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충칭=신화통신) 중국 기술 명인이자 융촨(永川) 전통 수제차 슈야(秀芽) 무형문화유산 전승자인 천잉후이(陳應會·오른쪽 첫째)가 19일 충칭(重慶)시 경제무역중등전문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수제차 제조 방법을 선보이고 있다.최근 충칭시 융촨구의 차 농가는 봄철을 맞아 차 수확으로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난 수년간 융촨구는 차 산업을 특색 산업으로 중점 육성하고 고품질 차 산업 기지를 건설해 산업사슬을 확장하고 부가가치를 높였다. 또한 산학 융합을 통해 고급 인재를 양성해 차 산업의 고품질 발전을 이끌었다. 현재 융촨구의 차 재배 면적은 약 7천433㏊, 차 산업의 연간 생산액은 약 11억1천만 위안(2천53억원)에 달한다. 2024.3.20
(중국 충칭=신화통신) 최근 충칭(重慶) 융촨(永川)구의 차 농가는 봄철을 맞아 차 수확으로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난 수년간 융촨구는 차 산업을 특색 산업으로 중점 육성하고 고품질 차 산업 기지를 건설해 산업사슬을 확장하고 부가가치를 높였다. 또한 산학 융합을 통해 고급 인재를 양성해 차 산업의 고품질 발전을 이끌었다. 현재 융촨구의 차 재배 면적은 약 7천433ha, 차 산업의 연간 생산액은 약 11억1천만 위안(2천53억원)에 달한다.19일 봄차 수확이 한창인 융촨구의 한 차밭을 드론에 담았다. 2024.3.20
(중국 쿤밍=신화통신) 20일 윈난(雲南)성 쿤밍(昆明)시 하이겅(海埂)댐을 찾은 관광객이 붉은부리갈매기에게 먹이를 주고 있다.날씨가 따뜻해지자 '봄의 도시' 쿤밍에서 월동했던 붉은부리갈매기들이 속속 북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많은 관광객들은 하이겅댐을 찾아 붉은부리갈매기에게 먹이를 주며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2024.3.20
(중국 쿤밍=신화통신) 날씨가 따뜻해지자 '봄의 도시' 윈난(雲南)성 쿤밍(昆明)시에서 월동했던 붉은부리갈매기들이 속속 북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많은 관광객들은 하이겅(海埂)댐을 찾아 붉은부리갈매기에게 먹이를 주며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20일 하이겅댐을 찾은 관광객이 붉은부리갈매기에게 손짓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4.3.20
지난 14일 구이저우(貴州)성 쭌이(遵義)시 보저우(播州)구 우장자이(烏江寨) 관광지를 찾은 관광객들. (사진/신화통신)(중국 구이양=신화통신) 따스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3월, 구이저우(貴州)성 타오잉(陶營)촌에 앵두꽃이 만개했다. 분홍빛 물결이 넘실대는 타오잉촌 곳곳에는 봄나들이 나온 사람들로 가득했다.구이저우성 우멍(烏蒙) 산간지대에 위치한 타오잉촌은 앵두 산업의 핵심 재배 지역이다. 매년 봄∙여름이면 타오잉촌엔 앵두꽃 구경부터 앵두 채집을 하려는 관광객들로 북적인다.샤오쥔(肖軍) 타오잉촌 주임은 최근 수년간 마을 전체가 '꽃'을 매개체로 특색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었던 배경으로 20년 넘게 나무를 심고 숲을 조성해 특색 과일 산업을 일군 마을 주민들의 노력을 꼽았다.과거 타오잉촌은 전형적인 석막화(石漠化·토양 유실로 인해 지표면 밑 암석이 표면으로 돌출되는 현상) 산간지대였다. 게다가 지대가 높아 상대적으로 추운 기후 때문에 농사로 인한 수입은 미미했다.그러다 지난 1960~70년대 마을 주민들은 소득을 올리기 위해 흙가마에 불을 지펴 벽돌과 기와를 만들기 시작했다. 농사에 비해 소득은 많이 늘었지만 흙 채취, 무분별한 벌목 등의 개발 방식은 생태 환경
기계팔이 지난달 28일 장쑤(江蘇)성 '전정특신(專精特新, 전문화·정밀화·특색화·참신화)' 중소기업인 우시(無錫) 웨이옌(微研)정밀공업테크회사 스마트 생산 작업장에서 작업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지난 1~2월 중국의 전기 사용량이 1조5천316억㎾h(킬로와트시)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그중 규모 이상(연매출 2천만 위안 이상) 공업기업의 발전량은 1조4천870억㎾h로 집계됐다.중국 국가에너지국이 20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올 들어 2개월 동안 1차산업의 전기 사용량은 192억㎾h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11.1% 늘어난 수준이다. 2차산업은 9.7% 늘어난 9천520억㎾h로 집계됐고 3차산업은 2천869억㎾h로 15.7%의 증가율을 보였다.또 도시와 농촌 주민의 가정용 전기 사용량은 2천735억㎾h에 달해 10.5% 확대됐다.
