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가 20일 제284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50건의 안건을 의결하며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교육, 교통, 도로 관리, 환경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 개정안이 다수 통과됐다. 이금선 의원(국민의힘·유성구4)이 대표 발의한 ‘대전시교육청 교복 지원 조례 개정안’이 본회의에서 가결됨에 따라, 특수학교 신입생들도 교복 구입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전학이나 학업을 중단한 뒤 재입학하는 학생들도 지원 대상에 포함되며 교복 지원 범위가 확대됐다. 김영삼 의원(국민의힘·서구2)이 발의한 ‘대전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조례 개정안’도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대전 공영자전거 ‘타슈’의 이용 대상을 15세 이상으로 명확히 규정해 기존 조례와 실제 이용 약관 간의 불일치를 해소했다. 이에 따라 타슈 운영의 법적 기반이 보다 강화될 전망이다. 또한, 도로 유지·관리 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대전시 도로 파손·손괴 원인자 신고 포상금 지급 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효성 의원(국민의힘·대덕구1)이 대표 발의한 이 조례안은 시민이 도로 파손 사실이나 손괴 원인자를 신고할 경우 포상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도로 파
(한국소통투데이=김연수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길원옥 할머니가 지난 16일, 향년 97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평생 일본군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해 헌신하며 국제사회에 피해 사실을 알렸던 길 할머니의 별세 소식에 많은 시민들이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습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도 깊은 애도를 표하며 빈소를 찾아 조문했는데요. 유정복 시장은 길 할머니의 명복을 기원하며,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와 존엄성 회복을 위해 인천시가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故길원옥 할머니는 오랜 기간 건강 악화로 투병 생활을 이어왔으며, 생전에는 매주 수요집회에 참석하며 일본 정부의 공식 사죄와 법적 배상을 촉구해왔습니다. 또한, 유엔 인권이사회와 국제노동기구(ILO) 총회 등에서 피해 사실을 증언하고, 해외 각국을 돌며 전시 성폭력 피해자들의 인권 회복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한편, 길 할머니의 별세로 현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는 7명만 남게 되었습니다.
(한국소통투데이=김연수 기자) 대전과 충남의 행정 통합 논의가 본격화됩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공론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정치권 및 충남도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특례사항 발굴, 관련 법률 검토 등을 진행하며 통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대전형 반도체 인재 양성 사업을 강조하며, 지역 인재 육성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를 약속했습니다. 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통해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한다고도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하천 정비와 같은 생활 인프라 개선도 추진할 방침입니다. 문화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내, 제2시립미술관과 음악 공연장 건립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 시장은 이러한 정책들이 시민들의 생활 수준을 높이고,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으로 대전의 변화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다가올지 주목됩니다.
(한국소통투데이=김연수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대전과 충남의 행정 통합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돌입했다. 17일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이 시장은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정치권 및 충남도와의 협력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대전시는 현재 행정 통합 추진을 위해 특례 조항 발굴, 법률 정비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충남도와의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통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국정이 혼란한 시기일수록 대규모 정책을 신중하게 추진해야 한다”며, 정치적 이해관계 및 지역주의 문제를 사전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는 22일 대전에서 열릴 예정인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와 관련해 철저한 안전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2025년부터 본격화될 대전형 반도체 인재 양성 사업에 대해서는 “시의 예산이 대거 투입되는 만큼 반드시 성과를 내야 한다”며, 지역 인재 육성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통해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하며, 내년도 관련 예산을 증액할 방침이다. 아울러,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과 관련해 적극적인 보급 대책을 주문하며, 공직자들의 책임감을 당
(한국소통투데이=김연수 기자) 인천유나이티드가 2025 시즌 K리그1 승격을 목표로 힘찬 출발을 알렸다. 16일 인천 IGC 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린 출정식에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을 비롯해 1,400명의 팬들이 함께하며 열기를 더했다. 출정식은 티켓 예매가 시작된 지 단 3분 만에 전석 매진되는 기록을 세우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행사 전 진행된 사인회와 마스코트 ‘유티’와의 포토존 이벤트에서 팬들은 선수들과 직접 소통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본 행사는 유정복 시장과 이선옥 인천시의회 부의장의 축사로 시작되었으며, 선수단 소개와 함께 팬들이 선수들과 함께 입장하는 이색적인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어 2025 시즌 유니폼 공개 및 주장단 발표가 진행됐고, 구단주가 직접 주장 임명식을 주관하며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2부 행사에서는 인기 아이돌 (여자)아이들의 미연, 코미디언 김원훈, 그리고 유명 래퍼들의 축하 메시지가 이어지며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특히 색소포니스트 제이슨리가 깜짝 등장해 환상적인 공연을 선보이며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후 선수단과 팬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토크쇼와 Q&A 세션이 진행되어 화합의 장이 마련
