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신경수 기자] 하남시 신장전통시장이 치매 어르신에게 더 안전하고 친화적인 공간으로 변화해 화제다. 하남시는 신장1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그 구체적 실천으로, 시는 9월 2일 신장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하고 치매안심가맹점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 어르신과 가족이 불안이나 두려움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제도다. 하남시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따뜻한 배려 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전통시장은 어르신들의 이용 빈도가 높은 생활공간으로, 상인들의 역할이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이에 따라 이번 교육은 ▲치매 질환에 대한 이해 ▲치매파트너의 역할과 활동 ▲환자와의 의사소통 방법 등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상인들은 “답변을 재촉하지 않고 기다려드리기”, “낯선 길에서 머뭇거리는 어르신께 먼저 다가가기”와 같은 구체적인 방법을 익히며, 작은 실천이 큰 힘이 될 수 있음을 공감했다. 하남시는 2024년 기준
[한국소통투데이=신경수 기자]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9월 26일 진행하는 「하남청년 지역유망기업 대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할 미취업 청년 20명을 오는 24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대탐방 프로그램은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는 ‘하남청년메이트’의 제안을 반영해 마련된 진로 탐색형 현장 체험으로, 지난 7월 IT솔루션 기업 ㈜에어패스 탐방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다. 이번 방문 기업은 덕풍동에 위치한 글로벌 식품 선도기업 ㈜베이크플러스다. 1994년 설립된 베이크플러스는 프랑스 유가공 전문기업 사벤시아(SAVENCIA) 그룹의 자회사로, 최고급 식품재료 공급과 제과·제빵 기술 전파에 앞장서며 4년 연속 ‘최우수 고용기업’ 인증을 획득하는 등 우수한 기업 문화를 인정받고 있다. 탐방 프로그램은 ▲기업 현장 탐방 및 회사 소개 ▲기업 직무 안내 ▲현직자가 알려주는 이력서 작성법 및 면접 요령 ▲사벤시아 제품 시식 체험 등으로,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얻고 직무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탐방이 청년들에게는 구직 의욕을 높이고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발굴과 긍정적인 기업
[한국소통투데이=신경수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5월 본격 도입한 ‘생활불편 도와드림 QR’이 시민들의 생활 속 작은 불편까지 놓치지 않고 해결하는 창구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생활불편 도와드림 QR’은 시민들이 스마트폰으로 포스터의 큐알(QR)코드를 간편하게 스캔해 불편 사항을 작성하면, 별도의 로그인 절차 없이 즉시 민원을 접수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제도다. 접수된 민원은 관련 부서로 신속히 배부돼 처리되며, 교통·환경·시설물 파손 등 시민이 체감하는 민원 해소 속도가 향상돼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만족도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시행 초기였던 5월에는 도입일인 16일부터 31일까지 접수 건수가 67건에 불과했으나, 이후 가파르게 증가해 8월 말까지 누적 접수 건수가 1,456건을 기록했다. 이는 초기 2주간 접수 건수(67건) 대비 동기간 평균 접수 건수(182건)가 3배 가량 증가한 수치로, ‘생활불편 도와드림 QR’이 생활 속 편리한 민원창구로 자리잡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시는 이러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생활 속 다양한 불편을 더욱 신속히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생활불편
[한국소통투데이=신경수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지난 2일 화성상공회의소 컨벤션홀에서 중국 산동성 웨이하이시 대표단과 함께 경제교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화성특례시는 정명근 시장과 기업투자실장, 자치행정국장 등 관계 공무원이, 화성상공회의소는 안상교 회장, 문종경 글로벌통상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기업인 20여 명이 참석했다. 웨이하이시에서는 장산둥(张善东) 부시장과 교통운수사업센터장, 글로벌파트너사업센터장, 주한웨이하이대표처 대표 등 관계 공무원이 함께해 상호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화성특례시 소개 ▲화성상공회의소 소개 ▲중국 웨이하이시 투자유치 설명이 진행됐으며, 특히 지역 기업인들은 현지 진출과 협력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질문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간담회는 양 도시의 산업적 강점을 공유하고 경제협력의 구체적 가능성을 모색하는 실질적 교류의 장으로 평가된다. 장산둥 웨이하이시 부시장은 “따뜻하게 맞아주신 화성특례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소개한 투자환경과 기회가 양 도시 기업들의 상호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간담회는 양 도시가 경제협력의 가능성을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시가 발행하는 중국어 소식지 ‘인천지창’이 9월 2일 열린 ‘2025 인차이나포럼 국제 콘퍼런스’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현장을 찾은 한중 교류 관계자들과 참관객들은 ‘인천지창’을 통해 인천의 정책과 다양한 소식을 중국어로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점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포럼 현장에서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다이빙 주한중국대사가 함께 ‘인천지창’ 여름호를 살펴보며 소식지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인천지창’은 2015년 창간돼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인천시의 대표 중국어 소식지다. 인천의 대중국 정책과 문화, 교류 관련 소식을 담아온 계간지로, 올해 4월에는 주한중국대사관과 함께 창간 10주년 기념 간담회를 열기도 했다. 현재는 중국 자매·우호도시와 주한중국대사관, 인천국제공항, 주요 관광안내소, 특급호텔 등지에 배포되며, 인천을 대표하는 중국어 홍보물로 자리잡고 있다. 