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신경수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현재 컨테이너 문화공간인 ‘위례 스토리박스’가 위치한 창곡동 594번지 일대의 개발 방향을 ‘문화·체육복합시설 및 첨단기업 유치’로 확정하고, 2028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총 2만3382.3㎡ 규모로, 이 중 1만6782.3㎡는 기업 유치 부지로, 6600㎡는 문화·체육복합시설 건립 부지로 활용된다. 성남시는 4차 산업 관련 기업 유치와 지역 간 연계 시너지를 통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부족한 문화·체육 인프라를 확충해 주민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지난 15일 개최한 사업설명회에서 이 같은 개발 계획을 주민들과 공유했으며, 장기간 미개발 상태로 남아있던 부지가 새롭게 활용되는 것에 대해 주민들은 환영의 뜻을 밝혔다. 위례동 한빛마을에 거주하는 안상일 씨는 “10년 동안 방치되어 있던 부지에 주민들이 염원하던 공공도서관과 체육시설이 들어서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건물이 조속히 완공돼 주민들이 하루빨리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위례동에는 약 4만5000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복정1지구에 1만 명의 입주가 예정되어
[한국소통투데이=신경수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다가오는 겨울철을 대비해 11월 15일부터 2026년 3월 15일까지를 제설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겨울철 도로 제설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폭설과 결빙으로 인한 교통두절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과 현장 중심의 신속한 제설 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제설대책은 ‘선제적 상황관리·신속 대응·시민참여 확대’를 3대 추진 방향으로 설정하고 폭설 시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교통 소통을 유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시는 노후 제설장비 44대를 교체하고 제설 차량 6대를 추가 투입해, 올해는 총 515대(임대 124대 포함)의 제설장비를 확보했다. 또한 제설 자재는 친환경 제설제 1만 9360톤, 액상제설제 3180톤, 모래 600㎥, 제설함 1047개 등을 비축해 전년도 사용량의 약 90% 수준을 미리 확보할 방침이다. 주요 고갯길과 결빙 취약 구간에는 자동 염수분사장치 127곳과 도로 열선 9곳을 운영중이며, 신규로 지방도 321호와 주요 학교 통학로 등 5곳에 고정식 염수분사장치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모든 장치는 원격제어 방식으로 운영돼 강설 예보 시 즉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오는 10월 17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신설 예정인 중학교와 고등학교 2곳의 교명을 공모한다. 해당 학교는 모두 인천 서구 불로동에 위치하며, 중학교는 가칭 검단6중, 고등학교는 가칭 검단3고로 불리고 있다. 검단6중은 2026년 3월, 검단3고는 2027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검단6중은 당초 '신검단중'으로 결정된 바 있으나, 인천시의회의 건의에 따라 교명 재공모가 이뤄진다. 지난 9월 인천시의회는 교명 공모 조건의 개선,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의 참여 보장, 그리고 신검단중·신검단초의 교명 재공모 검토를 담은 제안을 교육청에 전달했다. 이에 따라 교육청은 교명 선정 절차를 개선하고 재공모를 실시하게 됐다. 교명 공모는 인천광역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제출된 제안은 교명선정위원회, 교명자문위원회, 교명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명칭이 결정된다. 교명은 내년 2월, 인천시의회 조례 개정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교명 선정 과정에서 법적 절차를 준수하고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 미추홀구정신건강복지센터·자살예방센터(센터장 박이진, 이하 센터)는 지난 15일 자살 위험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자살 예방 집중 홍보’ 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관내에서 자살 관련 경찰 신고가 자주 발생하는 고위험 지역을 우선 대상으로 실시됐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자살로 인한 사망자는 1만 4,872명으로 전년 대비 6.4% 증가했다.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29.1명이며, 인천시는 31.2명, 미추홀구는 37.4명으로 나타나 1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센터는 이러한 상황을 반영해 미추홀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생활질서계), 숭의지구대와 협력해 자살 예방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자살 시도가 우려되는 고층 건물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옥상 출입문 관리의 중요성과 자살 위험성에 대한 인식 개선 활동을 벌였다. 또한 주민들이 정신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안내문을 전달했으며, 옥상에는 자살 예방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지속적인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박이진 센터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경찰과 민간이 협력하는 체계를 더욱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가 주최한 ‘ICNX 2025(Incheon Creativity & Next Experience)’ 행사가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송도컨벤시아에서 성황리에 개최되며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과 몰입형 미디어(Immersive Media)를 주제로, 콘퍼런스와 B2B 비즈매칭, B2C 전시를 모두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으로 운영됐다. 산업 전반에서의 성공 사례와 전략이 공유된 이번 콘퍼런스에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기술, 콘텐츠, 투자 생태계를 아우르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특히 휴 포리스트 전 SXSW 대표, USC 엔터테인먼트 테크놀로지 센터의 에릭 위버 소장, Dreamscape Learn의 아운드리아 프람 디렉터, Fuse Technical Group의 타오 리,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의 지기성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키노트 스피치와 인사이트 토크, 라운드테이블 등을 통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끌었다. 행사장 로비에서는 B2B 비즈매칭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됐다. 