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김연수 기자) 안성시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최근 ‘2025년 안성시 아동참여위원회 위촉식’과 ‘간부급 공무원 아동권리교육’을 연달아 열며, 아동 정책 참여 기회를 넓히고 공무원의 인식을 개선하는 데 집중했다. 아동참여위원회 출범, 정책 참여 기회 제공지난 28일 안성맞춤공감센터에서 열린 아동참여위원회 위촉식에서 30명의 아동이 공식 위촉됐다. 행사에는 김보라 시장도 참석해 위촉장을 전달하고 아동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시장은 “아이들이 정책 결정 과정에서 주체적으로 의견을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동참여위원회는 앞으로 안성시 아동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아동권리 캠페인 활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 위촉식이 끝난 뒤에는 아동권리교육이 이어졌다. 아동들은 정책 참여자로서의 역할과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에 대해 배우며, 스스로 정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방법을 익혔다. 안성시 관계자는 “아동참여위원회가 단순한 형식이 아니라 실제 정책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역할을 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무원 대상 아동권리교육 진행이어 4일에는 시청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간부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3월 1일 구리시 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이 개최됐습니다. 백경현 구리시장, 황덕호 광복회구리시지회장을 비롯해 많은 시의원들, 국가유공자들 그리고 시민들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개식 후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에 이어 독립유공자 유가족 꽃다발 증정과 축하공연 그리고 만세 삼창이 이어졌다. 오늘 행사는 국권회복을 위해 노력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겼다. 내빈소개, 개식 이후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에 이어 독립유공자 유가족 꽃다발 증정과 축하공연 그리고 만세 삼창이 이어졌다. 황덕호 광복회구리시지회장이 기미독립선언서를 낭독하며 "106주년 3.1절을 맞은 뜻깊은 자리에 초청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진 기념사에서 백경현 구리시장은 "나라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이 땅의 순국 선열들과 애국지사, 그리고 유가족 여러분께 경의를 표한다"라고 말하며 "국가 유공자분들이 전국에서 최고로 예우받는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기념식 종료 후 11시 구리시청에서 독립유공자 유가족과의 오찬 및 환담이 진행됐다.
김포시 이 전 홍보담당관이 배강민 김포시의회 부의장을 상대로 제기한 직장 내 성희롱 진정이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에서 기각됐다. 이 기획관은 지난해 1월 열린 제230회 임시회 행정복지위원회 홍보담당관 업무 보고회에서 배 부의장의 질의가 성희롱에 해당한다며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해당 질의는 2023년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의 울릉도 연찬회와 관련된 내용이었다. 배 부의장은 약 900만 원의 시의회 예산이 투입된 연찬회였음에도 사전·사후 보고가 민주당 의원들에게 전혀 이루어지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울릉도에 누구와 갔느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이 기획관은 해당 발언이 성희롱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김포시의회 의장에게 공식 사과를 요구하고,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그러나 인권위는 조사를 거친 끝에 지난해 12월 27일 "성희롱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최종적으로 기각 결정을 내렸다. 이에 대해 배 부의장은 "이번 결정으로 무고한 고발이라는 사실이 공식적으로 밝혀졌다"며 "그러나 이 과정에서 정신적 스트레스와 사회적 낙인을 감수해야 했고, 명예 실추 및 경제적 피해도 발생했다"며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등을 검토 중이라고
한국자원봉사협의회(이하 한봉협)가 21일 정기총회를 열고 남영찬(67) 법무법인 클라스한결 대표변호사를 제18대 상임대표로 선임했다. 법조인이 한봉협 상임대표를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봉협은 자원봉사활동기본법에 따라 설립된 법정 대표 단체로, 2003년 강영훈 전 국무총리를 초대 상임대표로 창립됐다. 현재 150여 개 자원봉사 단체 및 기업을 회원으로 두고 있으며, 자원봉사 진흥과 연대 강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남 신임 대표는 취임사에서 "한봉협이 개별 자원봉사자와 단체, 그리고 잠재적 봉사자들이 협력하고 연대하는 플랫폼이 되도록 하겠다"며 "자원봉사가 사회적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남 대표는 제26회 사법시험(1984년)에 합격한 뒤 18년간 판사로 재직했다. 이후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SK텔레콤 윤리경영총괄 부사장 및 사장을 역임하며 기업 법무 및 사회공헌 분야에서도 경험을 쌓았다. 특히 2005년 SK텔레콤에서 사회공헌 부서를 총괄하며 자원봉사계와 인연을 맺은 그는 자원봉사포럼 회장, 국무총리실 자원봉사진흥위원회 위원, 한·중·일 동아시아 시민단체포럼 공동대표 등을 역임하며 자원봉사 활
(한국소통투데이=복혜민 기자) 사단법인 대한노인회(회장 이중근)는 26일 오전,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는 대한노인회 관계자 및 전국 지회 대표들이 참석해 한 해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사업 계획을 논의했다. 총회는 개회 선언과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부회장 겸 전국연합회장인 김두봉 회장의 노인강령 낭독이 이어졌다. 이중근 대한노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노인 복지 증진과 권익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더 나은 노인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중근 회장은 또, “대한민국 노인 대표 단체로서 위상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제2차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결의한 'UN데이 공휴일 재지정' 제안을 언급하며, “전쟁의 폐해 속에서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이제는 도움을 주는 나라가 된 만큼, 유엔의 희생을 기억하고 그 정신을 전후 세대에 물려주자는 의미”라고 밝혔다. 또한, “오늘 정기총회가 2025년 새로운 변화를 시작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내빈으로는 이종찬 광복회 회장, 국민의힘 추경호 전 원내대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국민의
