·보강 공사(3억) ▲해룡면 신흥중학교 통학로개선사업(3억) ▲해룡면 농어촌도로 개설(3억) ▲해룡면 월전리 도로개설(2억) 등 총 6개 사업 26억 원이다. 수시분 특별교부세는 ▲봄철 가뭄대책비(3억) ▲조례동 사고위험지역 안전개선 사업(2억) ▲ICT기반 저수지 원격계측정보시스템 구축(14억) 등 총 18건 24억 원이다. 특히 정기분 특별교부세 26억 원 확보는, ‘노관규’ 순천시장이 여야의 여러 국회의원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가며, 협조를 요청하고 중앙부처를 방문하여 얻은 성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특별교부세는 지방자치단체가 추진
‘제4회 월드 바둑 챔피언십(이하‘대회’)‘이 신안군(군수 박우량) 자은면 라마다&씨원리조트에서 이틀간의 명승부를 마치고 6월 24일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되었다. 이번 대회 결승에서 중국의 위빈 九단은 일본의 요다 노리모토 九단을 맞아 197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제1회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던 위빈 九단은 대회 출전 네 번째 만에 첫 우승컵을 품에 안게 되었다. 위빈 9단은 “이곳에 오기 전에는 우승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지만 뜻밖의 우승이라 기쁘다.”라며 “이런 아름다운 곳에 초청해 주시고 좋은 대회를 만들어주신 신안군에 감사드린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4강에 올랐던 최명훈 9단은 4강에서 요다 노리모토 九단에게 패하며 한국의 대회 3연패 도전은 4강에서 막을 내렸다. 결승이 끝나고 열린 시상식에서 신안군 보건소장은 폐회사와 함께 우승한 위빈 9단에게 상금 3000만원을 준우승한 요다 노리모토 9단에게 상금 1500만원을 수여했다. 8개국 16명이 모여 대면대국으로 펼쳐진 제4회 월드 바둑 챔피언십은 22일과 23일 양일간 열전을 끝으로 내년을 기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