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거창군은 오늘 8월 8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10∼12시) 당뇨병 환자 또는 고위험군에 속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당뇨 합병증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발 관리 교실 ‘풋풋(FOOT FOOT)한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건강교실은 당뇨병 3대 합병증으로 불리는 ‘당뇨병성 족부병변’ 예방을 위해 운영하며, 자가건강관리 습관 형성을 위한 혈당관리 중요성, 발 관리·마사지법 교육, 말초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혈액순환 운동방법 습득 등 총 7회차로 구성돼 있다. ‘당뇨병성 족부병변’ 예방을 위해서는 전문 의료진에 의한 관찰 및 세심한 관리도 중요하지만, 본인이 직접 눈으로 관찰하고 만져보는 것만으로도 많은 경우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스스로 매일 자기 발을 관찰하고 위험요인(상처, 궤양)이 있는지를 평가하는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다. 건강교실 대상은 당뇨병을 앓고 있거나 전 단계에 해당하는 거창군민으로 신분증, 당뇨 환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처방전 등) 또는 건강검진 결과서를 지참해 7월 24일부터 8월 4일까지 보건소 건강지원담당으로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구인모 거창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해양수산부는 수산 동물용의약품의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수의사나 수산질병관리사의 처방전이 필요한 수산 동물용의약품을 각 제품의 성분별로 정했으나, 앞으로는 동물용 마취제, 호르몬제, 항생‧항균제, 생물학적 제제의 모든 성분으로 확대하여 지정한다. 또한, 수산용으로 허가받은 구충제 8개 성분도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동물용의약품 도매상 등은 국내 수산용으로 허가된 모든 동물용 마취제, 호르몬제, 항생‧항균제, 생물학적 제제와 수산용으로 허가받은 구충제를 수의사나 수산질병관리사의 처방전 없이 판매해서는 안 된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안전한 수산물 생산을 통한 국민의 먹거리 안전 확보를 위해 수산 동물용의약품의 올바른 사용‧관리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수산 동물용의약품 관리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현장에서 적정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개정 고시는 시행 준비 기간을 거쳐 2024년 7월 19일부터 시행된다.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아 관내 중년 남성분들을 대상으로 ‘전립선 질환 무료진료와 건강강좌’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17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고창군 청소년수련관 체육관에서 배뇨장애로 고통받는 55세 이상 주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전립선 질환 진료 및 무료검진을 실시하고, 건강 강좌도 열었다. 행사는 한국전립선협회가 주관하고, 전북대학교병원 비뇨기과가 주관했다. 또 지역 의료진 70명과 고창군청 보건소 전공무원 등이 함께했다. 검진과 진료에는 우리나라 전립선 분야 권위자인 한국전립선배뇨관리협회 김세철 회장(전 중앙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비롯해 권성원 상임고문(차의과대학 석좌교수), 유재형 전북대학교 비뇨의학과 교수 등 국내 최고의 비뇨기과 전문 교수 등 많은 의료진이 참여했다. 혈압측정, 혈액검사, 초음파검사, 요속검사 등 전립선 질환에 대한 진단과 상담, 전립선 질환에 대한 강좌로 진행됐다. 검진을 받은 고창읍 주민은 “생애 처음으로 초음파 진단도 받고 전문 의사 선생님의 성의 있는 진료를 받게 되어 더 없이 기쁘다”며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고 처방해주신 약도 잘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부산시는 시의 첨단의료산업(바이오 헬스) 분야 자문 및 시정 홍보 등을 위한 정책고문으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미래발전위원회 위원장인 강대희 교수를 위촉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늘(17일) 오전 11시에 7층 의전실에서 위촉식을 열며, 이날 위촉된 강 교수는 향후 2년간 부산의 의료산업 분야를 비롯하여 생명 건강(바이오 헬스) 발전을 위한 정책 자문과 관련 기관들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강대희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교에서 환경보건 분야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서울대학교 의학대학 학장을 역임하고, 2022년부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의사과학자 양성협의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미래신산업을 이끌 핵심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한국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협회 이사장(2012~2016), 보건복지부 제약산업 육성·지원 위원회 위원(2014~2019) 등 첨단의료산업(바이오 헬스) 분야의 다양한 기관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올해 하반기 개소하는 서울의대 지역의료혁신센터 초대 센터장을 맡을 예정이다. 센터는 지방자치단체 협
하례초등학교(교장 장금희)는 7월 13일(목) 5~6학년이 하논분화구 습지에서 제주생태교육연구소 현원학 소장님과 함께 습지학교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제주에서 드물게 논농사가 이루어지는 하논분화구 올레길을 탐방하면서 제주의 용천수와 하논의 생물을 살펴보았다. 부처꽃, 삼백초, 석잠풀, 창포, 애기부들, 고마리, 송이고랭이, 개구리밥, 수염가래, 벼, 왕우렁이 등을 직접 찾아보면서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습지의 흙을 직접 밟아보고 만져보면서 습지의 흙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기 때문에 기후변화에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냄새를 맡을 때는 고약한 냄새가 났지만 왜 이런 냄새가 나는지 알게 되면서 습지를 보존하고 가꾸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를 느끼게 되었다. 