(한국소통투데이=김연수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대전과 충남의 행정 통합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돌입했다. 17일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이 시장은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정치권 및 충남도와의 협력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대전시는 현재 행정 통합 추진을 위해 특례 조항 발굴, 법률 정비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충남도와의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통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국정이 혼란한 시기일수록 대규모 정책을 신중하게 추진해야 한다”며, 정치적 이해관계 및 지역주의 문제를 사전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는 22일 대전에서 열릴 예정인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와 관련해 철저한 안전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2025년부터 본격화될 대전형 반도체 인재 양성 사업에 대해서는 “시의 예산이 대거 투입되는 만큼 반드시 성과를 내야 한다”며, 지역 인재 육성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통해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하며, 내년도 관련 예산을 증액할 방침이다. 아울러,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과 관련해 적극적인 보급 대책을 주문하며, 공직자들의 책임감을 당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 지난 15일, 광주 광산구 동곡동 농협 2층 강당에서는 박균택 국회의원의 의정보고회와 민원실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동곡 농협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서명한 의견서를 공개적으로 전달했다. 행사 전날, 동곡동 통장인 김 모 씨는 "동곡 농협 등산반 여러분, 박균택 의원님의 의정보고회가 오늘 오후 1시 30분에 농협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됩니다. 참석하셔서 로컬푸드와 농협 현안 문제에 대한 건의를 도와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메시지를 보내며 행사 참여를 독려했다. 이 사실은 동곡 농협의 로컬푸드 사업이 지역에서 논란을 일으켜왔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2020년 2월 11일 동곡 농협은 정기총회에서 로컬푸드 사업 부지 매입 안건을 상정했지만, 사실상 이사회 승인 없이 광산구 복룡동 개발제한구역 내 토지를 사전 계약하고 매입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며 의혹이 제기됐다. 조합원 A 씨(59세)는 "이사회 승인 없이 2020년 1월 6일 계약금 2,700만 원을 납부한 광산구 복룡동 123-1번지 토지는 개발제한구역으로 건축이 불가능하며, 로컬푸드 사업 부지로 적합하지 않다. 이 과정에서 위법성이 존재하며, 감정가보다 높은 가격에 매
(한국소통투데이-이종현 기자)(사)대한노인회(회장 이중근)는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지도부가 지난 1월 22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태평빌딩에 위치한 대한노인회 중앙회를 방문해 이중근 회장과 만나 노인 관련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한노인회에서 이중근 회장, 이병순 부회장, 혁신위원회 강만수 고문, 이상열 이사, 송재찬 사무총장이 참석했으며, 국민의힘에서는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김상훈 정책위의장, 윤희숙 경제활력민생특별위원회 위원장 겸 여의도연구원장, 최보윤 의원, 강명구 의원 등이 자리했다. 이중근 회장은 인사말에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저희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 대한노인회는 노인을 위한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개인정보 보호법 등의 제약으로 노인 인구를 정확히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노인 인구의 약 28%만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어 전체 노인의 50% 이상을 회원으로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민의힘의 협조를 부탁드리며, 노인을 위한 정책 개발에 대한 지원도 요청드린다. 노인들이 국가에 봉사하고 ‘어른다운 노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한국소통투데이=복혜민 기자) 충남경찰청(청장 배대희)은 통신비 환불을 미끼로 전국적으로 유심 개통 사기를 벌인 일당 11명을 검거하고, 이 중 3명을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고령층을 대상으로 ‘유심칩을 개통하면 정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며 속여 유심칩을 개통한 후, 이를 이용해 고가의 스마트폰을 할부 구매하고 장물업자를 통해 판매하는 방식으로 수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모바일 소액결제, 인터넷 및 IPTV 가입, 유심 재판매 등의 방식으로도 추가 이득을 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조직은 충청·강원·수도권 일대에서 461명을 상대로 총 36억 원 상당의 사기 행각을 벌였으며, 피해자들은 거액의 채무를 떠안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들은 통신기기에 취약한 고령층을 주요 대상으로 삼고, 가명을 사용해 신분을 위장하는 등 치밀한 수법을 사용했다. 서산, 청주, 속초 등 지역별 하위 모집책을 두고 피해자 1명당 10~15만 원의 수당을 지급하며 조직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또한 피해자들에게 정부 지원금인 것처럼 보이도록 일정 금액을 계좌로 송금하고, 이를 주변에 알리게 하
(한국소통투데이=복혜민 기자) 경기남부경찰청이 고의로 교통사고를 유발해 보험금 9억 원 상당을 편취한 보험사기 일당 2명을 검거했다. 이 가운데 주범 A씨(40대, 남)는 구속돼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와 공범 B씨(40대, 여)는 2019년 1월부터 2024년 4월까지 수원·오산 일대에서 진로를 변경하는 차량 등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상대로 고의로 사고를 내고 보험사로부터 거액을 챙겼다. 이들이 편취한 금액은 총 9억 3,5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2020년 한 해 동안에만 22차례의 교통사고를 유발하며 최대 월 3회까지 사고를 냈다. 하지만 보험사기 의심을 받기 시작한 2024년 5월 이후로는 더 이상 사고를 내지 않는 등 치밀한 범행 수법을 보였다. 경찰은 피의자의 금융계좌를 압수하고, 휴대전화 전자정보를 분석해 보험금 사용처와 공모관계를 확인했다. 또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및 한국도로교통공단과 협조해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한 결과, 49건의 사고에서 고의성이 인정됐다. 수사 과정에서 사고의 반복성, 피의자의 경제적 상황, 과도한 보험료 납입 정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총 87건의 범행을 입증했다. 특히, 이들은 진로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