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8월 4일 교육연수원에서 교육전문직원 임용예정자와 초·중등 1급 정교사 자격연수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AI 주도 시대, 읽걷쓰가 답이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도 교육감은 먼저 교육전문직 임용예정자 56명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AI와 디지털 전환의 흐름 속에서 교육전문직이 단순한 관리자나 전달자 역할에 머물러선 안 되며,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핵심 리더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간, 자연, AI가 공존하고 협력하는 대전환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읽걷쓰’ 기반의 AI 교육 개념과 그 변화 양상, 실제 교육 현장에서의 적용 사례를 소개하며, 인공지능이 가져올 교육 패러다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리더십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그는 인공지능 시대에도 교육의 중심은 결국 사람이라며, AI는 이를 보조하는 수단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인간 중심의 교육 철학, 교원의 전문성, 교육공동체의 협력은 앞으로도 변하지 않는 교육의 본질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이후 초·중등 1급 정교사 자격연수 대상자 247명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는, 인천교육이 지향하는 철학과 방향을 다양한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여성가족재단과 가천대 길병원 인천지역암센터는 2025년 8월 5일, 인천지역 여성의 건강 증진을 위한 ‘여성 암 예방 및 관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여성 암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공동 사업 추진, ▲예방 교육 및 홍보 활동 등을 함께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지역 내 여성의 암 발병률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실질적인 예방 중심의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들이 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자발적으로 예방 활동에 참여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인천 여성의 건강 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미애 인천여성가족재단 대표는 “기대수명이 길어질수록 건강한 삶의 질이 더 중요해졌다. 여성 암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예방 교육과 정기 검진을 통해 시민들이 건강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재단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8월 6일 연수구에 위치한 영유아 장애인 거주시설인 ‘동심원’을 방문해 폭염 대응 실태와 안전관리 상태를 집중 점검하고, 시설 종사자들과 이용 아동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체온 조절 능력과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 장애인의 건강 취약성을 고려해,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보다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로 마련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시설 내부의 냉방기 가동 여부를 비롯해 위생관리, 급식 안전, 온열질환자 발생 시의 응급조치 체계, 폭염 대응 물품 비치 상태 등을 세밀히 살피고, 종사자들의 애로사항도 청취하며 전반적인 폭염 대응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유 시장은 “영유아 장애인은 폭염에 특히 취약하기 때문에 세심한 돌봄과 안전한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무더위 속에서도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는 종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꼼꼼한 대응체계와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장애인 거주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NH농협은행 인천본부와 함께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위기 대상자 114명에게 우양산, 손풍기 등이 포함된 폭염 대응 키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NH농협은행 인천본부가 인천하나센터에 600만 원을 기부하면서 추진되었으며, 생활 여건이 어려운 북한이탈주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8월 5일 인천통일+센터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오승철 NH농협은행 인천본부장, 신승열 인천시 기획조정실장, 박철성 인천하나센터장이 참석해 이번 지원의 의미를 나누었다. 전달되는 폭염 대응 키트에는 우양산과 손풍기 등 일상에서 유용한 물품과 함께 폭염 시 행동 요령 안내문이 포함되어 있으며, 8월 6일부터 대상자들에게 신속히 전달될 예정이다. 신승열 기획조정실장은 “폭염에 특히 취약한 북한이탈주민 위기 대상자분들이 이번 지원을 통해 더위를 이겨내고 건강을 유지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7월에도 북한이탈주민 노인 100가구에 선풍기와 쿨링방석을 지원한 바 있으며, 이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내외 여행객이 증가함에 따라 모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모기 매개 감염병은 바이러스를 옮기는 모기에 물려 발생하는 질환으로, 국내에서는 주로 말라리아와 일본뇌염이 발생하며, 해외에서는 뎅기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치쿤구니야열 등이 유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모기의 활동 시기가 길어지고 서식 지역이 넓어지면서 이러한 감염병의 발생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남미와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치쿤구니야열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해당 지역을 방문할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치쿤구니야열은 뎅기열과 유사하게 급성 고열과 관절통,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현재까지 특별한 치료제가 없어 증상을 완화하는 대증요법만 가능하다. 국내의 경우 말라리아는 인천을 포함해 서울, 경기, 강원 지역 내 49개 시군구가 위험지역으로 지정돼 있으며, 매년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국내 여행객들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인천시는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모기기피제 사용, 가정 내 살충제 활용, 방충망 점검, 야외·야간 활동 시 밝은색 긴 옷 착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산하 인천시청년미래센터는 다양한 청년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고립은둔청년들의 사회 복귀와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4월부터 ㈜휴먼잡트러스트와 협력해 자립지원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는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고립은둔청년 15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총 16강 과정으로 구성됐다. 