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신경수 기자] 광주시 탄벌동 새마을남녀협의회는 지난달 30일 회덕동에 위치한 새마을 텃밭에서 ‘사랑의 무 씨앗 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새마을정신을 몸소 실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심어진 무는 오는 연말 수확해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에 활용, 지역 내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순용‧김순희 탄벌동 새마을남녀협의회장은 “이른 새벽부터 함께해 준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정성껏 재배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겠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화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탄벌동 새마을남녀협의회는 매년 일제 대청소, 사랑의 김장 담그기, 불우이웃돕기 자선 바자회, 감자 심기 및 수확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정을 나누고 있다.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9월 한 달간 관내 소와 염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하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매년 4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구제역 백신을 일제 접종해 왔으나, 올해는 전남 영암·무안 지역에서 3월에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상반기 접종을 조기에 마친 바 있다. 이에 따라 하반기 접종 시기도 항체 감소 시점을 고려해 기존보다 한 달 앞당겨 시행하게 됐다. 이번 백신 접종 대상은 소 544농가 19,204마리, 염소 177농가 3,526마리 등 총 721농가 22,730마리다. 특히 이번 접종부터는 전업 규모의 농가도 백신 접종 시술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기존에는 소 50두 미만, 염소 300두 미만의 소규모 농가만 지원했으나, 이번부터는 소 50두 이상 또는 염소 300두 이상을 사육하는 전업농가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인천시는 소규모와 전업농 모두를 대상으로 공수의사와 염소 포획단을 투입해 백신 접종 누락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접종 이후에는 4주 이내에 항체 형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혈청 예찰이 실시된다. 이 과정에서 항체양성률이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농가는 과태료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이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지반침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반침하 사고 우려가 있는 지역에 대한 국토교통부와 환경부의 감독 권한을 강화하는 ‘싱크홀 예방 2법’을 대표발의했다. 박 의원은 2025년 3월 24일 서울 강동구에서 서울 지하철 9호선 지반침하 사고와 4월 11일 경기 광명에서 신안산선 지반침하 사고가 발생한 이후, 각 사업의 환경영향평가와 지하안전평가 보고서 분석을 통해 사고 지역이 지반침하 우려가 큰 지역이었다는 것을 지적하는 한편, 사고 현장에서 계측기가 정상 작동하지 않았음을 지적해왔다. 특히, 2025년 4월 24일에는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연이은 지반침하 사고 해법은 없는가’ 토론회를 주최하여 지반침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정책 대안을 여러 지반침하 전문가, 국토교통부·환경부 과장 등과 함께 논의했으며, 이후에도 국토교통부, 환경부와 여러 차례 실무 회의를 통해 법 개정 방안을 협의해왔다. 이에 박 의원은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규모 지반침하 사고 발생 시 중앙지하사고조사위원회 구성 의무화, ▴지하안전평가 전문기관, 지하개발사
[한국소통투데이=신경수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9월 4일(목) 용인어린이상상의숲 ‘앙금앙금놀이터’에서 일본 인형극단 ‘무수비좌’와 공동으로 영유아 전용 베이비씨어터 〈소풍〉을 선보인다. 베이비씨어터 〈소풍〉은 아동연극 전문가 장재키, 세계적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 일본 인형극단 ‘무수비좌’가 3년간 협업해 완성한 작품이다. 배우와 아기 관객의 눈맞춤으로 시작해 인형과 소품을 활용한 이야기가 펼쳐지며, 아이들이 무대 위에서 직접 참여하는 오감만족 체험형 공연이다. 1967년 일본 나고야에서 창립된 ‘무수비좌’는 일본을 대표하는 인형극단으로, 국내 무대와도 꾸준히 교류해왔다. 2018년에는 예술의전당에서 인형극 〈피노키오〉를 성황리에 공연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소풍〉은 일본문화청의 지원으로 8월 23일 일본 나고야에서 첫 무대를 올린 뒤, 용인문화재단을 비롯해 고양문화재단,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등 국내 3곳에서 순회 공연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베이비씨어터 〈소풍〉은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문화 경험을, 부모에게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우수 공연을 적극 유치해 국제 교류를 확대하고, 다양한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선 기자)우리에게 칠월칠석은 견우와 직녀의 전설로 익숙한, 낭만적인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원래 이 날은 사랑과 풍요를 기원하던 삶의 명절이었습니다. 지금 우리 사회, 특히 청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만남의 기회’와 ‘사랑할 용기’**입니다. 저출산 문제의 해법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젊은 세대가 자연스럽게 만나고 사랑하며, 결혼과 가정을 꿈꿀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와 문화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제안합니다. 매년 양력 7월 7일을 ‘오작교의 날’로 기념하여, 연인·부부·청년들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를 마련합시다. 커플 콘서트, 가족사진 무료 촬영, 청춘 네트워킹 행사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자연스러운 만남과 인연의 기회를 넓힐 수 있습니다. 칠월칠석이 단지 전설 속의 이야기가 아닌, 현실 속에서 사랑과 생명이 움트는 축제의 날이 될 때, 저출산 위기를 넘어설 희망의 불씨도 피어날 것입니다. 2010년 7월, 필자는 백두산 천지에서 한인 천제에게 한민족의 부흥과 생명의 회복을 기원하며 기도를 올렸습니다. 이어 8월에는 태산 옥황정, 9월에는 강화도 마니산
