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통신사 관리자 기자 | 포항시는 인구 고령화와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미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헬스 산업’의 집중 육성을 통해 ‘바이오 허브도시’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정부가 120대 국정과제에 ‘바이오헬스 글로벌 중심 국가 도약’을 채택하며 확실한 변화와 성장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16일 국내 그린바이오 산업화 촉진을 위해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했다. 포항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는 이 전략에서 그린바이오산업 6대 거점 중 동물용 의약품 거점으로 지난 3월 지정됐다.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는 국내 최초의 동물용 그린백신 생산지원시설로 바이오앱, 진셀바이오텍, 툴젠, 바이오컴, 씨위드 등 그린바이오 분야 유망 벤처기업 5개 사가 입주해 있다.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전략’ 발표 이후 농식품부는 그린바이오 분야 규제혁신과 정보공유 및 기업 간 연계 강화를 위해 민관 협의체인 ‘그린바이오 산업 발전 협의회’ 발족식을 3월 개최했다. 발족식에서는 그린바이오 분야 지역별 우수사례에 대한 전시가 진행됐으며, 그린백신을 활용한 가축질병 예방 사례(바이오앱, 포항)
한국방송통신사 관리자 기자 | 기존 공중보건의 최근 전역하면서 일부 보건지소는 진료를 볼 수 없게 되는 등 군민들의 건강관리에 적신호가 들어왔던 고성군에 4월 17일 신규 공중보건의가 들어와 의료공백이 해소될 전망이다. 군은 이날 고성군청에서 일반의 9명, 치과 1명, 한방 6명으로 구성된 신규 공중보건의 임용식을 열고 고성군에 배치됨을 환영했다. 그간 군은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심윤경 보건소장을 비롯한 남아있는 공중보건의들이 순회진료를 하는 등 고군분투해 왔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신규 공중보건의들이 배치돼 보건소에서도 한숨을 돌렸다고 밝혔다. 이상근 군수는 “오늘 우리 군으로 발령받아 전문적인 보건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여러분을 환영한다”며 “의료 취약지역인 고성군에 활력을 주고, 군민들을 내 가족처럼 정성껏 진료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방송통신사 관리자 기자 | 거창군은 연일 국내 엠폭스(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엠폭스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현재 엠폭스 확진자가 2022년 6월 첫 확진자 발생 후 10명이며, 1∼5번째까지는 해외유입 또는 의료기관 내 감염이었고, 6∼10번째는 국내 감염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위기평가회의를 거쳐 지난 13일 엠폭스의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엠폭스는 호흡기질환과 달리 밀접한 신체접촉(피부접촉, 성접촉)을 통해 전파돼 감염 후 잠복기(5∼21일)를 지나 증상이 발현되며, 주요증상으로는 발열, 두통, 림프절병증, 근육통과 몸 또는 손에 수두와 유사한 수포성 발진이 나타나고 2∼4주 동안 지속 후 대부분 자연 회복된다. 엠폭스 발생국가로 여행을 다녀 온 후 3주 이내 의심증상이 발생하거나 의심환자와 밀접접촉으로 증상이 있을 시 질병청 콜센터 또는 보건소로 상담을 받고, 모르는 사람들과 밀접한 접촉(피부·성접촉)을 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엠폭스는 비말 등이 주된 감염원인 호흡
한국방송통신사 관리자 기자 | 질병관리청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의 사람-동물 간 2차감염 예방 및 고위험군(수의사, 반려동물 종사자, 군견병 등) 보호 강화를 위해, 4월 17일부터 11월 30일까지, 관계부처 및 대한수의사회와 함께 ‘SFTS 사람-동물 간 전파사례 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SFTS는 주로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이며, 사람과 동물 모두가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감염병에 해당한다. 사람에서는 치명률이 12~47%*로 높고,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환자 조기인지를 통해 신속히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SFTS에 감염된 사람 또는 동물의 혈액, 체액, 분비물, 배설물 등에손상된 피부(점막)가 노출될 경우 2차감염 즉, 사람-동물 간 SFTS 전파(사람→동물, 동물→사람) 가능성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동 감시체계를 시범사업으로 운영했으며, 총 73건(65마리)의 동물 양성사례 및 2건의 2차감염 의심사례를 확인했다. 또한 사업 효과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
한국방송통신사 관리자 기자 | 안동시와 안동대학교가 4월 18일 안동시청 낙동홀에서 “안동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유치 토론회”를 개최한다. 경북 북부지역의 열악한 의료 현실을 진단하고 국립의과대학 설립의 당위성을 살펴볼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 권순태 안동대학교 총장,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안동시 국립의과대학 유치 추진단, 지역대학생 및 안동시민 등 400명 내외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는 개회, 발제,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본격 토론에 앞서, 배현지 안동대 간호학교 교수가 사회를 맡고 김진현 서울대 교수가 “의사인력 수급실태와 공공의료분야 의사인력 확충방안”에 대한 주제발표한다. 이어, 이혁재 안동대 기획처장이 “안동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유치 경과보고”에 대한 발제를 진행한다. 이후, '경상북도 공공의료의 미래! 안동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설립'이라는 주제로 본격적인 토론회가 진행된다. 윤기웅 안동대학교 전략평가본부장이 좌장을 맡고, 오영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허윤홍 경상북도청 지방시대정책국 교육협력과장, 김호익 안동의료원 기획조정실장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한편, 경북지역은 의료자원 인프라가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보건의