(한국소통투데이=김연수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길원옥 할머니의 별세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빈소를 찾아 조의를 표했다. 길원옥 할머니는 지난 2월 16일 자택에서 향년 97세로 별세했다. 오랜 기간 당뇨와 호흡곤란 등 건강 악화로 투병 생활을 이어온 그는, 1927년 9월 10일 태어나 1998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 등록된 후 일본군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해 헌신했다. 그는 매주 수요일 열리는 ‘수요시위’에 적극 참여하며 일본 정부의 책임을 국제 사회에 알리는 데 앞장섰다. 또한, 유엔 인권이사회와 국제노동기구(ILO) 총회 등에서 피해 사실을 증언하는 한편, 호주, 캐나다, 미국, 유럽 등 여러 나라를 방문해 전시 성폭력 피해자들의 인권 회복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길 할머니는 생전에 “일본 정부에 바라는 것은 진실의 인정과 공식 사죄, 법적 배상”이라며, 단순한 금전적 보상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거듭 밝혀왔다. 그의 별세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이제 7명만 남게 되었다. 유정복 시장은 16일 장례식장을 찾아 “길원옥 할머니의 명복을 기원하며, 이제는 고통 없는 곳에서 평안하시길 바란다”고 애도했다
(한국소통투데이=김연수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은 20일 오후 2시 30분 안양시청 상황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철도 지하화 선도사업에서 안양시가 제외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 그는 “경부선 지하화 사업은 2010년 지방선거에서 제가 공약으로 처음 제안한 이후, 14년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사업”이라며, “시민들의 오랜 염원이 담긴 이 사업이 배제된 것은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철도 지하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안양시가 인근 7개 지자체와 연대해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대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2012년 기본구상 용역 착수, 2014년 국가계획 반영 요청, 2016년 국토부에 용역보고서 제출 등 지속적인 절차를 밟아 왔다”며, 지난해 국회를 통과한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에도 안양시의 용역 결과가 상당 부분 반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선도사업에서 제외된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특히 최 시장은 “이번 결정은 안양시민들의 희망을 짓밟는 행위”라며, “경부선 지하화는 단순한 도시개발이 아니라, 안양의 균형 발전과 미래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 지난 15일, 광주 광산구 동곡동 농협 2층 강당에서는 박균택 국회의원의 의정보고회와 민원실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동곡 농협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서명한 의견서를 공개적으로 전달했다. 행사 전날, 동곡동 통장인 김 모 씨는 "동곡 농협 등산반 여러분, 박균택 의원님의 의정보고회가 오늘 오후 1시 30분에 농협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됩니다. 참석하셔서 로컬푸드와 농협 현안 문제에 대한 건의를 도와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메시지를 보내며 행사 참여를 독려했다. 이 사실은 동곡 농협의 로컬푸드 사업이 지역에서 논란을 일으켜왔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2020년 2월 11일 동곡 농협은 정기총회에서 로컬푸드 사업 부지 매입 안건을 상정했지만, 사실상 이사회 승인 없이 광산구 복룡동 개발제한구역 내 토지를 사전 계약하고 매입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며 의혹이 제기됐다. 조합원 A 씨(59세)는 "이사회 승인 없이 2020년 1월 6일 계약금 2,700만 원을 납부한 광산구 복룡동 123-1번지 토지는 개발제한구역으로 건축이 불가능하며, 로컬푸드 사업 부지로 적합하지 않다. 이 과정에서 위법성이 존재하며, 감정가보다 높은 가격에 매
(한국소통투데이-이종현 기자)(사)대한노인회(회장 이중근)는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지도부가 지난 1월 22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태평빌딩에 위치한 대한노인회 중앙회를 방문해 이중근 회장과 만나 노인 관련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한노인회에서 이중근 회장, 이병순 부회장, 혁신위원회 강만수 고문, 이상열 이사, 송재찬 사무총장이 참석했으며, 국민의힘에서는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김상훈 정책위의장, 윤희숙 경제활력민생특별위원회 위원장 겸 여의도연구원장, 최보윤 의원, 강명구 의원 등이 자리했다. 이중근 회장은 인사말에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저희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 대한노인회는 노인을 위한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개인정보 보호법 등의 제약으로 노인 인구를 정확히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노인 인구의 약 28%만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어 전체 노인의 50% 이상을 회원으로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민의힘의 협조를 부탁드리며, 노인을 위한 정책 개발에 대한 지원도 요청드린다. 노인들이 국가에 봉사하고 ‘어른다운 노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사)대한노인회(회장 이중근)는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지도부가 1월 22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태평빌딩에 위치한 대한노인회 중앙회를 방문해 이중근 회장과 만나 노인 관련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한노인회에서 이중근 회장, 이병순 부회장, 혁신위원회 강만수 고문, 이상열 이사, 송재찬 사무총장이 참석했으며, 국민의힘에서는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김상훈 정책위의장, 윤희숙 경제활력민생특별위원회 위원장 겸 여의도연구원장, 최보윤 의원, 강명구 의원 등이 자리했다. 이중근 회장은 인사말에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저희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 대한노인회는 노인을 위한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개인정보 보호법 등의 제약으로 노인 인구를 정확히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노인 인구의 약 28%만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어 전체 노인의 50% 이상을 회원으로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민의힘의 협조를 부탁드리며, 노인을 위한 정책 개발에 대한 지원도 요청드린다. 노인들이 국가에 봉사하고 ‘어른다운 노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인사말에서 “평소 저출산 문제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