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안병옥 기자) 인천광역시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손잡고 '위기 임산부·영아 원가정 양육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위기 상황에 놓인 임산부와 만 36개월 미만의 영유아를 양육 중인 취약·위기가정을 조기에 발굴하고, 이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게 목적이다. 인천시는 공적 양육비 외에도 민간 후원금(월 20만 원 이내), 1:1 맞춤형 사례 관리, 출산·양육·생활지원 물품을 담은 양육키트 등 다양한 민관 자원을 연계해 위기가정이 가족 기능을 유지하고 아동이 원가정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위해 군·구 및 읍면동 공무원과 위기임신상담기관인 ‘자모원’ 등을 대상으로 실무 교육을 실시해 대응 역량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적용할 수 있는 복지 모델을 제시했다. 시는 올해 첫 사업 운영을 통해 효과를 검토한 뒤, 초록우산의 민간 후원 기반을 바탕으로 향후 점진적인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 이서영 본부장은 “인천시의 적극적인 행정 협력 덕분에 위기 영아를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이 이어지길 바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안병옥 기자) 인천신용보증재단과 카카오뱅크는 인천시의 긴급 민생경제 안정대책의 일환으로, 6월 30일부터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비대면 전용 ‘모두나눔 통장 특별보증’ 신청을 받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인천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빠르게 운영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총 400억 원 규모로 조성되었다. 지원 대상은 인천에 소재한 유점포 사업자 중 업력 1년 이상, 대표자 개인신용평점 745점 이상, 최근 3개월 매출 200만 원 이상인 경우이며, 최대 2천만 원 한도의 마이너스 통장 형태 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과 카카오뱅크는 금리 상한을 설정해 시장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 부담을 줄였고, 보증료율은 연 1%로 책정되었으며 첫해는 카카오뱅크가 절반을 부담해 실질 보증료는 0.5% 수준으로 낮췄다. 상환 방식은 1년 만기 일시상환이 기본이나, 최대 5년까지 연장도 가능하다. 신청 절차는 전면 비대면 자동심사 방식으로 운영된다. 신청자는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정보와 서류를 제출하면, 재단의 자동화된 심사 시스템과 제한업종 확인 등을 거쳐 승인 즉시 대출이 실행된다. 직원 개입을 최소화한 자동화 시스템은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안병옥 기자) 인천광역시는 6월 30일 송도에 위치한 항공우주산학융합원에서 항공정비 산업의 인재 양성을 위한 엔진연구실습동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습동은 2016년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유치에 이어 지난 5월 정석항공과학고 내에 개관한 항공실험실습동과 함께 인천시가 추진 중인 항공정비 교육체계의 핵심 인프라다. 인천시는 항공정비 기초교육부터 고급 기술 인력 양성까지 연계할 수 있는 사다리형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번 실습동 준공으로 지역 기반 항공 전문인력 육성과 청년층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최근 항공기 안전사고가 잇따르면서 정비인력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숙련된 인재 확보는 항공안전을 위한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엔진연구실습동에는 대한항공이 기증한 대형 항공기 엔진이 도입되어 실제 항공기 구조를 바탕으로 한 현장 중심의 교육이 진행된다. 이 실습 환경은 정비 인력이 실무에 즉시 투입될 수 있도록 첨단 기술 중심으로 조성됐다. 항공기 기체나 엔진 이상으로 인한 사고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이러한 실습 기반 확충은 정비 인력의 전문성과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안병옥 기자) 인천광역시는 6월 30일 인천광역시의료원 대회의실에서 시청, 군·구, 지역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새싹지킴이병원’으로 불리는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은 학대피해아동의 치료와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시와 군·구에서 지정한 기관이다. 현재 인천시에는 광역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 1곳(인천광역시의료원)과 지역 전담의료기관 17곳을 포함해 총 18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번 행사는 인천광역시의료원이 주관했으며, 새싹지킴이병원 간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아동보호 유관기관 간 소통을 통해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신속하고 효과적인 의료지원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새싹지킴이병원 실무자와 군·구 아동학대전담공무원, 인천시교육청 교육활동보호대응팀, 인천경찰청 아동학대특별수사팀, 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 등 약 40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인천광역시의료원 아동보호위원회 선우영경 위원장이 전담의료기관의 사업과 사례 현황을 소개했으며, 이어 아동학대의 주요 증상과 징후, 의학적 평가 방법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인천광역시아동보호전문기관 거점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안병옥 기자) 인천광역시는 오는 7월 10일, 인천광역시교육청 평생학습관에서 시민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셰어런팅과 아동권리, 부모가 먼저 배워야 할 디지털 상식’을 주제로 아동권리 교육을 진행한다. ‘셰어런팅’은 ‘공유(Share)’와 ‘양육(Parenting)’의 합성어로, 부모가 자녀의 사진이나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올리는 행위를 뜻한다. 