한국방송통신사 관리자 기자 | 인천시 서구가 14일 ㈜더인츠와 ‘행복한 노후를 위한 ICT 치매에방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ICT 기반 혁신제품을 도입해 효율적인 치매 예방 관리에 나선다. 이번 협약으로 서구는 융복합무선통신장치 ‘스마트 생활형 돌보미’ 30대를 지원받아 서구 내 치매고위험군 대상자에게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서구는 올해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 구매 사업 공모에 선정돼 조달청 예산으로 이 기기를 지원받게 됐다. ‘스마트 생활형 돌보미’는 Age Tech(초고령화 기술, 고령자 맞춤 디지털)를 기반으로 복약 관리, 영상통화, 치매 예방학습, 건강정보 측정 등이 가능하며 이러한 정보를 가족, 보호자의 스마트폰과 연결할 수도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고령화 시대에 치매환자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ICT 기반으로 대상자, 가족, 지자체가 함께하는 스마트 돌봄 문화 구축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 건강관리, 치매예방까지 책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통신사 관리자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14일 15개 동 사회복지업무 담당 및 간호직공무원을 대상으로 업무 이해도 증진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직무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지역 최일선에서 복지행정을 수행하는 동 행정복지센터 신규 사회복지 담당공무원과 기존 3개동에서 7개동으로 확대 배치된 간호직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차세대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 변경에 따른 시스템 처리 및 활용 방법과 2023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추진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교육종료 이후에는 일선에서 겪는 애로사항 및 질의응답을 시간을 통해 복지와 건강 사례관리 기능을 강화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사업'을 현장에서 안착시킬 방안을 논의했다. 구는 다양한 복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찾아가는 보건복지업무 담당자간 소통 및 담당공무원의 직무수행 능력 향상 방안을 위해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구민의 건강과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해 주민과의 접점인 동 중심의 통합돌봄 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눔과 배려가 가득한 복지도시 연수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통신사 관리자 기자 | 박현국 봉화군수는 17일 군수실에서 2023년도 전입 공중방역수의사에게 봉화군 전입을 축하하면서 임용장을 수여했다. 공중방역수의사는 농림축산식품부에 소속된 임기제 공무원의 신분으로, 수의사 자격취득 및 수의과대 졸업 후, 군 복무 대신 가축방역 기관에 의무 복무기간(3년) 동안 종사하는 사람을 말한다. 이번에 임용된 공중방역수의사는 가축방역관으로서 군 가축 방역 현장에 투입되어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임상예찰, 구제역·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 전염병 발생 시 차단방역을 위한 업무를 하게 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최근 AI와 ASF 등 주요 가축전염병에 대한 방역체계가 강화된 상황에서 공중방역수의사의 역할이 중요한 시기로, 수의사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가축방역 현장에서 전문성을 발휘해 가축질병 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방송통신사 관리자 기자 | 양천구는 서구화된 식습관, 신체활동 감소, 비만 등으로 젊은 세대의 2형 당뇨병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청소년과 청년을 대상으로 4월 17일부터 21일까지 보건소에서 ‘무료 혈당검사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우리나라 19세 이상 성인의 당뇨병 인구는 약 610만 명으로, 19세 이상 7명 중 1명, 30세 이상 6명 중 1명이 당뇨병을 진단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어린이와 청소년에서도 성인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2형 당뇨병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어 지자체 차원에서의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구는 이번에 집중적으로 운영하는 청소년, 청년 대상 무료혈당검사 주간을 통해 진단, 자각하지 못한 당뇨환자와 당뇨 전단계 젊은 층을 빠르게 찾아내 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무료 검사대상은 9~34세의 구민으로, 검사를 희망할 경우 공복 또는 식사 후 2시간이 경과한 상태에서 양천보건소 3층 대사증후군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혈당 검사는 일회용 바늘과 혈당측정기를 활용해 손끝 혈액채취로 진행하며, 이어진 결과 상담에서 정상범위 초과 시 재검사
한국방송통신사 관리자 기자 | 광주 동구는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으로 하는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참여자 중 독거 어르신 대상 건강 소모임 ‘우리동네 건강이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 계림2동·학운동 마을사랑채에서 주 1회(총 12주) 진행된다. 계림2동은 매주 화요일, 학운동은 매주 수요일 오후 2~4시까지 운영한다. 12주차 종료 후에는 어르신들이 소모임 자조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참여자 가운데 건강 리더를 선정해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과 장소 섭외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동구는 사전 요구도 조사를 통해 ▲원예(나만의 정원 만들기) ▲공예 ▲스마트폰·키오스크 교육 ▲건강한 한 끼 음식 만들기 ▲다 같이 산책길 걷기 ▲건강 체조 ▲우울 예방 교육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검진·상담 등으로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독거 어르신의 사회관계망 형성과 노년기 우울감, 고립감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AI 스피커를 통해 독거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