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통신사 관리자 기자 |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한미동맹 70주년을 계기로 양국의 규제수준을 분석하여 혁신제도를 벤치마킹하고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3월 20일부터 23일까지 미국 FDA 등 식·의약 정책현장을 방문한다. 식약처는 세계 최고 수준의 규제과학 생태계를 보유하고 식품과 바이오․디지털헬스 분야를 선도하는 국가인 미국의 FDA 등 규제기관과 협력하여 혁신제품 개발 지원, 마약류 안전관리 등 국민안심 확보를 위한 규제혁신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한미 식의약 규제기관의 수장이 직접 만나는 최초의 사례로 의미가 크며, 식약처의 우수한 규제역량과 글로벌 규제 조화를 위한 노력을 알리고 더불어 수출의 기회까지 늘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먼저 FDA 기관장인 Dr. Califf을 만나 바이오·디지털헬스 분야 글로벌 시장 선도를 위한 조직·인력·규제혁신 등의 경험을 공유하고 두 규제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디지털치료기기 등 혁신제품 개발 주도를 위한 가이드라인 개발 방안과 규제과학 인력양성 전략에 대해 논의하고, 인력·정보교류 등 상호협력 방안을 타진할 계획이다.
한국방송통신사 관리자 기자 | 화천군 보건의료원이 진행하는 ‘행복노년 순회진료’서비스가 병‧의원이 없는 접경지역 오지마을 어르신들의 주치의 역할을 9년째 이어오고 있다. 순회진료가 진행된 지난 15일 오후 1시, 예정보다 30분 정도 이른 시간이지만 간동면 오음2리 경로당으로 마을 노인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이내 경로당을 가득 채운 노인들은 안내에 따라 스트레칭과 건강상담을 시작으로 치매검사, 심리상담, 혈압과 당뇨, 콜레스테롤 검사, 전문의 상담, 복약 지도까지 차례로 받았다. 상담을 마친 노인들은 옆방에 마련된 매트에 누워 한의사로부터 무릎과 어깨 등에 침 시술을 받았다. 김명섭(가명‧82‧간동면)씨를 진찰하던 공중보건의는 잠시 생각에 잠긴 후 “지금 혈당이 400입니다. 당장 응급실에 실려 가셔도 이상하지 않을 수치에요. 당장 병원에 가셔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김씨는 “병원에 가고 싶어도 큰마음을 먹어야 하니 가기가 쉽지 않다”며 “의사 선생님이 잘 좀 치료해 달라”고 부탁했다. 옆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보건의료원 직원들은 즉시 김씨의 자제들에게 아버지의 상황을 상세히 알리고, 내원할 것을 안내했다. 그제야 김씨는 안도의 웃음
한국방송통신사 관리자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15일 산수유꽃축제를 맞이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보건의료원 건강관리과 직원 20여 명이 각 사업 안내 팸플릿과 홍보 물품을 배부해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증진사업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군민들이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건강 환경조성과 건강행태 변화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보건의료원에서는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하여 임산부부터 영유아·노인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신체활동ㆍ비만 △영양 △금연ㆍ절주 △구강관리 △심뇌혈관질환예방 △국가암검진 △치매예방관리 및 인식개선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 등 분야별 전문 상담사를 배치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방송통신사 관리자 기자 |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을 위해 본격 나선 충남도가 전국적인 공감대 확산과 여론 형성 등을 위해 팔을 걷었다. 도는 17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충남(천안) 설립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추진위원회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충남 설립 당위성과 220만 도민의 염원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도내 각계 인사 61명으로 꾸렸다. 김태흠 지사와 박상돈 천안시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위원으로는 정진석 의원 등 지역 여야 국회의원 7명, 조길연 의장을 비롯한 도의회 의원 13명이 참여했다. 치의학계에서는 이창주 충남치과의사회장, 김인선 충남치과기공사회장, 송은주 대전충남치과위생사회장, 김종수 단국대 치과대학장, 이종현 천안시치과의사회장, 이종혁 단국대 치과대학병원장 등이 참여했으며, 김수복 단국대 총장과 엄태관 오스템임플란트 대표 등도 위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추진위원회는 앞으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한 여론 조성 및 범도민 역량 결집, 정부부처 및 국회 등을 대상으로 한 전방위 활동을 펼친다. 추진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발대식은 추진위원 소개, 단국대 치대 이정환 교수의
한국방송통신사 관리자 기자 | 거창군은 지난달부터 치매안심마을 4개소 주민 80명을 대상으로 풍물과 핸드벨 악기 수업을 주 1회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하며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현재 거창군은 8개의 치매안심마을을 지정·관리하고 있다. 풍물과 핸드벨 악기 수업은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위천면 남산, 마리면 영승, 신원면 수옥마을 등 치매안심마을 4곳을 최종 선정해 24회기 과정으로 진행하고 있다. 풍물은 여럿이 모여 악기를 다루며 구성원 간 유대감을 형성하고 서로 교류하며 신명나게 악기를 연주하는 것이 특징이고, 핸드벨 또한 한 사람이 한 음정씩 소리 내어 합주하기 때문에 협동심과 집중력을 높여주고 특히 연주 방법이 간단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연주할 수 있다. 특히, 분야별 전문 강사진이 진행하는 악기 수업을 통해 소근육 이용과 두뇌활동 활성화로 인지기능을 유지·증진하고 어르신들의 우울감을 감소시켜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수업에 참여한 신원면 수옥마을 한 어르신은 “마을회관에 모여 다 같이 악기를 연