최근 이러한 행동이 아동의 사생활 침해와 개인정보 노출 등 권리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환경 속에서 아동권리에 대한 시민의 인식을 높이고, 건강한 양육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교육과 실시간 온라인 교육이 동시에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현장 교육은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7월 4일까지 인천시 누리집 새소식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인천시 아동정책과 김정은 과장은 “아동권리는 아이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 지켜야 할 중요한 가치”라며 “이번 교육이 디지털 시대에 맞는 아동권리 인식을 확산시키고, 부모와 자녀 간 더욱 건강한 관계 형성에 도움이 되길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안병옥 기자) 물리적 거리도 교육의 장벽이 되지 않도록 인천광역시교육청이 발벗고 나섰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6월 26일, 강화교육지원청이 지역 내 택시조합 2곳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강화학생성공택시’ 시범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통 여건이 열악한 강화지역의 소규모학교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활동에 원활히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택시조합 및 개인택시지부와의 협력으로 추진되며, 안전한 운영을 위해 운전자에 대한 범죄경력 조회와 신원 확인, 정기적인 안전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강화학생성공택시’는 인천시교육청의 강화교육발전특구 정책과 연계한 교육복지 모델이다. 결이음교육과정 ‘같이’ 수업, 학생자치활동 등 다양한 교육활동 참여를 위한 학생 이동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상은 전교생이 60명 이하인 소규모학교이며, 각 학교에 지급된 교통카드를 통해 일정 금액 내에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운영 방식은 학교가 사전 예약을 통해 협약된 택시를 배정받고, 교사가 학생과 함께 교육 장소로 이동하는 형태다. 운전자는 학생의 안전벨트 착용을 확인한 뒤 운행을 시작하며, 운행 후에는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안병옥 기자) 인천광역시는 6월 27일 오후 동구 배다리와 중구 동인천역 일대를 중심으로 하수도 중점 관리지역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도시 침수를 예방하고자 하수도 관로, 빗물받이, 맨홀 등 시설 전반에 대한 관리 현황을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다. 인천시는 풍수해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해당 지역의 빗물받이 청소 상태, 맨홀 추락 방지시설 설치 현황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집중호우로 발생하는 침수의 주요 원인은 하수관로의 물흐름 부족으로, 특히 빗물받이가 막히지 않도록 사전 점검과 정비가 중요하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하수관로와 빗물받이에 대해 우기 전 집중 정비를 시행하고, 관할 군·구에 준설작업 협조를 요청했다. 앞서 4월 22일부터 6월 5일까지는 침수 위험이 높은 30개소를 집중 점검해 미비 사항을 군·구와 공유한 바 있으며, 2차 점검은 6월 25일부터 7월 1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침수 시 맨홀 뚜껑 이탈이나 콘크리트 맨홀의 부식 등으로 인한 인명사고를 예방하고자 군·구에 추락 방지시설 설치를 적극 독려하고 있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안병옥 기자) 인천광역시는 6월 27일, 호국보훈의 달과 인천상륙작전 75주년을 맞아 인천시 공직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천함 안보견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인천시와 2013년부터 자매결연을 맺은 해군 제2함대사령부 소속 ‘인천함’ 주관으로 이루어졌으며, 공직자들의 안보 인식 제고와 호국보훈 정신 함양을 위한 체험형 안보교육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인천함은 2013년에 진수된 2,300톤급 호위함으로, 인천시의 지명을 따 명명된 해양안보의 상징적인 군함이다. 이번 견학 프로그램은 인천시와 해군 간의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기획됐으며, 참가자들은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해군 제2함대사령부 내 서해수호관과 천안함기념관을 방문했다. 참가자들은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사건 등 서해 영해를 지키기 위한 희생의 역사를 교육받고, 천안함 선체 앞에서 묵념과 헌화를 통해 순국 장병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제2연평해전 당시 참수리 357호정과 실제로 피격된 천안함 실물을 직접 둘러보며 안보의 중요성을 생생히 체감했다. 견학의 마지막 일정으로는 평택 군항에서 인천함에 탑승해 군항 주변 해역을 항해하며, 현역 해군 장병들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안병옥 기자) 인천광역시는 6월 27일 인천광역시 약사회관에서 인천광역시약사회와 함께 ‘2025 APEC 인천회의 의약품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APEC 2025 KOREA’에 참가하는 이들의 건강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인천시약사회는 소화제, 해열제, 상처치료제 등 다양한 상비약과 구급약품을 기부했으며, 이는 회의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나 응급상황에 대비해 활용될 예정이다. APEC 회의에는 국내외에서 약 5,000명의 참가자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약품 지원은 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국제회의에 참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종배 인천시약사회 회장은 “세계적인 국제행사의 성공적인 운영에 기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제행사는 물론 다양한 현장에서 시민 건강을 위한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신 인천시 국제협력국장은 “인천시약사회가 보여준 따뜻한 나눔과 협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APEC 2025 KOREA’ 인천회의에 참여하는 모든 참가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안병옥 기자) 인천광역시는 6월 27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인천항 역무선부두 4잔교에서 옹진군의 신규 병원선인 ‘건강옹진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문경복 옹진군수, 신영희 시의원, 이의명 옹진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곽순헌 건강정책국장,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취항식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는 역무선부두 4잔교에서 경과보고, 기념사, 명명패 전달 순으로 이루어졌으며, 2부에서는 병원선 내부에서 테이프 커팅식, 선박 시찰, 시승 행사 등이 이어졌다. 이번 병원선은 2022년부터 추진된 병원선 대체 건조사업의 결실로, 인천시는 총 126억 원(국비 80억 원 포함)을 투입해 270톤급 최신식 병원선을 건조했다. 새롭게 건조된 ‘건강옹진호’는 지난 5월부터 옹진군 6개 면을 대상으로 주 1회, 2박 3일 일정의 순회진료를 시작했다. 기존 병원선보다 규모가 커진 ‘건강옹진호’의 취항으로 진료 지역이 더욱 확대되어 서해5도를 포함한 6개 면, 17개 도서지역의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건강옹진호’는 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