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신경수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026년도 생활임금 시급액을 1만 1930원으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2025년 생활임금 시급액인 1만 1670원보다 2.2% 올랐으며, 정부가 발표한 2026년 법정 최저임금 시급액인 1만 320원보다 1610원 높다. 월 단위로 환산하면 209시간 기준 249만 3370원으로 올해보다 5만 4340원 인상됐다. 생활임금은 근로자의 최소한의 인간적·문화적 생활 보장을 가능하게 할 목적으로 지급되는 최저임금액 이상의 임금이다. 이번에 확정한 생활임금 시급액은 지난 3일 열린 용인시 생활임금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결정됐다. 위원회는 내년도 정부 최저임금의 인상률과 시 재정 여건, 근로자 임금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시 소속 근로자와 시 출자·출연기관 소속 근로자 등 약 1460명이 이번에 확정된 생활임금을 적용받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생활임금액 결정으로 근로자의 안정적인 생활과 삶의 질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소통투데이=신경수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4일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주관 ‘2025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에서 사업 부문 ‘학회장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이번 대회에서 수해 예방을 위한 재난안전디자인 개발‧시범 설치 사업인 ‘2024 생활안전을 더하는 공공디자인’을 주제로 공모, 수상했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생활안전을 더하는 공공디자인’ 사업의 일환으로 하천산책로와 수변공원을 찾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재난안전시설물, 비상대피 안내사인 등 표준디자인을 개발·적용하고자 진행됐다. 이를 위해 시는 하천산책로 등 현장조사, 이용자 설문조사, 공공디자인위원회 자문, 관련기관 의견 수렴 등의 절차를 거쳐 표준디자인을 확정했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해당 시설물을 일관성 있게 제작‧설치할 수 있도록 지침을 마련해 재난안전시설물의 시인성을 강화했다. 특히 이 사업으로 개발한 인명구조구명환(Turning Easy Cue) 디자인은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5’ 제품디자인 콘셉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수상은 공공디자인 진흥을 위해 디자인사업에 주력
[한국소통투데이=신경수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심리 상담 전문가인 이호선 숭실사이버대학교 교수를 초빙해 9월 18일 오후 2시 30분 시청 1층 온누리에서 ‘희망성남 토크콘서트 6강’을 연다. 강연 주제는 ‘함께 살아도 서로를 모르는 가족에게’다. 이호선 교수는 심리학과 상담 분야에서 쌓아온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시대와 세대 속에 좋은 가족이 되는 기술에 관해 이야기한다. 세대 간 소통을 위한 이해 방식, 가족에게 진심을 전하는 법, 상처받지 않으면서 관계를 맺는 기술에 대한 노하우를 전한다. 이와 함께 ‘가족은 함께 실수하고 함께 배우는 관계’임을 강조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기 위해 개인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1971년생인 이 교수는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상담학을 전공했으며 현재 숭실사이버대학교 기독교상담복지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노인상담센터장, 서울가정법원 상담위원, 청소년폭력예방재단 자문위원 등으로도 활동했다. 현재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과 강연 현장에서 대중과 만나 따뜻한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스타 강사로 통한다. 이번 강연 신청은 성남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배움숲’ 홈페이지를 통해서
[한국소통투데이=신경수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산하기관인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이 주관한 전국 최초 시민 참여형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 ‘2025 힙스토어 오디션’을 통해 총 8개 점포가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힙스토어(Hypstore)’는 개성과 매력을 갖춘 지역 점포를 시민 투표로 뽑아 브랜딩 개선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전년보다 한층 확대된 규모로 치러졌다. 올해 선정된 점포는 △기달임 돼지곰탕(곰탕을 삶아내는 태도를 담은 공간, 분당구 판교역로) △포코케이크(감정을 전하는 레터링 케이크, 중원구 성남대로) △헤이스탁 판교 브루어리(포틀랜드&오레곤 스타일 브루어리, 분당구 판교공원로) △화리화리(MZ세대 취향을 반영한 주꾸미 전문점, 수정구 성남대로) △순창떡볶이(1988년 개업, 신흥종합시장의 첫 떡볶이집, 수정구 산성대로) △주백순대국보쌈(‘슬로우 푸드’ 철학으로 정성스럽게 끓인 순대국, 중원구 광명로) △무궁화파이브(신선한 재료를 활용한 브런치 메뉴, 분당구 동판교로) △누룩(전통주에 진심인 감성 한식주점, 지역 별미주까지 보유, 중원구 둔촌대로) 등 8곳이다. 이번 오디션에는 전년도 96개 점포에서 두 배 이상 늘어난
[한국소통투데이=신경수 기자]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유진선)는 4일 본회의장에서 제295회 임시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의정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용인시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대행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립장사시설 주변지역 주민지원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학교 중수도 설치사업 동의안 ▲용인시 집합건물 관리에 관한 감독 조례안 등 조례안 15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3건, 동의안 8건, 예산안 2건, 보고 2건 등 총 30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세부 일정으로는 5일부터 9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 동의안 등을 심의하고, 1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한다. 12일부터 15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심사한 추가 경정 예산안 등을 17일부터 18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의한다. 19일 제3차 본회의에서 추가경정 예산안 등을 의결하고 폐회할 계획이다.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소나무재선충병의 선제적 예방과 조기 대응을 위해 유전자 진단 기술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인천대공원사업소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병해충 확산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소나무재선충병은 감염될 경우 소나무를 100% 고사시킬 수 있는 치명적인 병해충으로, 산림 생태계와 경관에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다. 