전준호 시 콘텐츠기획관은 “인천과 중국 간 소통을 더욱 효과적으로 이어나가겠다”며,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 중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내년부터 ‘인천지창’을 격월로 발행하고, 발행 부수도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소통투데이=신경수 기자]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2025년 9월 2일(화) 오전 10시 30분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석영) 옥상(4층)에서 ‘청춘그린 스크린 파크 골프장’ 오픈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내빈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라운딩 및 시타 행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김경희 이천시장, 박명서 시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와 복지관 동아리 회장단, 지역 어르신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청춘그린 스크린 파크 골프장’은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이 접목된 스크린 파크골프 시스템 2대와 퍼팅 연습장을 갖추고 있으며, 복지관 회원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사전 예약제를 통해 운영된다. 이천시 예산으로 조성된 이번 시설은 어르신들이 기후와 관계없이 안전하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건전한 여가 활동 기회 확대가 기대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축사에서 “이천시는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고 있다”라며, "이번 스크린 파크 골프장 개장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동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
[한국소통투데이=신경수 기자]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9월 2일 2025학년도 2학기 개학기를 맞아 신하초등학교에서 ‘아이 먼저’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어린이 안전 우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이천시, 이천경찰서,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을 비롯해 이천녹색어머니연합회, 이천모범운전자회 등 민·관·학 60여 명이 함께 참여해 등교하는 어린이들을 안전하게 인도하고, 학부모와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안전을 우선 생각하는 구호와 함께 교통법규를 준수해달라고 홍보했다. 또한 시민들과 학생들에게 ‘아이 먼저’ 캠페인 홍보지와 안전수칙 홍보 물품을 배부했으며, 개학기 학교 주변 위해요소 안전점검을 하고 단속 내용을 홍보하여 어린이 안전 의식 제고를 위해 노력했다. 한편, 이천녹색어머니연합회(회장 임은정)는 매년 교통안전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하며 스쿨존 등하굣길 교통안전 지도를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올해에도 4차례의 추가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으로, 교통안전 문화 정착에 중요한 역할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어린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산하 인천시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는 운영 중인 ‘공감터 수다’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소통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공감터 수다’는 지난해 7월 문을 연 소통 공간으로, 인천시 중구 신흥동의 한 오피스텔 1층에 자리하고 있다. 이곳은 장애인지원주택과 함께 운영되며, 약 40㎡ 크기의 공간이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개방돼 있다. 입주민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오가며 머물 수 있는 곳이다. 아이들이 학교나 유치원에서 돌아온 후 잠시 들르거나, 택배 기사들이 잠시 쉬어가는 장소로도 활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이 공간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원예 원데이클래스가 열렸다. 8월 말부터 9월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는 장애인 4명과 비장애인 4명이 1:1로 짝을 이뤄 참여한다. 지난달 28일 두 번째 수업에서는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참석자들이 서로 이루고 싶은 목표를 나누고 응원의 말을 건넸다. 장애인 입주민 이유정 씨는 “운전면허증을 따고 싶다”고 말했고, 비장애인 신인경 씨는 “겁내지 말라”고 격려했다. 박찬수 씨는 “TV에 나오는 것이 꿈”이라며 이선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9월 2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열린 ‘2025 중국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2025 인차이나포럼 국제콘퍼런스’와 연계된 대표적인 경제 교류 프로그램으로, 중국 유력 구매자들과 인천 지역 기업을 직접 연결해 수출 확대와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올해 상담회에는 중국의 주요 도시인 베이징, 상하이, 칭다오, 웨이하이에서 온 구매자 25개사와 인천 지역 기업 61개사가 참여했다. 상담은 사전 연계를 기반으로 한 1:1 맞춤형 방식으로 운영되었으며, 총 209건의 상담과 2,573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기록했다. 현장에서는 22건의 업무협약(MOU)도 체결되며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냈다. 상담 분야는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친환경 제품 등으로 다양했으며, 특히 K-푸드와 K-뷰티 제품에 대한 중국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게 나타났다. 상담회에 참가한 한 화장품 기업 관계자는 “현지 바이어들의 반응이 예상보다 뜨거웠으며, 실질적인 협력 논의로 이어질 수 있어 수출 확대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차이나
[한국소통투데이=신경수 기자] 광주시는 오는 18일까지 ‘주민 e참여’ 홈페이지를 통해 2025년(’26년 예산 편성) 주민 참여예산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생활 밀착형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심사와 투표를 거쳐 시 예산에 반영하는 제도로 광주시는 올해부터 주민 e참여 시스템을 도입해 시민 누구나 보다 쉽고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온라인 투표 대상 사업은 주민 제안과 부서 검토를 거쳐 선정된 총 11건으로 ▲목현4통 마을회관 임대 및 개보수 ▲정암천 벚꽃 산책길 조성 사업 ▲추자동 보행환경 개선 사업 ▲추자2통 노후 교량 재가설 공사 ▲추자동 체육시설 조성 사업 ▲목현6통 마을회관 조성 ▲부항2리 인도 설치 공사 ▲매산리천 벚꽃 조성 사업 ▲송정2통 마을안길 도로 환경개선 사업(재포장 및 주정차 금지구역 설정) ▲곤지암3리 도랑 확장 공사 ▲쌍령7통 버스 승강장 신규 설치 공사 등이 포함됐다. 시민들은 이 가운데 선호하는 1개 사업을 선택해 투표할 수 있다. 시는 온라인 투표 결과 20%와 주민 참여예산위원회 심의 결과 80%를 합산해 사업별 우선순위를 정하고 총 40억 원 범위 내에서 예산을 반영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