한국방송통신사 관리자 기자 | 천안시와 충청남도는 17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치과계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대한민국 치의학 발전을 견인할 ‘국립치의학연구원 충남 천안 설립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치과 의료산업을 이끌어갈 컨트롤타워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목표로 천안시와 충남도, 정계, 대학, 학계, 산업계를 망라한 60여 명으로 구성된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유치추진위원회’가 출범했다. 공동추진위원장인 김태흠 충남도지사,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박완주· 강훈식· 이정문 국회의원, 김수복 단국대학교 총장, 엄태관 오스템임플란트(주) 대표이사, 이창주 충남치과의사회장 등 치의학계 관계자들이 추진위원으로 위촉돼 발대식에 참석했다. 발대식은 추진위원 소개, 인사말씀, 내빈축사, 단국대 치대 연구실장의 설립 필요성 발표, 발대식 세리머니 등을 진행했다. 그동안 천안시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충남 천안 설립이 ‘제20대 윤석열 정부 지역공약에 반영’됨에 따라 충남도·단국대·오스템임플란트·충남치과의사회와 공동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2월에는 충남도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설립추진협약을 체결했다. 천안시는 설립에 필요한
한국방송통신사 관리자 기자 | 임실군이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대대적인 홍보 캠페인과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하는 등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오는 24일 제13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관촌면, 임실읍, 강진면 시장과 터미널 일대에서 지역 주민 약 600여 명을 대상으로 결핵 예방의 날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OECD 가입국 중 발병률 1위인 결핵의 지역사회 내 전파를 막고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토록 하기 위한 것이다. 결핵 조기 검진의 필요성과 결핵 등 호흡기 감염병 전파 방지를 위한 기침 예절 수칙과 올바른 손 씻기 등을 안내하고, 리플릿과 홍보물을 배포하여 결핵 예방을 홍보했다. 아울러 군은 활동성 결핵 감염 검사를 위해 결핵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집단시설 등 결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매년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20일에는 이도주공과 두만경로당, 21일에는 신평면에 위치한 정드림복지센터와 삼계면에 있는 사랑요양원을 찾아가 결핵 검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결핵은 치료보다 조기 발견 및 예방이 더 중요하고 올바른 기침 예절을 실천하고 꾸준히 운동하며 균형
한국방송통신사 관리자 기자 | 영천시는 내달 4월부터 9월 30일까지 식품제조·가공업체 및 식품첨가물제조업체 87개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등급 평가’를 실시한다. 위생관리 등급 평가는 식품제조·가공업체 등의 위생 및 품질관리능력을 평가해 출입·검사 등을 차등관리 함으로써 효율적인 식품위생관리 및 제조업체의 자율적인 위생수준 향상 도모를 목적으로 한다. 이번 위생관리등급평가의 대상 업소는 HACCP 인증업체를 제외하고 영업개시일로부터 1년경과 업체, 최초 평가 후 매 2년경과 업체, 2022년도 평가불능 업체를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위생관리평가표(식품위생법령 준수여부, 영업장 위생관리 이행여부 등)를 토대로 총 120항목 200점 만점으로 평가한다. 또한 평가결과 자율관리업체(151점~200점), 일반관리업체(90점~150점) 및 중점관리업체(0점~89점)로 구분해 자율관리업체일 경우 특별한 사유를 제외하고 평가일로부터 2년간 출입 검사를 면제하고 위생관리 시설개선을 위한 융자사업 등을 진행할 때 우선지원 할 수 있도록 하며, 위생관리가 미흡한 업체일 경우 매년 1회 이상 위생지도 및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식품제조·가
한국방송통신사 관리자 기자 | 부산시는 오는 18일, 19일 양일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3 부산 디지털 치의학 전시회 및 종합학술대회(BDEX)’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시 치과의사회, 부산경제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부산 소재 치과 기자재 기업들의 제품 홍보와 판로 개척은 물론 최신 치의학 치료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대표적인 치의학 전시회 및 학술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시회에서는 치과 기자재 관련 기업 47개 사가 참가하여 제품을 홍보하고 각종 프로모션을 제공하며, 학술강연에서는 14개 주제의 다양한 강연을 통해 최신 치의학 기술정보를 공유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부산지역 영세한 치과 분야 스타트업 업체들의 제품 홍보를 위한 홍보관을 운영하고, 18일 오후 3시 30분에는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를 위한 심포지엄이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19일에는 부산시 치과의사회와 몽골 치과종합협회(General Dentistry Association of Mongolia)간의 ‘디지털 치의학 신기술과 최신 치의학 산업 확산 및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이 체결될 예정이다. 한편, 부산
한국방송통신사 관리자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3월 15일 오전 9시 30분'현지시간', 런던 세인트 판크라스 르네상스 호텔에서 열리는 「세계 건강도시 파트너십 시장회의」에 참석해 '건강불평등 개선을 위한 서울시 우수정책'을 소개했다. 건강 도시 파트너십(Partnership for Healthy Cities, PHC)은 암․당뇨․심혈관계 질환 등 비전염성 질환(NCDs)과 상해 예방을 위해 구축된 서울․런던․파리․도쿄 등 세계 70여 개 도시 간 글로벌 네트워크다. 블룸버그 재단은 세계보건기구(WHO), 바이탈 재단(글로벌건강단체)과 함께 참여 도시들이 지역사회 내 만성질환 및 상해 예방을 위한 정책을 실현하고 프로그램을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 최초로 열린 ‘세계 건강도시 파트너십 시장회의(Partnership for Healthy Cities Summit)’에서는 전 세계 14개 도시 시장과 70개 이상 도시 담당부서 및 전문가가 참석하여 더 건강하고 활력있는 도시를 만들고자 도시별 건강정책 및 실적을 발표하고 향후 정책 방향 등을 토론했다. 이날 오 시장은 14개 도시 시장만 참석해 비공개로 진행되는 라운드테이블 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