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산하 인천시청년미래센터는 다양한 청년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고립은둔청년들의 사회 복귀와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4월부터 ㈜휴먼잡트러스트와 협력해 자립지원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는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고립은둔청년 15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총 16강 과정으로 구성됐다. 초반 8강은 진로 탐색과 설계에 초점을 맞췄고, 이후 8강은 문서 작성 및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한 수업으로 진행 중이다. 아카데미 참여자 중 10명은 최근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국민연금공단 경인지역본부를 방문했다. 공기업 취업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현장 견학의 기회를 제공한 것이다. 이날 한국농업진흥원 강사의 치유농업 설명과 관련 지원 정책, 베이커리 창업 등에 대한 안내가 이어졌고,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질문이 쏟아졌다. 참여자 A씨(35)는 “나이 때문에 일반 취업은 부담이 있었는데, 치유농업처럼 새로운 분야에 관심이 생긴다”며 “센터 덕분에 바깥 활동도 가능해지고 유익한 정보도 접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근로복지공단의 청년일경험 사업 역시 좋은 반응을 얻고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고농도 오존(O₃) 발생이 잦은 여름철을 맞아 오존 농도를 집중 관리하기 위해 산업과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방위적인 저감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존은 대기 중 이산화질소(NO₂)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햇빛과 반응해 생성되는 2차 오염물질로, 기도 및 폐 손상, 감각기관 자극 등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어린이, 노약자, 호흡기 질환자는 0.1ppm 농도에 30분만 노출되어도 두통 등의 증상을 겪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인천시는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오존 예‧경보의 신속한 전파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예보 알림톡’과 ‘경보 발령 알림’ 문자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고농도 오존이 발생할 경우 농도에 따라 주의보(0.12ppm 이상), 경보(0.3ppm 이상), 중대경보(0.5ppm 이상)로 나눠 단계별로 경보를 발령한다. 올해 현재까지 총 14일에 걸쳐 34회 주의보가 발령된 바 있다. 직접적인 오존 저감이 어려운 특성을 고려해, 인천시는 주요 원인물질인 이산화질소(NO₂)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의 배출을 줄이기 위한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인천 유일의 뇌병변장애 자녀 부모 자조모임이 활발한 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 모임은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난해 시작한 사업으로, 현재 10명의 부모가 참여하고 있다. 인천에서 뇌병변장애 자녀 부모 모임은 이곳이 유일하며, 매월 한 차례 정기적으로 만나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지지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박진호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 가족지원팀장은 "뇌병변장애인 대상 프로그램이 많지 않아 복지관을 이용하던 부모들이 직접 제안해 모임이 시작됐다"며 "이 모임은 단순한 정보 교환의 장을 넘어 서로를 지지해주는 소중한 기반이 되고 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부모님들이 매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단순히 스트레스를 나누는 자리로 시작됐지만, 아이들의 더 나은 삶을 바라는 마음은 곧 행동으로 이어졌다. 지난 4월에는 ‘420 장애인차별철폐인천공동투쟁단’과 함께 보조기기 지원, 차량 개조비 지원, 자세유지기구 센터 증설 등에 관한 의견을 인천시에 전달했다. 올해 초에는 서울시 뇌병변장애인비전센터를 직접 방문해 타 지역 사례를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이 환경보전 분야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환경보전 유공 정부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포상은 환경부가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주관하는 상으로, 환경보전 기여도, 탄소중립 실천, ESG 기반 경영 추진 등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된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인천시교육청은 유일하게 수상 기관으로 선정되며 주목을 받았다. 인천시교육청은 생태전환교육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ESG 기반의 실천 교육모델을 확산시키는 등 환경교육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특히 섬과 바다라는 지역 특색을 활용한 해양 교육이 혁신 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바다학교’는 인천의 섬과 해양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이 해양 및 습지 생태, 해양 문화를 직접 체험하면서 생태 시민으로서의 감수성과 책임감을 키우도록 돕는다. 또한 폐교된 무의분교를 해양환경교육 거점인 ‘인천오션에코스쿨’로 탈바꿈시킨 사례, 관내 모든 중학교가 참여하는 ‘무의바다학교’ 운영, 람사르습지 국제교류 활동 등이 우수 사례로 평가됐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이번 수상은 환경을 단순한 교육 주제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의 생산 과정을 쉽게 이해하고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운영 중인 ‘인천하늘수 과학교실’의 교육 대상을 유치원과 돌봄센터 등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만 약 6,000여 명이 참여한 이 프로그램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기존 62개소에서 운영되던 교육이 올해 하반기에는 유치원과 돌봄센터 26개소를 추가해 총 88개소로 늘어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는 11월까지 더 많은 어린이들이 수돗물의 과학적 원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은 각 교육기관을 직접 방문해 이루어지며, 흙탕물이 응집제를 만나 덩어리지고 여과 과정을 거쳐 깨끗한 물로 정수되는 원리, 소독제와 시약 반응 실험을 통해 수돗물의 정화 과정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체험으로 구성된다. 어린이들은 이러한 실험을 통해 수돗물이 어떻게 깨끗하게 정수되어 가정으로 공급되는지 쉽게 이해하게 되며, 과학적 원리를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된다. 