이번 습지체험을 통해서 제주의 습지에는 다양한 생물이 살고 있고 지구 환경을 지키는 제주의 소중한 보물이라는 것을 느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서귀포온성학교(교장 강병관)에서는 지난 11일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과 함께 하는 초록 텃밭 가꾸기 활동을 통해 재배한 농작물을 판매하는 장터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학교 텃밭에서 재배한 작물뿐 아니라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에서 지원해준 가지, 오이, 단호박, 파프리카, 토마토 등의 다양한 작물을 판매하고 구입해 보는 활동으로 이루어졌으며 채소를 이용한 샐러드를 맛보는 시식코너도 운영되었다. 텃밭을 이용해 작물을 심고 기르고 수확하여 판매하는 연계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자연스럽게 생태교육이 이루어지고 작은 시장 경제를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 앞바다의 해양쓰레기가 드론·위성·소나(음파탐지기)로 관리될 전망이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옹진군과 함께 지난 2022년부터 위성과 드론, 소나(음파탐지기)로 해안가부터 바닷속 쓰레기를 모니터링하는 ‘스마트 해양환경 관리시스템’를 구축하고 있다. 해양수산부 주관 ‘2022년 지역 밀착형 탄소중립 오션 뉴딜 공모’에 선정된 이 사업은 해양·연안 관리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4년간(2022~2025년) 국비 등 70억 원이 투입된다. 해양환경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인천은 위성·드론·소나를 활용해 해양쓰레기의 입체적 탐지체계를 구축한다. 위성을 활용해 주기적으로 해양쓰레기 분포를 관측하고, 드론으로 섬(해안)과 해수면을 더욱 세밀하게 탐지한다. 바다 밑은 소나를 이용해 침적 쓰레기를 탐지해, 해안과 해수면 그리고 해저까지 해양을 오염시키는 쓰레기를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관측된 정보는 시가 운영하는 스마트 해양환경관리센터에서 인공지능으로 분석한다. 향후 옹진군부터 해양수산부까지 해양쓰레기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담당자들은 웹 서버 접속을 통해 실시간으로 해양환경 정보를 모니터링하고, 예측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렇게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매시장을 중심으로 지역 내에서 유통되는 다소비 수산물에 대하여 9월까지 비브리오균을 비롯하여 동물용의약품 및 중금속 등 유해물질 집중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집중검사는 기온 및 수온의 상승에 따른 여름철 수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실시되며, 특히 항생제 등 동물용 의약품은 사용기준을 점검해 내성균 발생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원은 매년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는 양식 수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항생제 등 잔류물질 검사항목을 기존 82종에서 140 여종으로 대폭 확대했다. 검사는 양식 과정에서 수산물의 질병 치료 및 예방을 위해 사용되는 항생제, 합성항균제, 구충제, 살충제 등의 잔류허용기준 초과 여부를 확인한다. 연구원은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는 경우 신속하게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생산·판매자 관할 시·군청에 통보하여 폐기처분 등 행정조치를 취하여 유해 수산물의 유통을 차단할 방침이다. 신용현 대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수산물의 선제적인 안전성 검사 강화를 통하여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전라북도와 도내 응급의료 유관기관들이 응급환자 수용 및 응급의료 네트워크 강화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 중증 응급환자가 병상을 찾지 못하고 골든타임을 놓쳐 사망하는‘응급실 표류’사고 예방이 기대된다. 전라북도는 14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주낙동 소방본부장, 10개소 응급의료센터 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북도 응급의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들은 ▲119구급대 이송환자 수용, ▲응급환자 이송 및 전원을 위한 응급의료네트워크 구축, ▲응급의료기관 평가·지원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도는 협약을 계기로 지역 맞춤형 이송지침 마련을 통한 응급이송체계 확립과 이송 중인 응급환자에 대한 수용 책임이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응급환자에 대한 의료기관의 적극적 대응을 유도함으로써 지역 내에서 최종치료를 책임지는 지역완결적 응급의료체계 구축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응급의료 단계(①현장·이송 - ②응급실 진료 - ③수술·입원 등 최종치료)별 연속성 있는 서비스 제공이 가장 중요하다”며, “환자의 의료적 중증도를 반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부천시는 지난 13일 부천시약사회와 함께 고리울청소년센터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마약류를 포함한 중독성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청소년 마약 문제가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고, 다양한 인터텟 매체를 통해 중독성 약물에 대한 정보가 넘쳐나고 구매 방법이 쉽게 공유되는 실정이다. 이에, 호기심 많은 청소년을 마약류를 포함한 중독성 강한 약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유해물질에 대한 경각심을 키울 수 있는 예방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부천시약사회 소속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전문약사가 고리울청소년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진행됐다. 내용은 ▲우리곁에 다가온 중독 약물 ▲약물의 정의 ▲청소년이 약물에 취약한 이유 ▲중독성약물의 종류 (카페인, 향정신성의약품, 필로폰, 신종마약 등) ▲마약류 이용 범죄 실제 사례 ▲ 중독성 물질로부터 나 자신을 지키는 방법 ▲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됐다. 부천시와 부천시약사회는 최근 청소년들이 마약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의 변화를 반영해 그간 어린이와 성인 중심으로 진행하던 약물 오남용 교육을 청소년까지 확대하여 진행하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교육이 유해물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