(중국 하얼빈=신화통신) 60세에 글자를 익히고 75세에 글을 쓰고 80세에 그림을 그리다! 인생 말년기에 문맹에서 작가로 화려하게 변신한 장수메이(姜淑梅) 할머니의 이야기다. 그는 87세에 60여만 자의 글을 쓰고 300여 장의 그림을 그렸으며 6권의 책을 출판했다.장수메이(姜淑梅·오른쪽)가 지난 5일 헤이룽장(黑龍江)성 쑤이화(綏化)시 베이린(北林)구에 있는 집에서 딸 장아이링(張愛玲)과 함께 원고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1937년 산둥(山東)성 쥐예(巨野)현 태생인 장수메이는 현재 헤이룽장(黑龍江)성 쑤이화(綏化)시에 거주하고 있다. 딸 장아이링(張愛玲)은 지난 1996년 아버지가 자동차 사고로 세상을 떠나자 어머니의 슬픔을 덜어드리기 위해 글자를 가르치기 시작했다. 딸의 격려와 도움으로 장수메이는 2012년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다.장수메이의 그림. (사진/신화통신)"문맹인 제가 작가가 돼 책을 내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이미 고희를 넘긴 장수메이에게 지난날의 파란만장한 인생은 글쓰기의 원천이 됐다. 그는 오랜 세월 속 경험을 하나하나 감동적인 이야기로 풀어냈다. 작가인 딸 장아이링이 어머니의 첫 번째 습작을 블로그에 올렸고 이후 여러
지난해 12월 30일 인파로 북적이는 일본 도쿄 최대의 재래시장 아메요코초. (사진/신화통신)(도쿄=신화통신) 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NIID)가 19일(현지시간) 공보를 통해 일본 내에서 '독성쇼크증후군(STSS)'의 첫 번째 사람 간 전파 사례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일명 '진드기병'으로 불리는 STSS는 신종 분야바이러스(Bunya virus)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감염병으로 발열, 소화기 증상, 혈소판 감소, 백혈구 감소, 다발성 장기 손상 등 증상을 동반한다. STSS는 주로 진드기에 물려 전파되며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에 직접 접촉 시 감염될 수 있다.이날 공보는 일본의 한 20대 남성 의사가 지난해 4월 90대의 STSS 남성 환자를 진료했다고 소개했다. 환자가 사망한 지 9일 만에 해당 의사는 발열, 두통, 관절통, 설사, 마른 기침 등의 증상을 보인 후 STSS에 확진됐다.해당 의사는 발병 전 야외 활동을 하지 않았으며 애완동물을 키운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한 환자와 해당 의사의 체내에서 채취한 바이러스의 유전자 검사 결과 바이러스가 환자에서 의사로 사람 간 전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는 감염이 확진된 후 별다른 치료 없이 증상이 호전
(베이징=신화통신) 중국 대출우대금리(LPR)가 전월과 같은 수준으로 집계됐다.지난해 6월 20일 장쑤(江蘇)성 하이안(海安)시의 한 은행에서 직원이 위안화를 계수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20일 중국 은행간자금조달센터(NIBFC)가 발표한 1년 만기 LPR은 3.45%, 5년 만기 LPR은 3.95%로 모두 종전과 동일했다.지난 15일 중국인민은행은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를 통해 3천870억 위안(약 71조5천950억원)을 공급했다. 낙찰 금리는 전달과 동일한 2.5%를 유지했다.매달 발표되는 LPR은 은행의 기준금리 역할을 하며 MLF를 기반으로 설정된다. LPR 인하는 기업이 조달하는 자금의 실제 금리 인하를 끌어내 실물경제의 융자 비용 절감을 촉진한다.
(중국 광저우=신화통신) 올 1~2월 광둥(廣東)성의 중국-유럽 화물열차 운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19일 중국 해관총서(관세청) 광둥분서에 따르면 올 1~2월 광둥성에서 발차된 수출입 화물열차는 총 166편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늘었다. 그중 수출 열차는 12.5% 증가해 역시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중국 광둥(廣東)성 둥관(東莞)~리투아니아 빌뉴스 중국-유럽 화물열차 중국우정(中國郵政) 전용 열차가 지난 2020년 5월 22일 빌뉴스에서 화물을 하역하고 있다. (리투아니아 우정국 제공)광둥성에서 출발한 화물열차가 유럽 목적지에 도착하는 데 보통 12~18일이 걸린다. 반면 최근 홍해 안보 위기로 화물선이 남아프리카공화국 희망봉을 우회해 운항하면 한 달 이상이 소요된다.이에 해관총서 광둥분서는 기업과의 협력에 적극 나서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아라산커우(阿拉山口), 훠얼궈쓰(霍尔果斯),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만저우리(滿洲里) 등 주요 통상구 해관과 연계·협력을 강화해 중국-유럽 화물열차를 위한 녹색통로(패스트트랙)를 개통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