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산하 인천시청년미래센터에서 운영 중인 ‘고립·은둔청년 지킴이 양성 부모교육’ 프로그램이 점점 입소문을 타면서 참여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센터는 9월 2일, 지난달 말 시작한 2기 교육에 총 35명의 부모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진행된 1기 교육의 24명, 지난해 9월 처음 열린 1회 교육의 12명보다 큰 폭으로 늘어난 수치다. 이처럼 프로그램의 인기가 높아진 배경에는 인천 내에서 유일한 고립·은둔청년 부모 모임이라는 점이 있다. 올해 1기와 2기 모두 참석한 56세 A씨는 “고립된 자녀와 소통을 시도하기 위해 부모교육을 찾아다녔지만, 서울이나 타 지역까지 가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인천에 교육이 생기면서 접근성이 좋아졌고, 교육 후 별도의 모임까지 이어지는 점도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처음 참여한 61세 B씨는 “모범생이던 아이가 갑자기 밖에 나가지 않게 되어 너무 답답했다”며 “부모가 먼저 변해야 한다는 생각에 남편과 함께 교육에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의 또 다른 강점은 고립·은둔청년 지원 분야 전문가의 강의를 직접 들을 수 있다는 점이다. 2기 강의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천해양경찰서(서장 이광진)는 장사(葬事)가 금지된 인천항 인근 해역에서 해양장례를 실시한 업체를 검거했다고 2일 밝혔다. 인천해양경찰에 따르면, 해양장례업체 대표이사 A씨(50대, 남)를 포함한 3개 업체 관계자 5명을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은 올해 1월 하순부터 6월 하순까지 인천 중구 연안부두 및 남항에서 유족들로부터 일정 요금을 받고 선박에 승선시킨 뒤 출항해, 해안선으로부터 5km 이내 해역에서 화장한 유골의 골분(骨粉)을 뿌리는 방식으로 해양장례를 실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해역은 해양장례가 금지된 구역이다. 이들 업체는 해당 방식으로 약 1,800위의 해양장례를 진행했고, 유족들로부터 해양장례 비용과 승선료 등의 명목으로 총 11억여 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현행 『장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육지의 해안선으로부터 5km 이내 해역에서 장례행위를 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인천해양경찰은 이번 사례가 전국 최초의 불법 해양장례 단속 사례라며, 향후에도 불법 해양장례 행위에 대한 단속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윤건선)은 9월 2일부터 16일까지 2025학년도 늘봄·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운영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예산의 투명한 집행과 부정 사용 방지를 통해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1·2분기 자유수강권을 운영한 학교 중 20% 이상이며, 3년 이상 점검을 받지 않은 학교나 학교장이 추천한 학교가 우선 선정됐다. 주요 점검 항목은 학생 출석 및 수강 여부 확인, 월별 수강 한도 및 강좌 수 제한 준수 여부, 공공재정지급금의 적절한 집행, 개인정보 보호 및 관리 실태 등이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교육복지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1일, ‘제46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인천과학고등학교 이정민 학생과 김성훈 지도교사를 만나 격려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정민 학생과 학부모, 김성훈 교사를 비롯해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도 교육감은 “이정민 학생과 같은 창의적인 인재들이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미래”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끊임없이 도전하고 연구하며 사회에 기여하는 훌륭한 과학자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정민 학생은 ‘지진 발생 시 자동 탈출 가능한 이중 문’을 발명해 대통령상을 받았다. 이 발명품은 얼음틀의 원리를 방화문 구조에 접목한 아이디어로, 실용성과 확장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정민 학생은 “오랜 시간 노력한 발명품이 대통령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재난 대응 시스템 개발을 위해 과학 연구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대회에서 인천 대표 학생들이 대통령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둬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초·중·고등학생 60명이 참여한 ‘AI 해커톤 챌린지’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팀별로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뤼튼과 같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아이디어의 근거를 설명하는 과정을 통해 AI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동시에 자기 주도적 문제 해결 능력과 논리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올해 해커톤의 주제는 ‘안전’이었으며, 참가 학생들은 보행자 안전과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들을 AI 및 소프트웨어 기술로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학생들은 스마트 신호 시스템, 사고 방지용 안전모, 충돌 센서와 허스키렌지를 이용한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시스템 등 다양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표하며 눈길을 끌었다. 참여한 학생들은 “팀원들과 협력해 문제를 해결하면서 기술적인 성과뿐만 아니라 팀워크의 중요성도 깊이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AI 교육은 인문학과 자연과학, 기술을 아우르는 균형 잡힌 접근이 필요하다”며 “학생들이 AI·SW 기술을 활용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주체적인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9월 1일 주간공감회의에서 지난해 10월 발생한 특수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유가족에게 깊은 사과를 전하고, 순직 인정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도 교육감은 “고인의 유족께서 겪고 계신 깊은 고통 앞에 교육감으로서 끝내 지켜드리지 못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유가족에게 거듭 사과의 뜻을 표했다. 