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인천광역치매센터(센터장 정성우)와 함께 오는 8월 14일 ‘경증 초로기 치매환자 일자리 지원방안 정책제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초로기 치매 환자의 고용 유지와 사회참여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관련 전문가와 당사자, 가족이 함께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초로기 치매는 65세 이전에 발병하는 치매로, 비교적 젊은 나이에 병을 겪게 되면서 경제활동 중단과 사회적 고립, 가족의 돌봄 부담 증가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게 된다. 정부의 「제4차 국가치매관리계획」에서도 초로기 치매 환자의 사회활동 유지를 중요한 과제로 제시하고 있으나, 현실에서는 진단 이후 직장을 그만두거나 사회적 연결이 단절되는 사례가 많다. 인천시는 전국에서도 초로기 치매 환자 비율이 높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2020년부터 인천광역치매센터 부설 ‘두뇌 톡톡 뇌건강학교’를 초로기 치매 특화시설로 지정·운영하며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쉼터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도 병행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보다 지속 가능하고 현실적인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오는 8월 15일 오전 10시,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는 광복 8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로, 이번 행사는 인천의 독립운동 역사를 기리고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행사 구호는 ‘1945년 그날처럼, 2025년 다시 빛나는 인천’으로, 광복의 감격을 다시 되새기고 미래로 도약하는 인천의 의지를 담았다. 경축식에는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단체장, 지역 국회의원, 기관·단체장, 시의원 등 주요 인사와 시민 1,200여 명이 참석해 선열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긴다. 행사는 독립유공자 후손이 참여하는 창작 판소리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대한광복회 인천지부장 이완석의 기념사, 독립유공자 포상, 유정복 시장의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 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지는 경축공연으로는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선보이는 음악극 ‘인천! 해방둥이’가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리모델링 중인 인천문화예술회관의 재개관을 기념해 제작된 공연으로, 이번 광복절 행사에서 처음 공개된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대형 태극기와 우리나
대전의 여름밤을 수놓을 2025 대전 영시축제’가 8월 2일(토) 저녁, 옛 충남도청사와 원도심 일원에서 성대한 개막식을 열고 15일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잠들지 않는 대전, 꺼지지 않는 재미’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대전문화재단이 주최하며, 가족과 연인, 친구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올해 축제는 ‘재밌게, 다채롭게, 함께하는 밤’이라는 콘셉트로, 도심 곳곳에서 낮과 밤이 구분 없는 축제의 열기를 느낄 수 있다. 개막 첫날부터 시민과 관광객들이 몰려 옛 충남도청사 마당과 원도심 거리는 활기를 띠었으며, 행사장 주변 상점들도 손님맞이에 분주했다. ■ 다채로운 체험과 전시, 도심 속 별빛 여행 축제 기간 내내 매일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광장 가든 ▲대전광역시 특별전 ▲힐링존 & 밴드 공연 ▲갤럭시 센트라룸 ▲갤럭시 홀로그램 인형 ▲시간여행 놀이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놀이·체험존과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힐링존이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8월 8일부터는 ‘대전드림미디어콘텐츠공모전’과 연계한 창작물 전시, 과학 체험 프로그램, 갤럭시 특별관람차 등 참여형 프
한국소통투데이 박예진 기자 | 2025년 8월 6일 오전 10시, 강원도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어르신과 아동이 한 팀을 이뤄 참여하는 '제1회 세대동행 몰키(Molkky)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사)대한노인회 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이건실)가 주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경로당광역지원센터가 주관했으며,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강호정보통신(주), (주)세원이앤씨, (주)도화전력, (주)로건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강원도교육청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행사로, '1·3세대가 함께 행복한 동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세대 간 교류와 건강한 여가 문화를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행사에는 도내 18개 시·군 어르신들과 지역아동센터 아동 등 총 380명이 참가해 4인 1팀 토너먼트 형식으로 경기를 펼쳤다. 몰키(Molkky)는 핀란드 전통놀이에서 유래한 스포츠로, 나무로 된 번호 핀을 던져 점수를 얻는 방식이다. 간단한 규칙과 함께 전략적 사고가 요구돼 세대 간 신체 차이를 넘어 함께 즐기기에 적합하다. 이날 대회에 앞서 각 지역에서는 사전 연습을 통해 세대 간 소통과 교감을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이건실 대한노인회 강원연합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대회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활 밀착 업종의 매출액이 증가한 것이 확인됐다. 행정안전부가 지난달 21일부터 8월 3일까지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 사용된 소비쿠폰의 업종별 사용액과 매출액을 9개 카드사로부터 제공받아 분석한 결과다. 8월 3일 24시를 기준으로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된 소비쿠폰 5조 7,679억원 가운데 46%인 2조 6,518억원이 사용되었다.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7월 4주(7.21.~7.27.)의 가맹점 전체 매출액은 직전 7월 3주(7.14.~7.20.) 대비 19.5% 증가하였고, 7월 5주(7.28~8.3) 매출액은 7월 3주에 비해서는 8.4%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대중음식점(10,989억원)이 41.4%로 가장 많이 사용되었고 마트·식료품(4,077억원, 15.4%), 편의점(2,579억원, 9.7%), 병원·약국(2,148억원, 8.1%), 의류·잡화(1,060억원, 4.0%), 학원(1,006억원, 3.8%), 여가·레저(760억원, 2.9%) 순으로 집계됐다. 매출액 증가 폭이 큰 업종은 음식점(2,677억원), 주유(1,326억원), 의류·잡화(1,042억원), 마트·식료품(884억원) 순으로 생활 밀착 업종에서 증가세가