[한국소통투데이=신경수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분당구 구미동 15번지 분당3배수지 내에 테니스장을 조성해 오는 9월 3일 개장한다. 이번 테니스장은 민선 8기 공약인 ‘생활체육시설 균형 배치·확충 사업’의 하나로 추진돼 일반인의 출입을 제한하던 분당3배수지(상수도 지하 탱크 시설, 저수 용량 1만5000㎥, 면적 6120㎡) 상부 유휴부지에 2000㎡ 규모로 조성했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1년 4개월간 총사업비 7억8300만원을 투입했다. 분당3배수지 테니스장은 아크릴 재질 바닥의 코트 2면, 선수 대기석 2곳, 심판대 2곳 등의 시설을 갖췄다. 시설 관리와 안전을 위해 폐쇄회로(CC)TV 2대, 조명타워 4개, 관리사무소도 설치했다. 시는 일정 기간 시범 운영한 뒤 테니스장의 예약 방식과 요금, 운영시간 등을 확정해 공지할 방침이다. 이번 분당3배수지 내 테니스장 조성으로 지역 내 테니스장은 총 14곳으로 늘게 됐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시민 접근성과 공공성, 효율성을 고려해 배수지 부지를 생활체육 공간으로 전환해 테니스장을 확충했다”면서 “상수도 지하 탱크 시설 부지를 시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는 점에서 큰 의
[한국소통투데이=신경수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8월 31일부터 9월 5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중동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의료기기 등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지역 유망 중소기업 14개사로 구성됐으며, 현지에서 수출상담회를 열어 바이어 발굴과 신규 판로 개척에 나선다. 해외 시장개척단은 바이어와의 1:1 상담을 통해 수출 기반이 부족한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성남시는 상담장 임차, 이동 차량, 바이어 섭외, 통역, 항공료 등을 지원해 실질적인 수출 성과 창출을 뒷받침한다. 최근 두바이는 의료관광과 첨단 헬스케어 산업 육성을 통해 중동 바이오·헬스케어 시장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며, 유망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이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경쟁력을 갖춘 지역 기업들이 중동 시장에 본격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지난해 두바이 수출상담회를 통해 1327만 달러(약 182억원)의 상담 실적을 거둔 만큼, 올해 또한 그 흐름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해외 진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다. 지난 4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와
[한국소통투데이=신경수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처인구 백암면의 전통 민속축제인 ‘백암 백중문화제’가 9월 6일부터 7일까지 백암면 백암장터 일원에서 열린다고 1일 밝혔다. 백중(百中)은 예로부터 농부들이 봄부터 여름까지 농사일을 마친 뒤, 한가위 한 달 전인 백중날(음력 7월 15일)에 휴식을 취하며 민속놀이를 즐긴 데서 유래했다. 백암백중문화보존위원회는 백암 지역의 전통 백중놀이를 계승하고자 매년 음력 7월 15일을 중심으로 문화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10회를 맞았다. 2011년부터 시작된 문화제는 백암면의 순대, 막걸리 등 지역 특산품과 전통문화를 알리며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 이번 문화제에서는 백중가요제, 백중청소년예술제, 올드카 전시, 전통문화체험 등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가족 단위 참여가 가능한 체험부스와 먹거리 장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백중문화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마을 공동체 문화 회복에 기여하는 지역 대표 축제 중 하나”라며 “지역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소통투데이=신경수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진행한 세종포천고속도로 (가칭)동용인IC 설치 사업 타당성 조사가 3일 완료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지난달 19일 최종 보고회에서 (가칭)동용인IC 설치가 타당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번 조사는 ‘지방재정법 제37조의2’에 따라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 사업에 대해 실시된 것으로, 시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지난 3월 4일부터 6개월간 타당성 조사를 수행해 왔다. (가칭)동용인IC 신설 사업은 지난 6월 5일 ‘국가통합교통체계효율화법 제18조’에 근거한 국토교통부의 타당성 평가를 통과, 나들목(IC) 설치 경제성을 인정받아 사업 추진 기반이 마련됐다. 시는 6월 26일에는 한국도로공사에 고속도로 연결을 위한 ‘도로와 다른 시설 연결허가’를 신청하는 등 후속 행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이번 조사에서 (가칭)동용인IC 조성이 지역 주민의 고속도로 접근성 개선, 물류단지 조성에 따른 교통 혼잡 완화 등의 효과로 경제성과 정책적 타당성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가칭)동용인IC는 처인구 마평동과 양지면 송문리·주북리 일원에 조성될 예정이며, 국도
[한국소통투데이=신경수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처인구는 여름철 식품 안전 사고를 예방하고자 식품 취급 자판기 설치된 업소 143곳에 대한 특별 위생 점검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편의점과 무인판매점 등 식품 자판기가 설치된 업소 143곳이며, 이 가운데 54곳은 초·중·고등학교 인근의 식품판매업소다. 구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통해 자판기 내부 세척 여부와 자판기 내부 정수기 살균 여부, 위생 상태‧고장 여부, 일일점검 기록 여부, 소비기한 관리 등을 확인했다. 또 업소 관계자에게 여름철 놓치기 쉬운 위생 관리 요령을 현장에서 교육했다. 구는 점검 당시 문을 열지 않은 28곳을 제외하고, 총 6곳에서 위생 관리 지도 등 경미한 사항을 발견, 즉시 개선 조치했다. 행정처분이 필요한 위반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 지적 사항 나온 업소에 대해선 추후 현장점검으로 개선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무인판매와 식품자판기는 소비자들이 접하기 쉬우나 식품 안전 관리에 소홀해 질 가능성이 큰 만큼 현장 중심의 위생 점검을 통해 사전 예방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위생 사각지대를 줄이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위생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