인천시는 현재까지 전국에서 유일하게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선제적이고 정밀한 진단 체계를 통해 이를 지켜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유전자 진단 기술은 기존의 현미경 진단보다 훨씬 빠르고 정확한 방식으로, 목재 시료에서 소나무재선충의 존재를 30분 만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재선충 1마리의 유전자까지 감지할 수 있을 만큼 민감도와 특이도가 뛰어나, 감염 여부를 신속하게 판단하고 조기 방역 조치를 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대공원사업소 임상균 소장은 인천이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임을 강조하며, 과학적이고 적극적인 방역으로 시민과 자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최신 기술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건강한 산림 생태계를 유지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 계양공원사업소는 경인아라뱃길 공공시설물로 인도받은 계양대교 하부 공간(약 2,000㎡)에 테니스장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테니스장 조성은 생활체육 활성화와 종목별 부족한 체육시설 확충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아크릴 코트 1면과 휴게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현장 접수를 통해 시범운영을 진행했으며,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예약 방식과 운동 시간 등을 조정한 운영체계를 마련했다. 테니스장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시설 정비 시간을 제외하고 연중 무료로 개방된다. 다만, 계양대교 하부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시설인 만큼 별도의 주차장이나 화장실은 마련되지 않았고, 이용객은 인근 계양역 공영주차장과 공공 화장실을 이용해야 한다. 예약은 9월 8일부터 인천시 통합예약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인천시는 이번 테니스장이 지역 주민들의 생활체육 참여 확대와 건강 증진,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도시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시민 편의를 높이는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시민의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산하 인천시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는 장애인 자녀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부모 교육 프로그램 ‘함께 준비하는 자녀의 자립’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소규모 스터디 그룹(SSG) 형식으로 진행되며, 성인 혹은 성인 전환기를 맞은 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 9명이 참여한다. 최근 지역사회 중심의 자립 정책 기조에 맞춰 마련된 이 과정은, 자립을 앞둔 자녀를 둔 부모들이 실질적인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강의는 한신대학교 재활상담학과 변경희 교수가 맡았으며, 총 4회에 걸쳐 구체적인 자립 계획을 수립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변 교수는 자립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자녀가 낮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를 고민하는 것이라며, 직업 활동과 자립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고 강조했다. 그는 “자녀에게 더 나은 사람을 만나라고 하기보다, 마음이 맞는 친구를 사귈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며, “자녀가 친구와 어울리고 친구의 가족과도 교류하게 되면 부모와 자녀 모두 사회적 관계가 넓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자녀의 일상을 기록해 책으로 만들어볼 것을 제안했다. 사진과 함께 일상의 변화
[한국소통투데이=신경수 기자] 하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하남시 역사의 정체성을 찾아서(대표 최훈종)’는 4일 ‘하남시 역사문화유산 지속가능 관리·활용 전략’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최훈종 대표의원을 비롯해 부대표 박선미, 임희도, 강성삼 의원 등 연구단체 소속 의원과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사단법인 한국산업경제연구소(대표 장현우) 책임연구원 김장원 박사 등 20여 명이 참석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는 하남시 전역의 역사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조사·분석하고, 국내외 우수 사례와 정책 환경을 비교·검토해 중·장기 정책 방향을 제안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시민 참여를 강화하고 첨단기술을 활용한 관리·활용 모델을 구축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최종보고회에서는 △주민 참여 기반의 거버넌스 구축 △문화재보호법, 향토유산 보호조례 등 정책적 기반 정비 및 전담부서 확대와 전문인력 확충 등의 법·제도·조직 내실화 △첨단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관리·체험 플랫폼 구축 △국·도비 공모사업, 민간 투자(ESG), 크라우드 펀딩 등 다각적인 재원 확보와 기금 운용 △‘위례에서 미래로’와 같은 하남만의 스토리텔링 및 콘텐츠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오는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2025 국제평화안보포럼인천’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인천시와 프랑스 노르망디 레죵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인천연구원과 프랑스 캉기념관이 공동 주관한다. 인천상륙작전 75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국제포럼은 ‘국제평화도시 인천과 한국의 미래’를 주제로, 참전국 대표, 국내외 평화 및 안보 전문가, 학계 인사, 그리고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등 다양한 분야와 세대의 참여자들이 함께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기조연설은 스콧 스나이더 미국 한미경제연구소(KEI) 소장이 ‘지속적인 한미동맹의 회복력: 강력한 연대와 도전 과제’를 주제로 진행하며, 프랑스 노르망디 부지사, 캉기념관장, 미국과 영국, 국내 저명 인사들도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유정복 인천시장 주재로 열리는 리더세션에서는 참전국 주한 대사와 지방정부 대표들이 모여 지속가능한 협력과 미래지향적 평화를 주제로 토론한다. 이외에도 라운드테이블, 특별세션, 학술세션, 기획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가 자유와 평화의 중요성에 대한 특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