또한, 수업 이후에는 희망자에 한해 채수병을 배포해 가정 내 수돗물 수질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검사 결과를 개별 안내함으로써 수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오는 8월 4일부터 9월 19일까지 시민 삶의 질과 지역사회 전반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2025년 인천사회지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인천 시민의 생활 실태와 주관적인 인식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시민 중심의 정책 수립과 행정서비스 개선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조사는 2025년 8월 1일 기준 인천시에 거주하는 만 13세 이상 가구원 중 표본으로 선정된 9,000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인구 ▲주거와 교통 ▲문화와 여가 ▲소득과 소비 ▲노동 ▲교육 등 총 11개 분야, 172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문 조사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면접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하며, 시민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 참여 방식도 함께 제공된다. 온라인 조사는 각 가구에 발송되는 참여번호 안내문을 통해 인천시 누리집에서 참여할 수 있다. 조사 결과는 자료 분석과 검토 과정을 거쳐 2025년 12월 말 인천데이터포털(data.incheon.go.kr)과 2026년 상반기 국가통계포털(KOSIS)을 통해 시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인천시 각 부서에도 전달돼 향후 분야별 정책 수립 및 평가의 기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근로자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계양구 안전보건관리 규정’을 전면 개정하고, 8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산업현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실효성 있는 안전보건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조치다. 2022년 규정 제정 이후 미비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조직 차원의 안전관리 책임을 강화한 것이 핵심이다. 안전보건관리책임자는 기존 부구청장에서 구청장으로 상향 지정되며, 이를 통해 행정조직의 책임성과 대응력을 높였다. 또한 위험성평가 주기 명확화, 산업보건의 선임,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교육 의무화, 도급·용역·위탁사업에 대한 안전보건체계 구축 등 다양한 개선사항이 포함됐다. 구청 안전관리과는 각 부서에 개정 내용을 전파하고, 실질적인 현장 적용을 위한 교육과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위험성평가는 사업 개시 전뿐 아니라 정기적으로, 필요 시 수시로도 실시해 지속적인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규정 개정은 민선 8기 계양구가 추진해온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조성’ 정책의 연장선에 있다. 계양구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2025 사회안전지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 시립박물관은 오는 8월 1일부터 14일까지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 내 열린박물관에서 ‘인천민주화운동사 찾아가는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인천민주화운동센터가 기획했으며, 인천지역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의를 조명하고 인천민주화운동기념관 건립의 필요성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전시에는 ‘민주주의와 인권을 말하다’ 공모전 당선작을 포함해 총 30점의 사진이 전시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인천에서 펼쳐졌던 민주화운동의 장면과 의미를 보다 생생하게 접할 수 있다. 인천민주화운동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시민들에게 민주화운동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동시에 인천민주화운동기념관 설립의 정당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시는 인천시청역 지하 3층, 1번과 9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열린박물관에서 진행되며, 인천지하철 운영 시간 동안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인천시 시립박물관 김태익 관장은 열린박물관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잠시 걸음을 멈추고 우리 역사를 되돌아보는 공간이 되길 바라며,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영감을 얻는 장으로 자리 잡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 신축공사 현장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건설도 교육’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근로자 보호 조치를 선제적으로 이행하고,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현재 신축 중인 검단9초, 영종하늘1초, 영종하늘4초, 검단6중, 오류중, 해양2중, 검단3고, 영종하늘5고, 첨단1고, 청라4고, 해양3고 등 총 11개 학교다. 이번 점검은 고용노동부의 폭염 대응 협조 요청에 따라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등 관련 법령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특히 체감온도 31℃ 이상의 폭염 상황에서 물, 그늘, 휴식 등의 보호 조치가 실제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합동 점검단은 건설사업관리단, 현장 안전관리자, 교육청 관계자 등으로 구성됐으며,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자율점검표를 기준으로 휴게시설 마련 상태, 응급대응 체계, 보호 조치 이행 여부 등을 점검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앞으로도 계절별 위험 요소를 고려한 맞춤형 안전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시 중구는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주민들의 자발적인 자원순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투명 페트병 무인 회수기’ 설치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김정헌 구청장의 민선 8기 공약 가운데 하나로, 폐플라스틱 감량과 자원 재활용 활성화를 통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구는 유동 인구가 많고 주민 이용이 많은 시설 위주로 무인 회수기를 설치해 수거 보상제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원도심 지역인 개항동 행정복지센터, 동인천동 행정복지센터 등 3곳과, 영종하늘체육공원, 영종동 행정복지센터 등 영종 지역 4곳에 총 7대의 무인 회수기를 설치했다. 올해는 월남촌 사랑마을 주민공동이용시설과 연안동 행정복지센터에 각 1대를 추가 설치해 현재 총 9대를 운영 중이며, 앞으로 영종 지역에도 회수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무인 회수기는 라벨을 제거한 투명 페트병을 투입하면 페트병 1개당 10포인트, 약 10원의 적립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사용자 휴대전화 번호 입력 후 ‘시작하기’를 누르고, 페트병 투입 뒤 ‘투입 완료’를 선택하면 포인트가 적립된다. 포인트는 모바일 앱 ‘수퍼빈’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