기술거래와 투자유치, 전시 비즈니스, 지식재산권, 경영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밀도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지난 10월 16일 한국자산관리공사 인천지역본부 회의실에서 관내 소각업체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인천시 자원순환과장을 비롯해 군·구 담당 과장 등 관계 공무원과 관내 민간 소각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간담회는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제도에 대비해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인천시의 생활폐기물 우선 처리 방안과 업체별 처리 가능 용량, 민간 소각시설의 정비 기간과 적정 단가, 그리고 업계의 애로사항 등 다양한 현장 의견이 공유됐다. 인천시는 이를 바탕으로 직매립 금지 제도 시행 전까지 시설 운영의 효율화, 처리 용량 확보, 재활용률 향상 등 실질적인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시는 민간 소각업체뿐만 아니라 재활용업체 등 관련 업계와의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제도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행정적·기술적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정승환 인천시 환경국장은 직매립 금지는 환경정의를 실현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불가피한
[한국소통투데이=신경수 기자]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대한노인회 이천시지회 호법면 유산3리 경로당이 10월 16일(목) (사)대한노인회(회장 이중근) 주관으로 열린 제4회 전국 경로당 예술제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술제는 KT대전인재개발원 제1연수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되었으며, 전국 시‧도 연합회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17개 팀이 출전해 어르신들의 열정과 끼를 뽐냈다. 이천시 대표로 참가한 호법면 유산3리 경로당(대표 윤명희) 소속 어르신 18명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열정 넘치는 레크댄스 공연으로, 우정과 감동이 함께한 무대를 펼쳐 관객의 큰 박수를 받으며 ‘은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경기도 대표로 참가해 전국 예술제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유산3리 경로당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이천시에서는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편안하고 즐겁게 지내실 수 있도록 환경 개선과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는 관내 260여 개의 경로당을 대상으로 15개 전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 강사들이 순회 방문하여 건강 증진, 취미 여가, 정서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어르
[한국소통투데이=신경수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유앤아이센터에서 개최한 ‘2025년 청소년 진로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박람회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로, ‘특별한 청소년, 빛나는 나의 꿈’을 슬로건으로 개최됐다. 청소년들은 △꿈찾존 △잡뷰존 △퓨처존 △빛나존 등 4개 테마존에서 진로 성향 검사와 상담, 직업군 체험, 인공지능(AI)·미래기술 실습, 자기 PR 및 모의면접 등 다양한 맞춤형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자신의 강점과 진로방향을 탐색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행사 첫날에는 가수 강원래 씨가 ‘다시 꾸는 나의 꿈’을 주제로 강연을 펼쳐 청소년들과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각 분야 전문가들의 진로 특강이 이어져 현장감 있는 조언과 생생한 직업 이야기를 전했다. 또한, 세대 소통 락 뮤지컬 ‘빨간기타’는 음악과 드라마를 결합한 따뜻한 무대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의 메시지를 전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진로 스탬프 미션’과 ‘인생 네컷 포토존’이 운영돼, 청소년들이 놀이와 체험을 결합한 즐거
[한국소통투데이=신경수 기자] 힘들다는 말 한마디 건네기 어려운 시대, 하남시는 홀로 아파하는 이웃의 작은 신호에 마음을 기울인다. 문제 발생 후의 대처가 아닌, 마음의 그늘이 깊어져 돌이킬 수 없는 선택에 이르기 전 먼저 손 내밀어 함께 걷는 ‘동행’을 시정의 철학으로 삼는다. 단순히 상담하는 것을 넘어, 이웃이 이웃을 살피는 관계를 처방하고 동네 의원과 약국, 종교 공동체를 고립된 마음을 가장 먼저 발견하는 ‘마음 이웃’으로 연결한다. 여기에 AI 챗봇과 같은 따뜻한 기술을 더해 소통의 문턱마저 허문다. 이처럼 한 사람의 마음을 지키기 위해 온 도시가 나서는 하남시의 노력이 어떻게 전국 최고 수준의 놀라운 성과를 이끌어냈는지, 그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본다. ■ 우리 동네 의원·약국이 ‘마음 주치의’로…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작되는 돌봄 마음의 병은 신호 없이 찾아오지만, 가장 가까운 곳에서부터 발견될 수 있다. 하남시는 관내 병·의원과 약국을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발굴하는 최전선으로 삼는 ‘우리동네 마음의원·마음약국’ 사업을 펼치고 있다. 2025년 기준 병·의원 60개소와 약국 50개소, 총 110개의 의료기관이 이 촘촘한 네트워크에 참여한다. 시민들이
[한국소통투데이=신경수 기자] 광주시는 지난 15일 시청 순암홀에서 공직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실무 활용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인공지능 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따라 공무원들이 실제 업무 현장에서 AI 도구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디지털 역량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다수의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에서 AI 교육 전문 강사로 활동 중인 김영진 에듀 마이스터 대표가 진행했으며 주요 생성형 AI 플랫폼의 다양한 기능을 직접 체험하고 행정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활용 방안을 실습 중심으로 다뤘다. 특히, 이번 교육은 모바일 환경에서의 실습에 중점을 둬 참여자들이 별도의 장비 없이도 손쉽게 AI 기술을 접하고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즉시 실무에 적용가능한 사례 중심의 실습을 통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단순한 정보 습득을 넘어 행정 현장에서 AI를 활용한 업무혁신을 이끌어내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직사회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