[한국소통투데이=신경수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처인구는 정광산~벌덕산 등산객이 안전하게 등산을 할 수 있도록 급경사 구간을 정비했다고 8일 밝혔다. 구는 도비 2억 1000만 원, 시비 2억 1000만 원 등 총 4억 2000만 원을 들여 모현읍 초부리 산21-1번지 일원에 105m 길이의 덱(deck) 계단과 보행 매트 약 40m 등을 설치했다. 이 구간은 경사가 급해 ‘안전로프휀스’ 등 안전 시설물이 설치돼 있었으나 등산객과 인근 주민들로부터 노후 시설물 교체와 노선 정비 등을 요구하는 민원을 받아왔다. 구는 이를 개선하고자 덱 계단과 보행 매트 등을 새로 설치했다. 구 관계자는 “정광산~벌덕산 노선을 방문하는 많은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등산로를 정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등산로를 지속적으로 점검‧관리해 쾌적하고, 안전한 등산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소통투데이=신경수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재단법인 용인시자원봉사센터가 자매도시인 전라남도 함평군을 7일 방문해 37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지난 3일과 4일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함평군의 이재민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7일 이상익 함평군수에게 전화를 걸어 위로의 뜻을 전했다. 함평군에서는 집중호우 여파로 함평읍과 함평천지 전통시장 일대 주택 50가구와 상가 46곳이 침수 피해를 봤다. 이에 (재)용인시자원봉사세터는 이재민의 생활을 돕기 위해 전자레인지와 전기밥솥 등 가전제품을 지원했다. 후원 물품은 지난 6월 (재)용인시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용인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동문회가 재난 복구 활동에 사용해달라며 지정기탁한 후원금으로 마련했다. 용인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함평군 이재민이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가전제품을 지원했다”며 “자매도시인 함평군이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고 군민들이 일상으로 속히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와 전남 함평군은 지난 2023년 5월 자매결연을 체결해 행정과
[한국소통투데이=신경수 기자] 하남시청소년수련관(관장 조재영)은 지난 8월 2일, CGV 하남미사점에서 ‘청소년관장제 정책사업 – 영화상영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하남시 청소년 약 70여 명이 참석해 웹툰 원작 애니메이션 '좀비딸'을 함께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남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020년, 전국 최초로 청소년관장제를 도입한 기관으로, 현재는 6대 박채은 청소년관장이 활발히 활동 중이다. 청소년관장제는 청소년의 투표로 선출됭 청소년관장이 직접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실행하는 제도로, ‘피크닉데이’, ‘가치매점’과 같은 공약사업과 ‘영화상영제’, ‘청퀴즈’ 등 정책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의 소리를 듣고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이현재 하남시장이 현장을 방문해 청소년들과 직접 만나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현재 하남 시장은 “하남의 미래는 청소년 여러분에게 달려 있습니다. 오늘처럼 여러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활동이 많아질수록 하남시는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도시가 될 것입니다. 청소년관장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함께하겠습니다.”라고 전하며 박수를 보냈다. 하남시청소년수련관은 앞으로도 청소년
[한국소통투데이=신경수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기흥구 마북동과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후문을 연결하는 ‘용인도시계획도로 구성 소2-9호’ 도로를 개통했다고 8일 밝혔다. 이 도로는 기흥구 마북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이상일 시장이 2022년 시장 선거 때 공약을 했던 사업 중 하나다. 그동안 차량이 교행하기 힘들 정도로 폭이 좁았던 이 도로가 왕복 2차로로 확장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은 상당 정도 해소됐다. 이 도로는 단국대학교 후문 쪽과 이어지는 데 대학 측은 올해 12월께 학교 내부도로 공사를 완료해 ‘용인도시계획도로 구성 소2-9호’와 연결할 방침이다. 대학 측 공사가 끝나면 마북동 주민들이 단국대학교 후문으로 진입해 정문에 있는 광역버스 정류장에서 서울행 광역버스를 탈 수 있게 된다. 시는 이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도로 연결이 마무리되면 마을버스 노선 신설해서 버스가 운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7일 기흥구 마북동 574번지 일원의 ‘용인도시계획도로 소2-9호(2구간)’을 방문해 공사 마무리 상황을 확인하고, 주민들과 1시간 가량 간담회를 가졌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가 개통한 도로와 연결되는 단국대
[한국소통투데이=신경수 기자]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지난 7일 미사2동 행정복지센터 3층에서 LH가 주관하는 ‘한강교량(가칭 선동대교/수석대교)’(이하 한강교량) 실시설계(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남양주 왕숙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하나로 추진 중인 한강교량 신설과 관련해, 사업 시행기관인 LH가 실시설계(안)을 공개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별도의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한강교량은 하남시 선동과 남양주시 수석동을 잇는 연장 794m, 폭 24.9m, 왕복 4차로 규모의 교량으로, 하남 선동IC에서 서울 강일IC까지 이어지는 올림픽대로 확장 사업과 함께 추진되고 있다. LH는 올해 11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친 뒤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계약을 체결하고, 2025년 말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한강 경관 훼손, 소음·분진 등 환경 피해와 더불어 인근 공동주택 단지, 은가람중학교 등 주거·교육시설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고 있다. 이에 하남시는 접속도로를 한강변(올림픽대로 북측)으로 계획할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또한 시는 설계 협의 단계에서 단순한 기능 중심의 설계