이어 “고인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순직 인정, 특수교육 여건 개선, 철저한 진상규명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시교육청은 고인의 순직 인정을 위해 교육감 의견서와 직원 탄원서를 제출했으며, 교육부와 인사혁신처, 국회 등 관계 기관을 직접 방문해 순직 인정을 강력히 요청하고 있다. 또한 진상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와 감사원의 공익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 교육단체와 공동으로 발표한 9대 과제와 33개 세부 과제를 충실히 이행해 특수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특수교사와 학생들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교육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정책적·제도적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시사회서비스원(원장 황흥구)은 최근 ‘인천시 사회복지종사자 권익지원사업 발전방안 연구–프리:패스 인권센터를 중심으로’ 최종보고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프리:패스 인권센터’는 2019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시작된 사회복지종사자 위기 대응 역량 강화 사업이다. 인천시사회복지사협회가 운영을 맡고 있으며, 2022년부터는 인천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법률·노무 지원인 ‘프리:패스 법률&노무’, 심리 회복을 위한 ‘프리:패스 회복지원’, 안전 체계 구축, 찾아가는 교육, 컨설팅, 인권기반 리더십 교육 등이 있다. 이번 연구는 센터의 주요 성과로 현장 요구의 충실한 반영, 안전·권익·법률·노무 등 다양한 현장 어려움의 확인, 지속 가능한 재정지원 체계 마련, 관련 조례 제정, 사회복지종사자 권익에 대한 인식 변화를 꼽았다. 실제로 지난해까지 법률·노무 상담은 305건이 이뤄졌고, ‘찾아가는 프리:패스 교육’은 총 107회 실시되었다. 직무 외상 등을 경험한 종사자를 위한 심리상담 사업인 ‘프리:패스 회복지원’에는 157명이 참여했으며, 인권 기반 리더십 교육에는 202명이 참여한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9월 한 달간 관내 소와 염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하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매년 4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구제역 백신을 일제 접종해 왔으나, 올해는 전남 영암·무안 지역에서 3월에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상반기 접종을 조기에 마친 바 있다. 이에 따라 하반기 접종 시기도 항체 감소 시점을 고려해 기존보다 한 달 앞당겨 시행하게 됐다. 이번 백신 접종 대상은 소 544농가 19,204마리, 염소 177농가 3,526마리 등 총 721농가 22,730마리다. 특히 이번 접종부터는 전업 규모의 농가도 백신 접종 시술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기존에는 소 50두 미만, 염소 300두 미만의 소규모 농가만 지원했으나, 이번부터는 소 50두 이상 또는 염소 300두 이상을 사육하는 전업농가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인천시는 소규모와 전업농 모두를 대상으로 공수의사와 염소 포획단을 투입해 백신 접종 누락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접종 이후에는 4주 이내에 항체 형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혈청 예찰이 실시된다. 이 과정에서 항체양성률이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농가는 과태료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8월 29일 SK인천석유화학 쥬빌레홀에서 ‘2025년 석유화학 산업 안전개선‧업무효율 우수 아이디어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지역주도 이중구조 개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협력사 근로자들이 직접 제안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포상함으로써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산업현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7월 공모 이후 SK인천석유화학 협력사 근로자들로부터 총 35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서면평가와 대면평가를 거쳐 최종 4개 그룹이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됐다. 수상팀은 시상식에서 직접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포상을 받았으며, 선정된 아이디어는 안전 강화 분야 2건, 업무 효율 개선 분야 2건으로 구성됐다. 우수작으로는 ‘M/H Bolt Hole’을 활용한 고정형 알루미늄 사다리 제작, ‘안전미션릴레이 31팀 하나되기 프로젝트’, ‘Transmitter 위치 이설’, 보온제거 배관의 부식성 검사 등이 포함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SK인천석유화학 강덕영 설비실장이 시상자로 참여했으며, 인천시 관계자들과 협력사 근로자들도 함께해 수상팀의 사례를 공유하고 성과를 축하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8월 29일 등교 시간에 맞춰 미추홀구 숭의초등학교 앞에서 유관기관 및 교통안전 봉사단체와 함께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인천시 교통안전과, 자치경찰위원회, 미추홀경찰서, 미추홀구청, 모범운전자연합회, 녹색어머니연합회 미추홀구지회, 미추홀구 자원봉사센터 등 총 45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어린이 보행 안전 지도, 운전자 대상 신호 및 속도 준수 홍보, 전동킥보드 안전 이용 계도, 교통안전 홍보물품 배부 등의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자율적인 교통안전 실천을 유도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교통사고에 대응해 시민의 안전 의식을 제고하고, 보다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다. 실제로 2024년 인천시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8,455건으로 전년 대비 5.5% 증가했으나,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교통문화지수에서 인천시는 전국 특·광역시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시민들의 교통질서 준수와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참여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다만 세부 평가 항목에서는 운전자와 보행자의 신호 준수, 정지선 준수,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