초반 8강은 진로 탐색과 설계에 초점을 맞췄고, 이후 8강은 문서 작성 및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한 수업으로 진행 중이다. 아카데미 참여자 중 10명은 최근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국민연금공단 경인지역본부를 방문했다. 공기업 취업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현장 견학의 기회를 제공한 것이다. 이날 한국농업진흥원 강사의 치유농업 설명과 관련 지원 정책, 베이커리 창업 등에 대한 안내가 이어졌고,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질문이 쏟아졌다. 참여자 A씨(35)는 “나이 때문에 일반 취업은 부담이 있었는데, 치유농업처럼 새로운 분야에 관심이 생긴다”며 “센터 덕분에 바깥 활동도 가능해지고 유익한 정보도 접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근로복지공단의 청년일경험 사업 역시 좋은 반응을 얻고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고농도 오존(O₃) 발생이 잦은 여름철을 맞아 오존 농도를 집중 관리하기 위해 산업과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방위적인 저감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존은 대기 중 이산화질소(NO₂)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햇빛과 반응해 생성되는 2차 오염물질로, 기도 및 폐 손상, 감각기관 자극 등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어린이, 노약자, 호흡기 질환자는 0.1ppm 농도에 30분만 노출되어도 두통 등의 증상을 겪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인천시는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오존 예‧경보의 신속한 전파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예보 알림톡’과 ‘경보 발령 알림’ 문자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고농도 오존이 발생할 경우 농도에 따라 주의보(0.12ppm 이상), 경보(0.3ppm 이상), 중대경보(0.5ppm 이상)로 나눠 단계별로 경보를 발령한다. 올해 현재까지 총 14일에 걸쳐 34회 주의보가 발령된 바 있다. 직접적인 오존 저감이 어려운 특성을 고려해, 인천시는 주요 원인물질인 이산화질소(NO₂)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의 배출을 줄이기 위한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인천 유일의 뇌병변장애 자녀 부모 자조모임이 활발한 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 모임은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난해 시작한 사업으로, 현재 10명의 부모가 참여하고 있다. 인천에서 뇌병변장애 자녀 부모 모임은 이곳이 유일하며, 매월 한 차례 정기적으로 만나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지지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박진호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 가족지원팀장은 "뇌병변장애인 대상 프로그램이 많지 않아 복지관을 이용하던 부모들이 직접 제안해 모임이 시작됐다"며 "이 모임은 단순한 정보 교환의 장을 넘어 서로를 지지해주는 소중한 기반이 되고 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부모님들이 매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단순히 스트레스를 나누는 자리로 시작됐지만, 아이들의 더 나은 삶을 바라는 마음은 곧 행동으로 이어졌다. 지난 4월에는 ‘420 장애인차별철폐인천공동투쟁단’과 함께 보조기기 지원, 차량 개조비 지원, 자세유지기구 센터 증설 등에 관한 의견을 인천시에 전달했다. 올해 초에는 서울시 뇌병변장애인비전센터를 직접 방문해 타 지역 사례를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이 환경보전 분야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환경보전 유공 정부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포상은 환경부가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주관하는 상으로, 환경보전 기여도, 탄소중립 실천, ESG 기반 경영 추진 등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된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인천시교육청은 유일하게 수상 기관으로 선정되며 주목을 받았다. 인천시교육청은 생태전환교육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ESG 기반의 실천 교육모델을 확산시키는 등 환경교육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특히 섬과 바다라는 지역 특색을 활용한 해양 교육이 혁신 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바다학교’는 인천의 섬과 해양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이 해양 및 습지 생태, 해양 문화를 직접 체험하면서 생태 시민으로서의 감수성과 책임감을 키우도록 돕는다. 또한 폐교된 무의분교를 해양환경교육 거점인 ‘인천오션에코스쿨’로 탈바꿈시킨 사례, 관내 모든 중학교가 참여하는 ‘무의바다학교’ 운영, 람사르습지 국제교류 활동 등이 우수 사례로 평가됐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이번 수상은 환경을 단순한 교육 주제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의 생산 과정을 쉽게 이해하고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운영 중인 ‘인천하늘수 과학교실’의 교육 대상을 유치원과 돌봄센터 등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만 약 6,000여 명이 참여한 이 프로그램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기존 62개소에서 운영되던 교육이 올해 하반기에는 유치원과 돌봄센터 26개소를 추가해 총 88개소로 늘어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는 11월까지 더 많은 어린이들이 수돗물의 과학적 원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은 각 교육기관을 직접 방문해 이루어지며, 흙탕물이 응집제를 만나 덩어리지고 여과 과정을 거쳐 깨끗한 물로 정수되는 원리, 소독제와 시약 반응 실험을 통해 수돗물의 정화 과정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체험으로 구성된다. 어린이들은 이러한 실험을 통해 수돗물이 어떻게 깨끗하게 정수되어 가정으로 공급되는지 쉽게 이해하게 되며, 과학적 원리를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된다. 또한, 수업 이후에는 희망자에 한해 채수병을 배포해 가정 내 수돗물 수질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검사 결과를 개별 안내함으로써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